3장 제56화 왕 귀족들로부터 어쩐지 수상한 기미가 일어난다. 「너……」「조금……」「여기에……」「올까……」 「에, 잠깐, 아, 아악!!」 귀족들은 바보를 잡으면 밖으로 끌어내갔다. 어쩐지, 비명이 들리고 있지만 후레인 백작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은 완전히 무시다. 그 바보의 처우보다 먼저 할일이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뭐, 혼자서 나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 백작에게 어느새 방에 있던 장발의 남자가 말했다. 「누구냐!?」 「오오, 히가인가. 모두 경계하지 않아도 괜찮다. 친구다」 장발의 남자의 이름은 히가 유우스케. 타츠야가 방문하던 음식점 주인이다. 「히가, 왜 여기에 있는 거야?」 「처음에는 남문 쪽으로 갔었는데…… 뭐, 나머지는 저거지. 그래서지만…… 녀석에게는 싸움을 ..
3장 제55화 stand by 에르크스 남문. 거기에는 진홍의 용과 그것을 거느린 금발의 남자와 흑색에 매우 가까운 감색머리의 여자, 뒤에는 500정도의 군사와 20명 정도의 기사가 대기하고 있었다. 그 이상한 ──용을 거느리고 있다는 점이나 긴장감이 없는 것에 의한── 집단 앞에는 정밀한 장식으로 만들어진 의자에 앉아있는 두 청년이 포도주를 한손에 쥐고 체스를 하고 있었다. 「체크」 「후에!? 그러면, 여기… 안돼, 그렇다면 이쪽도 안되네!」 「뭐, 막으면서 하고 있고」 「…」 이것으로 타츠야의 6승째. 엘도의 기분은 제기랄. 「랄까, 앞으로 몇분 후에 3시간이 지나?」 「앞으로 15분 정도인가」 타츠야가 엘도에게 묻는다. 위엄도 똥도 없는 모습이지만, 이것이라도 왕이니까 정말 놀랍기만 하다. 「그래서..
3장 제54화 ꙩ도시공격 다음날, 아침 7시. 『『아, 아─. 에르크스의 제군! 그대들은 완전히 포위되고 있다! 따라서 에르크스의 통치자는 모든 병력의 무장을 해제하고, 신속하게 투항해서, 우리에게 도시의 지휘권을 이양하라! 하지만, 당장이라는 것도 어려울테니, 유예를 주겠다. 3시간 후. 에르크스의 통치자는 비무장 상태로 혼자서 에르크스 남문까지 온다. 만약, 시간이 지난 경우는 침공을 개시한다. 만일 그렇게 된다 하더라도, 원망하는 것은 황태자에게 해두어라』』 엘타스 요새 후방에 위치한 도시 에르크스로 남자의 목소리가 갑자기 울려퍼졌다. 아직 젊은 목소리였지만, 주민들은 그 소리에 왠지 공포를 느낀다. 마치, 눈앞에서 거대한 용이 그 턱(아가미)을 넓혀서, 자신을 먹으려고 하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
3장 제53화 ꙩ무인기는 강하네요 (백안) 『제2식 강습형 마도기병 불꽃 번개. 기동 요청. 사용자 인증【Administrator】타츠야·칸자키. 사용 권한 확인. 기동 개시』 『기동 완료 ──사념 조작에 의한 공격 목표를 확인. 공격 목표 ──앤라스 제국병. 출격 개시』 이번 전쟁의 기함이 되는 비행 전함 타나토스. 그 타나토스의 격납고에서 그 음성이 울렸다. 그리고, 기동한 마도기병은 발밑에 있는 마도진에 의해서 그 거구를 전장으로 옮긴다. 아직 제국 이외에는 실용 단계로 이르지 못한 병기가, 몇배의 고스펙을 갖추고 전장에 나타났다. 유린이 시작된다. 『에너지 충전……35% ──장문 개방── 제2카트리지【뇌정】사용 ──마도포 발사』 『완검에 의한 마력 충전 개시 ──충전 완료── 제일 무예【섬광참】사..
3장 제52화 ꙩ압승? 전략 마법《연옥왕의 창》. 타츠야가 개발한 마법이다. 하지만, 그 실태는 불 속성 마도《화시》의 초열화 하위 호환성이다. 하지만, 그런데도 강하다. 한층 더 이것을 닮은 마법이 각 속성분으로 있다고 하니까, 타국에서 보면 악몽 이외의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런데, 불이라는 것은 인류에게 큰 존재다. 불은 인류에게 각종 혜택을 줬지만 때로는 인류에게 재앙을 가져온다. 그 재앙이 제국의 병사들을 덮쳤다. 고기타는 냄새가 난다. 강인한 남자들의 비명과 단말마가 들린다. 올려다보면 창공에 마법진이 떠오르고, 그곳에서 불꽃의 창이 몇개가 떨어져내린다. 그것은 떨어질 때마다 땅을 흔들어서, 목숨을 앗아가고, 잿더미로 만든다. 세피로다아트 신황 국군 병사들은 그것을 보고 말을 하지않는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