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제53화 ꙩ무인기는 강하네요 (백안)

3장 제53화 ꙩ무인기는 강하네요 (백안)

『제2식 강습형 마도기병 불꽃 번개. 기동 요청. 

사용자 인증【Administrator】타츠야·칸자키. 사용 권한 확인. 기동 개시』 

『기동 완료 ──사념 조작에 의한 공격 목표를 확인. 

공격 목표 ──앤라스 제국병. 출격 개시』 

이번 전쟁의 기함이 되는 비행 전함 타나토스. 

그 타나토스의 격납고에서 그 음성이 울렸다. 

그리고, 기동한 마도기병은 발밑에 있는 마도진에 의해서 그 거구를 전장으로 옮긴다. 

아직 제국 이외에는 실용 단계로 이르지 못한 병기가, 몇배의 고스펙을 갖추고 전장에 나타났다. 

유린이 시작된다. 

『에너지 충전……35% ──장문 개방── 제2카트리지【뇌정】사용 ──마도포 발사』 

『완검에 의한 마력 충전 개시 ──충전 완료── 제일 무예【섬광참】사용』 

『에너지 충전……35%──장문 개방── 제2카트리지【뇌정】사용 ──마도포 발사』 

『완검에 의한 마력 충전 개시 ──충전 완료── 제일 무예【섬광참】사용』 

『에너지 충전……35%──장문 개방── 제2카트리지【뇌정】사용 ──마도포 발사』 

『완검에 의한 마력 충전 개시 ──충전 완료── 제일 무예【섬광참】사용』 

『에너지 충전……35%──장문 개방── 제2카트리지【뇌정】사용 ──마도포 발사』 

『완검에 의한 마력 충전 개시 ──충전 완료── 제일 무예【섬광참】사용』 

전장 곳곳에서 무기질의 목소리가 울리며, 뇌정이 달려나가고, 빛의 분류가 대지를 끌어들이면서 생명의 불을 끈다. 

제2식 강습형 마도기병 불꽃 번개는 전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앤라스 제국의 군사를 사냥한다. 

이제, 이것은 전쟁이 아니라, 압도적인 강자에 의한 사냥에 지나지않는다. 

다만…… 에너지량을 35%로 하고 있을 뿐이 좋은 것일지도 모른다. 

30분 정도 지났을까. 

엘타스 평야는 전투가 이뤄지기 전과는 돌변해서 조용해졌다. 

그리고 바라보면 시체의 산. 

시산혈해. 

그 한마디로 가리킬 수 있게 되었다. 

밤. 

비행 전함 타나토스. 

그 회의실. 

그곳에서는 타츠야, 엘도, 에밀리아, 아르사스. 

그리고, 검은 갑옷을 입은 남자와 여자 ──폭룡기사단 단장 클로드와 부단장 유리──가 중요한 회의를 하고 있었다. 

「폐하, 폭룡기사단. 만전의 상태입니다」 

「그런가, 그럼 계획대로」 

「핫!」 

「클로드, 그 말하는 방법 평상시와 너무 달라서 기분나빠」 

「뭐야. 너는 무엇을 말하고「본성이 나왔는걸요」 

「야야, 클로드의 내숭이」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리뿐만 아니라 타츠야까지 클로드를 놀리기 시작해서 정리다. 

이제, 회의도 뭣도 없다. 

「그것보다, 또 폐하께 귀여움을 받고 싶습니다」 

「너를 귀여워해준 기억은 없어, 바보 유리」 

「그런……」 

「아니, 그렇게 농락당한 것 같은 얼굴을 해도 곤란해」 

정말로 회의도 똥도 없다. 

이미, 고등학교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