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화] 만물상과 노점 거리 「유미, 넌 의외로 육식하는구나……」 「……오물오물」 어느 토요일 점심때,「만물상·프리라이프」을 운영하는 사야마 타카히로와 업주 종업원 유미엘은, 하급구 대로의 하나, 노점 거리에 와 있었다. 마차 2대가 통과할 수 있는 노폭의 양옆에 늘어선 건, 노점, 노점, 노점……대로로 이어지는 골목까지 사탕과 소품을 파는 작은 노점들이 즐비하다. 이 모든 걸 통틀어 이 일대를 「그란페리아 노점 거리」(통칭 「노점 거리」)라고 부른다. 「노점 거리」에 가기를 차리는 사람들은 중상위권 이상의 구역에서 가게를 차릴만한 자금력이 없는 사람들(대부분 빈곤층 젊은이들)이다. 「언젠가는 가게를 갖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있는 이들 대부분은 평생을 노점상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때로는 뛰..
[75화] 수수께끼의 유적편 등장인물 ○사야마 타카히로(20세) 에르에게 「@wiki」를 읽히기위해 왕립도서관에 갔을 때, 세리에가 눈물을 흘리며 간청을 하여 조사대 호위라는 명목으로 수수께끼의 유적을 찾아나서게 된다. 개막하자마자 교묘하게 설치된 워프트랩에 날아가버렸고, 더 나아가 슬립트랩에 잠들게 되었다. 각종 대책 스킬도 갖춘 칸스트 레벨의 타카히로에게는 반쪽짜리 상태 이상은 통하지않는데, 쉽게 잠에 빠져버렸다. 이를 통해 함정을 설치한 자는 상당한 실력자임을 알 수 있다. ○알티·브레이브=스칼렛 카스티야(16세) 「분노의 악귀」사건으로 단숨에 높아진 레벨에도 익숙해져서, 이제 「페어」는 졸업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모험가. 조건부로 「페어」의 일을 허락받지만, 그건 유적조사대의 호위라는 「부적」이었다..
[74화] 탈출 「천천히 마셔라. 이걸 마셔」 그렇게 말하며, 허탈한 상태에 있던 세리에에게 조금씩 「깨달음의 포션」을 마시게 하는 타카히로. 너무 공포에 휩싸여 기절초풍한 그녀는 깨달음의 포션 맛에 의한 혀를 찢는 신맛과 쓴맛에 의해 서서히 정신을 차려간다. 「알티. 너는 어때? 몸은 불편하지 않나」 「아, 아아, 아니……」 달려온 타카히로가 걸어준 【하이·힐】로 인해 이미 알티의 부상은 완치한 상태였다. 따뜻한 치료 빛을 받은 몸은 평소보다 더 가볍게 느껴질 정도다. 꾸꾹, 하고 손을 접었다가 피고, 가볍게 발걸음을 옮기며 대답을 한다. 말을 받은 타카히로는 굳은 표정으로, 「그렇구나」라고 짧게 중얼거렸다. (이 녀석, 쥐 맞지……?) 알티가 알고 있는 타카히로는, 항상 얼굴이 흐트러진 얼굴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