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화] 학교 던전 제패편 등장인물 ○사야마 타카히로(야마타카 히로)(20세) 우연한 기회에 학교 선생님 일을 시작한 지 벌써 반년은 지났다는 주인공. 이런저런 이유로 학생들을 잘 돌봐주어 학생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지만, 이번에는 어디까지나 어드바이저. 주인공은 학생들이기 때문에 그다지 등장할 기회가 없다. ○프랑소와·드·페르디난(16세) 왕립 그란페리아 학교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 하지만 학교 던전의 최하층에서 기다리고 있던 복사 능력을 가진 몬스터 「알터·에고」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날이 갈수록 초조해진다. 학년말까지 학교 던전을 정복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에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그래서 그녀는 타카히로에게 찾아가기로 한다. 「알터·에고」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원인을, 「역량부족」이라고 생각한..
[84화] 승리는 그 방법에 그건 3월 셋째 주였다. 나는 추위도 누그러진 하늘 아래,【에어·쿠션】에 기대어 일요일 오후의 낮잠을 즐기고 있었다. 두꺼운 재킷을 입고, 【에어·쿠션】에 몸을 파묻으면 약간의 추위 따위는 신경쓰이지 않는다. 오히려 노출된 얼굴을 시원한 바람이 기분좋게 간지럽힌다. 낮잠을 자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은 날씨다. 게다가, 오늘 중급구 자연공원은 특이하게도 시끄러운 아이들도, 수다에 열중하는 아줌마들도 없다. 이정도면 굳이 방음 효과가 있는 【에어·윌】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은은하게 들려오는 나무들의 소곤거림과 공을 차고 노는 학생들의 환호성이 졸고 있는 내 귀를 기분좋게 때린다. 이대로 멍하니 몽롱한 기분에 젖어드는 것도 나쁘지않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였다. 씩씩하게..
[83화] 공격만이 살길! 「뭐야? 「알터·에고」를 쓰러뜨린 학생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이 2주 동안, 뭐하고 있었어, 너희는?」 왕국 최고의 두뇌의 소유자에 의한, 일주일에 한번 있는 강의 시간. 학교 던전의 주인을 어떻게 쓰러뜨렸냐고 묻는 에르에게 돌아온 대답은, 「아직 아무도 쓰러뜨리지 못했다」는 대답이었다. 이에 에르는 기가 질려버린다. 그란페리아 왕립학교는 국가의 중추를 담당할 젊은이들을 양성하는 기관이다. 당연히 젊지만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든다. 게다가 그녀가 담당하고 있는 건 정예 엘리트 클래스다. 그런 그들이 그녀에게 있어서는 이 귀엽지않은 몬스터를 쓰러뜨리는 데 2주도 부족하다고 한다. 자질을 갖춘 인재가 부족한 탓인지, 아니면 교육의 질적 저하인지. 어느 쪽이든 국가의 앞날을 걱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