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화] 수수께끼의 유적편 등장인물

[75화] 수수께끼의 유적편 등장인물

 

○사야마 타카히로(20세)
에르에게 「@wiki」를 읽히기위해 왕립도서관에 갔을 때, 세리에가 눈물을 흘리며 간청을 하여 조사대 호위라는 명목으로 수수께끼의 유적을 찾아나서게 된다. 개막하자마자 교묘하게 설치된 워프트랩에 날아가버렸고, 더 나아가 슬립트랩에 잠들게 되었다.

각종 대책 스킬도 갖춘 칸스트 레벨의 타카히로에게는 반쪽짜리 상태 이상은 통하지않는데, 쉽게 잠에 빠져버렸다. 이를 통해 함정을 설치한 자는 상당한 실력자임을 알 수 있다.

○알티·브레이브=스칼렛 카스티야(16세)
「분노의 악귀」사건으로 단숨에 높아진 레벨에도 익숙해져서, 이제 「페어」는 졸업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모험가. 조건부로 「페어」의 일을 허락받지만, 그건 유적조사대의 호위라는 「부적」이었다.

하지만, 유적의 기능이 살아나면서 상황은 일변한다. 「부적」은 「호위」로 바뀌고, 세리에를 지키며 출구로 향한다.

실력을 드러낸 타카히로에 대해서 석연치않은 감정을 품게 된다. 그건 사랑이 아니라 힘을 활용하지 않는 사실에 대한 의구심이나 불만이었다. 경멸하던 상대의 진실을 알고, 지금 절찬리 혼란 중.

○에르·밀·우루루(27세)
도시 근교에 새로운 유적이 발굴되었다다는 소식을 듣고 무작정 달려가려고 했던 연구자. 주위의 만류로 최소한 동행이라도 데려고 가라는 말에 마침 근처에 있던 세리에를 지목했다.

유적이 사실은 미지의 몬스터가 출몰하는 던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오히려 기뻐하며 레벨업과 연구에 몰두한다. 학교 던전에서 단련한 높은 레벨과 엘프 특유의 강력한 마력으로 처음 만난 몬스터는 천천히, 이미 조사한 몬스터는 쉽게 처치했다.

○세리에·포르트(14살)
왕립도서관의 마녀로 불리는 에르의 제물로 선택된 소녀. 관심의 대상 이외의 모든 걸 무시하는 에르를 따라가면 무슨 짓을 당할지 알 수 없다며, 수치심도 소문도 버리고 유일하게 에르를 막을 수 있는 타카히로에게 「호위」를 부탁했다.

몬스터에게 습격당하고, 작은 동물처럼 겁먹고, 오줌을 싸고, 피를 토하는 등, 여주인공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히로인이지만, 공교롭게도 서브 캐릭터로 남아있다. 승격 예정은 없다.

대사가 적은 건 타고난 소심함 때문. 익숙하지 않은 상대라면 둘만 있어도 대화가 어려운데, 서너명이면 아주……친구들끼리 수다를 떨다가도 3명 이상이면 말을 잇지못하는 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