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28화 「신생도 회장은 누구냐!?㉔」 선거가 끝나고 1주일 후…… 전임의 지젤과 나디아에게서 인수인계도 무사히 끝나고, 신생도 회장이 된 오레리의 지휘아래, 새로운 멤버로 학생회가 발진했다. 학생회의 인사권은 기본적으로 학생회장이 가지고 있다. 부회장 이하, 오레리의 지명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렇게 되면…… 파트너역인 부회장은 조제핀이나, 리랴 중 누군가가 될거라고 생각됐지만…… 뜻밖의 전개가 됐다. 월요일의 선거결과 발표 후, 마논이 포레트와 함께 2년 C반에 찾아왔다. 설마! 낙선한 분함을 오레리에게 직접 부딪칠까!? 일순간, 긴장으로 휩싸여진 2년 C반이었지만…… 성큼성큼 오레리의 자리까지 온 마논은 큰 소리로 단언한다. 「오레리씨, 학생회장 당선 축하합니다!」 라이벌에게서 축하의 말을 들..
제 1,127화 「신생도 회장은 누구냐!?㉓」 마논과 오레리의 연설이 끝났다. 두명 모두 당당한 훌륭한 연설이다. 어느 쪽이 학생회장이 되도 연설만이라면 전혀 문제는 없다. 이것저것 하고 있는 동안에도 시간은 시시각각 지나간다. 학생들은 새로운 학생회장을 누구로 하는지, 결단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미 옥내투기장에는 투표코너가 설치되어 있어서 선거관리위원들이 스탬버를 하고 있었다. 유권자인 학생들의 반응은 여러가지였다. 의자에서 곧바로 일어서서, 주저없이 투표코너에 향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 연설을 들을 필요도 없이, 어디로 투표할지 이미 결정하고 있다는 표정이다. 라고 생각하면 의자에 주저앉은 채로 가만히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도 상당히 있다. 연설 후의 이 장소에서는 『상담』이 금지되고 있으므로..
제 1,126화 「신생도 회장은 누구냐!?㉒」 마논의 연설이 끝났다. 과연 당당하므로, 박수는 치지 않았지만, 2년 C반의 급우들도 무심코 들어버리고 있었다. 자…… 드디어 오레리의 차례다. 클래스에서 포부와 결의를 말한 오레리였지만, 과연 전교생도 앞에서도 겁먹지않고 제대로 이야기할 수 있을까? 조제핀과 리랴는 오레리를 믿고는 있었지만…… 여하튼 그녀가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는 건 처음의 일이다. 기대와 불안을 가슴에, 두사람 모두 마른침을 삼키며 지켜보고 있었다. 「전교생도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 학생회장에 입후보했습니다, 오레리·보우라고 합니다」 조제핀과 리랴의 걱정 따위는 기우라고 단언하며 오레리는 씹지않고 당당히 큰 소리로 인사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하지만, 무엇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