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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28화 「신생도 회장은 누구냐!?㉔」
선거가 끝나고 1주일 후……
전임의 지젤과 나디아에게서 인수인계도 무사히 끝나고, 신생도 회장이 된 오레리의 지휘아래, 새로운 멤버로 학생회가 발진했다.
학생회의 인사권은 기본적으로 학생회장이 가지고 있다.
부회장 이하, 오레리의 지명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렇게 되면……
파트너역인 부회장은 조제핀이나, 리랴 중 누군가가 될거라고 생각됐지만……
뜻밖의 전개가 됐다.
월요일의 선거결과 발표 후, 마논이 포레트와 함께 2년 C반에 찾아왔다.
설마!
낙선한 분함을 오레리에게 직접 부딪칠까!?
일순간, 긴장으로 휩싸여진 2년 C반이었지만……
성큼성큼 오레리의 자리까지 온 마논은 큰 소리로 단언한다.
「오레리씨, 학생회장 당선 축하합니다!」
라이벌에게서 축하의 말을 들은 오레리는 당황해서 일어서서, 깊숙히 고개를 숙였다.
「네, 네! 가, 감사합니다」
「역시 대단합니다……당신이 학원을 생각하는 마음,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에는 감복했어요……이번에는 완전하게 제 패배에요」
「그, 그런」
「그리고……오레리씨가 이 마법 여자학원이 단순한 인생의 통과장소가 아니고, 우리들의 성지라고 말씀하셨을 때, 매우 감동했습니다. 저도 무심코 기억을 끌어당겨서, 입학 후의 자신을 겹쳤습니다」
「마논씨……」
「……지금부터 생각하면 저는 스스로가 부끄러워집니다. 멋대로 세상물정을 모르는 시야가 좁았던 제 눈을 루우 선생님이 보기좋게 깨어주셔서, 그 결과 라이벌로서 당신을 알게 되고 나서, 저는 자신이 완전히 바뀌고,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오레리씨만이 아닙니다. 학원에 와서 공부해서 단순히 돌아간다는 지금까지의 저라면 절대로 알 수 없어지는 사안들도 많이 알게 될 수 있었습니다」
「…………」
「연설에 말씀드린 대로, 저는 스스로에 좋아하는 일을 맞춰서, 보석감정에 특화한 마법감정사가 되면 사는 보람을 가지고 일을 하는 동시에 사회의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렇지만……」
「…………」
「오레리씨는, 제가 교사에도 적합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네, 네. 마논씨는 누군가를 교수하기에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오레리가 동의해서 대답을 되돌리면, 지금까지 진지한 표정의 마논이 파안했다.
「그것입니다, 오레리씨. 자신의 적성을 객관적으로 보고 지적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과 만나지않으면, 교사가 되는 건 전혀 생각하지 못했겠죠」
「…………」
마논이 말하고 있는 건 다양하게 일리가 있다.
하지만 오레리의 진심은 조금 다르다.
자신의 적성을 객관적으로 보고 지적되는 건, 커뮤니케이션을 취해서, 다양한 사람과 만나서, 『세계』를 넓히면 태어나는 결과의 하나에 지나지 않으니까.
그런 오레리의 기분을 간파했는지, 마논은 쓴웃음지었다.
「후후, 안됩니다」
「…………」
「아무래도 저는 사물을 판단할 때 확률과 효율, 그리고 스스로가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우선해서 생각해버립니다」
「…………」
「그런 제 성격에 무심코 싫증도 납니다……가장 소중한 건 신뢰에 충분한 동료와 만나는 일인데……」
「…………」
「그렇게……깨어난 후의 저는 서로를 믿고, 생애 우정을 기르고 싶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아뇨, 그 사람들은 지금까지 매우 가까이 있었는데 완전히 깨닫지 못했습니다」
마논은 이렇게 말하면 포레트를 가만히 응시했다.
한편 포레트는 부끄러워한다.
수긍한 마논은 재차 오레리와 정면으로 맞선다.
「오레리씨, 당신도 포레트씨처럼, 생애 우정을 기르고 싶다고 생각되는 사람입니다. 저는 당신에게서 다양한 일을 배우고, 반면, 당신도 뭔가를 흡수받고, 서로를 높이면서 함께 성장해갑시다」
「…………」
「그렇지만 그것만이 아닙니다, 오레리씨. 당신과는 즐겁게 놀거나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거나 뭔가 곤란한 일이 생기면 서로 돕기도 합니다. 그렇게 멋진 관계가 되고 싶습니다」
「마논씨……」
오레리도 기뻐졌을까.
브라운 눈동자가 물기를 띠고 있다.
「이렇게 많이 서론이 길어졌습니다만……」
「에? 서론?」
놀라는 오레리였지만, 잘 생각하면 그렇다.
마논은 도대체 무엇을 목적으로 해서, 오레리를 만나러 왔을까?
그 대답은 곧바로 알 수 있었다.
「오레리씨!」
「네, 네!」
「저를 꼭 부생도 회장으로 지명해주세요. 당신을 확실히 지지해요」
「에?」
설마의 부회장 지원.
프라이드가 높고, 초과가 붙는 지기 싫어하는 경향의 마논은 역시 바꼈다.
「저도 당신과 함께……좀더 스스로의 세계를 넓히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마법 여자학원을 제 인생에 있어서의 성지로 하고 싶습니다」
오레리는 무심코 옆의 조제핀과 리랴를 봤다.
두사람 모두 기쁜 표정으로 수긍하고 있다.
OK라는 사인이다.
「네,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오레리가 다시 깊숙히 고개를 숙여서 의사표현을 받으면……
감격했는지, 마논은 오레리를 마음껏 껴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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