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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26화 「신생도 회장은 누구냐!?㉒」
마논의 연설이 끝났다.
과연 당당하므로, 박수는 치지 않았지만, 2년 C반의 급우들도 무심코 들어버리고 있었다.
자……
드디어 오레리의 차례다.
클래스에서 포부와 결의를 말한 오레리였지만, 과연 전교생도 앞에서도 겁먹지않고 제대로 이야기할 수 있을까?
조제핀과 리랴는 오레리를 믿고는 있었지만……
여하튼 그녀가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는 건 처음의 일이다.
기대와 불안을 가슴에, 두사람 모두 마른침을 삼키며 지켜보고 있었다.
「전교생도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 학생회장에 입후보했습니다, 오레리·보우라고 합니다」
조제핀과 리랴의 걱정 따위는 기우라고 단언하며 오레리는 씹지않고 당당히 큰 소리로 인사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하지만, 무엇이 다행인지는 모른다.
실은……
먼저 마논이 인사하고, 연설하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오레리는 오히려 침착할 수 있었다.
「마논씨처럼, 앞선 주에 여러분께 전해왔습니다만, 이 합동연설회에서 재차, 제 사고방식, 방침, 학생회장이 된 이후 하고 싶은 일을 이야기합니다」
한편, 오레리의 연설을 들으면서 마논은 쓴웃음지었다.
자신의 연설이 『좋은 견본』이 되버렸다고.
「원래, 제가 학생회장이 되려고 생각한 건, 저와 같은 평민이 격려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저는 잘못되어 있었습니다」
오레리는 이렇게 말하면, 가볍게 숨을 내쉬고, 연설을 계속한다.
「그 실수를 눈치챔과 동시에, 재차 여러가지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대답이 나왔습니다.
……우선 학생회장은, 누구를 위한걸까 하는 의미입니다.
이건 누구에게라도 알 수 있습니다.
학생회장은, 전교생도를 위해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 모두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생각한 건 학생회장은 무엇을 해야할까 라는 의미입니다.
이것도 곧바로 대답은 나왔습니다.
이 발렌타인 마법 여자학원에서, 우리 학생이 가지고 있는 마법사로서의 소질을 최대한 꺼낼 수 있도록, 방대한 마법의 지식을 가능한 한 습득할 수 있도록, 학생회의 멤버와 함께 배우기 쉬운 환경구조를 만듭니다. 뭔가 문제점이 있으면 해결을 향하여 방법을 생각하고, 실행합니다. 학생회에서는 대응할 수 없는 문제라면, 학원과 상담해서, 해결할 수 있는 대답이나 방법을 이끌어냅니다.
우리의 장래를 향해서, 미래를 향해서 학생회장이 담당한 중요한 임무입니다」
마논과 오레리의 말은 다소 다르지만, 두사람 모두 학생회장의 역할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학생들은 판단했다.
방금전의 마논처럼, 오레리의 연설에도 학생들은 진지하게 듣고 있었다.
그런 청중의 모습을 보고……
오레리는 자신의 연설이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안도함과 동시에 새롭게 기합을 다시 넣는다.
「여러분! 여기서 자문자답 해주세요. 마음 속으로 생각해서, 말로 하지않고 대답을 생각해봐주세요. 여러분께 있어서 이 마법 여자학원이란 무엇입니까」
오레리로부터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학생들은 일순간 당황한 후, 각자가 생각하고 대답을 낸다.
「제가 마법 여자학원에 입학한 건 스스로의 장래를 위해서 입니다. 노력해서 1인분의 마법사가 되서, 괴로운 생활환경을 바꾸고 싶다. 여자 혼자서 키워준 어머니께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마법을 배우는 건 그 때문인 수단, 학원은 자신의 인생의 단순한 통과점에 지나지않다고.
하지만 그건 큰 잘못이었습니다.
……생각해봐주세요.
마법을 배운다는 계기로, 이 학원에는 다양한 분이 모여 계십니다.
제가 소속한 2년 C반은 왕족, 귀족, 상가, 직공가의 많은 자식들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만, 잠시 서로 벽을 만들어서 막역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저는 제일로 학원에서는 공부만 하고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당연했습니다」
조금 쓴웃음지은 오레리는 더욱 이야기를 계속한다.
「그럴 때, 두 급우가 말을 걸어줬습니다. 손을 뻗어줬습니다. 저는 굉장히 굉장히 기뻤습니다!
그걸 계기로 저를 그만두고 클래스의 다양한 사람과 이야기했습니다.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상대와도 우연히 만났습니다. 지금은 매일이 즐겁습니다. 급우들과 이야기하는 건 마법이나 공부의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취미의 이야기, 맛있는 과자의 이야기, 패션이나 메이크의 이야기, 여러가지입니다.
또 급우의 소개에 의해서, 평상시는 좀처럼 접점이 없는 선배, 후배와도 이야기해서, 친해졌습니다.
급우와는 접하는 방법이 달라서, 스스로의 시야가 퍼졌습니다. 아뇨, 시야 이상으로, 자신의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여기서 오레리는 다시 학생들을 부른다.
「여러분! 우리들은 인생에서 가장 다감한 시기, 청춘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 15살부터 18살까지 이 마법 여자학원에서 보냅니다.
당연히, 마법을 배워서 습득하는 게 제일이 됩니다만, 단순히 그것만이 아닙니다.
이제 알고 계신다고 생각하지만……학원은 단순한 인생의 통과점이 아닙니다.
신뢰에 충분한 동료들과 만나서, 단단한 우정을 기르고,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청춘의 귀중한 시간을 절대 후회없이 보내는 성지라고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런 성지에서, 불과 3년이라는 한정된 시간 안에서, 선후배의 차별대우 없이 학생 사이를 비롯해서, 선생님쪽과도 커뮤니케이션을 계속 취하려는 게 제 방침입니다.
모두와 사이좋게 될 수 있다고는 말씀드리지 않습니다만, 여러분의 세계는 반드시 커질겁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까입니다만, 클래스끼리라든지, 3학년의 학생이 혼재한 취미 연결이라든지, 우리들의 장래에 도움도 될 OG분을 부른 식사회나 친목회입니다.
OG분을 포함한 식사회는, 요전날 행해진 오픈 캠퍼스의 선배의 강연에 학년 합동식사회를 가세했다고 상상하시는 게 이미지로서는 가까울겁니다.
다양한 분과 커뮤니케이션을 취하면 여러분은 여러가지 새로운 만남을 가지시겠죠. 혹시 생애에 걸쳐서 우정을 맹세할 수 있는 맞을 수 있는 훌륭한 분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제가 실시하는 건, 커뮤니케이션을 취할 뿐이 아닙니다.
당연히, 마법을 효율좋게 배울 수 있기위한 환경구조에도 매진합니다.
학생회로부터의 제안, 문제제기를 실시함과 동시에, 의견박스에서 받은 여러분의 요망을 근거로서 무엇이 제일 베스트인가를 확실히 생각해갑니다. 학원측과도 좀 더 커뮤니케이션을 취해서, 원활한 업무수행을 목표로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들어주실 수 있습니까.
저 오레리·보우는, 여러분의 멋진 장래가 열리도록 노력하는 건 물론,……여러분이 인생을 되돌아보셨을 때, 마법 여자학원에서 보낸 그 무렵은, 정말 즐거웠다고, 생각해낼 수 있는 학생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전신전령으로 노력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지지, 응원을 잘 부탁드립니다」
오레리의 연설이 끝났다.
고요히 아주 조용해져 있던 옥내투기장이었지만……
2년 C반, 3년 C반, 1년 C반의 학생들이 성원과 함께 큰 박수를 보내면, 계속해서 많은 학생들이 힘찬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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