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39화 「지젤과 나디아의 서프라이즈⑦」 제롬의 서재 응접실에 4명은 앉아있다. 요리사 모습의 제롬과 시모누, 지젤과 나디아가 각각 나란히 앉아서, 마주보는 형태다. 입을 연 자는 제롬이다. 「지젤, 나디아군. 요전날, 그 영웅정에서 남자회가 있던 사실은 알고 있지?」 ※제 1,055화~1,078화 참조 「네, 오라버니. 서방님께 이야기만은 들었습니다」 「제롬님, 저도 입니다. 정말로 죄송하지만 여자는 참가불가라고 말해졌으므로 유감이었습니다」 조금 전에 행해진 남자회는…… 루우와 프랑의 남동생 조르주, 그리고 라이언 백작의 아들 조나단이 간사가 되서, 오빠 제롬을 시작으로, 다양한 인물이 교류한 즐거운 회였다고 지젤도 나디아도 들었었다. 그러고 보니, 라고 지젤은 생각해냈다. 루우가 선물로 제롬이..
제 1,138화 「지젤과 나디아의 서프라이즈⑥」 지젤과 나디아가 카르판티에가의 넓은 홀에 들어가면…… 이미 식사의 준비는 갖춰져있었다. 역시 나디아는 사전에 확실히 이야기를 통하고 있었다. 「우우~」 생판 남이라면 몰라도, 경애하는 오빠와 어릴 적부터의 친구, 두 사람으로부터 『제외자』로 됐다고 생각한 지젤은 더욱 더 뾰롱통해져 버렸다. 하지만…… 근처를 둘러보면, 왠지 부모님의 모습이 없다. 어딘가로 외출하셨을까? 신경쓰인 지젤은 제롬에게 물어본다. 「아, 오라버니」 「응?」 「아버님과 어머님은?」 「응, 나가셨어」 「나가셨어?」 「응, 아버님은 나처럼 오늘은 휴가로 말야. 식사 첨부의 연극구경과 디너의 예정으로 오전중에 나가셨어……뭐 부부 오래간만의 일일데이트와 같아」 「연극구경?」 지젤은 이상했다...
제 1,137화 「지젤과 나디아의 서프라이즈⑤」 1시간 후…… 수수께끼에 쌓인 오로바스의 서점, 환상《판타시아》을 나온 두 사람은, 다시 왕도의 가로를 걷고 있었다. 만족스러운 나디아의 웃는 얼굴을 보고, 지젤은 우쭐해하는 표정이다. 「하하하, 나디아. 내가 말한대로, 너는 광희난무 하고 있었어. 이거야 확실히 내 스페셜 서프라이즈, 어때! 깨달았어?」 「너의 웃는 얼굴과 말투를 듣고 있으면……뭔가, 도발되고 있거나, 시비가 걸리거나, 미묘하게 말해지는 방법이지만……」 「후후, 그런 사실은 전혀 없어. 단순한 기분의 미혹이야」 「그럴까……그래도 그 가게에서는 얻은 게 많이 있었고, 앞으로도 이용하고 싶어. 지젤, 확실히 네가 말하는 대로야. 여기는 솔직하게 감사를 말해둘게……고마워」 나디아는 환상《판타시..
제 1,136화 「지젤과 나디아의 서프라이즈④」 나디아는 느껴지면, 무심코 지젤을 봤다. 하지만, 지젤은 오로바스를 전혀 깨닫지못하고, 열심히 책을 읽고 있다. 『안심을! 지금, 제 모습은 나디아님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하나 묻겠습니다. 고고학을 배우는 의의란 무엇일까요. 다양하게 대답해서, 해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 나디아는 입을 다문채로 대답하지 않았다. 지젤은 오로바스를 신용할 수 있다고 했지만, 나디아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 오늘이 첫대면, 그것도 상대는 악마니까. 무언의 나디아로부터 대답을 얻을 수 없었던 오로바스지만, 낙담한 모습도 없고, 스스로 대답을 고해온다. 『미지가 되는 걸 탐구해서, 숨겨진 진실을 아는 일.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제 1,135화 「지젤과 나디아의 서프라이즈③」 자신감이 넘치는 목소리로 단언한 지젤에게, 나디아는 짜내는 목소리로 반론한다. 「무, 무슨 말을 하고 있어! 지젤, 너, 너는 어쩔 수 없잖아? 저런 높은 책꽂이, 만약 사다리가 있었다고 해도 무서워서 오를 수 없어!」 하지만 지젤은 미소를 없애지않는다. 「뭐, 보고 있어, 나디아. 여기가 이계에 있는 서점이라는 사실을 잊지마」 「에…………」 「떠라!」 갑자기! 지젤이 언령을 영창하면, 그녀의 신체가 살짝 떠오른다. 「뭐? 지, 지젤! 어째서!? 너, 떠, 떠, 떠올랐어!?」 나디아는 놀라버린다. 평소의 냉정함은 어디로 갔는지,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뽀캉 열고 있었다. 이건 비상《플라이트》의 마법과는 또 달라서 신체를 띄우거나 저속으로 날 수 있는 부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