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제 1,137화 「지젤과 나디아의 서프라이즈⑤」
1시간 후……
수수께끼에 쌓인 오로바스의 서점, 환상《판타시아》을 나온 두 사람은, 다시 왕도의 가로를 걷고 있었다.
만족스러운 나디아의 웃는 얼굴을 보고, 지젤은 우쭐해하는 표정이다.
「하하하, 나디아. 내가 말한대로, 너는 광희난무 하고 있었어. 이거야 확실히 내 스페셜 서프라이즈, 어때! 깨달았어?」
「너의 웃는 얼굴과 말투를 듣고 있으면……뭔가, 도발되고 있거나, 시비가 걸리거나, 미묘하게 말해지는 방법이지만……」
「후후, 그런 사실은 전혀 없어. 단순한 기분의 미혹이야」
「그럴까……그래도 그 가게에서는 얻은 게 많이 있었고, 앞으로도 이용하고 싶어. 지젤, 확실히 네가 말하는 대로야. 여기는 솔직하게 감사를 말해둘게……고마워」
나디아는 환상《판타시아》을 알고, 재차 고고학자가 되는 의욕을 굳히고 있었다.
에드몬의 아들로 마법 대학부학장 케빈에 이어서, 오로바스라는 또 유형의 다른 새로운 스승을 만나서, 매우 중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환상《판타시아》소장의 서적에 의해서 방대한 지식을 얻을 가능성이 나왔으니까.
또, 이렇게 되는 일을 생각해준게 루우라고 생각하면 더욱 더 기뻤다.
나디아의 예의 말을 듣고, 지젤은 더욱 더 매우 기분이 좋다.
「으음! 지금부터 그 가게에 갈 때는, 사전에 서방님께 이야기를 통하고 나서 가면 좋아. 좀더 얻을 게 있다고 생각해」
「그렇네!」
이런 일로 이야기는 결착.
시간이 『점심』으로 두 사람의 화제는 런치로 바뀐다.
「좋아! 나에게 맡겨! 몇개, 체크하고 있는 가게가 있어」
여기에서도 먼저 제안한 건 지젤이었다.
오늘은 「모두 나눈다는」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나디아가 뜻밖을 말하기 시작한다.
「아니, 지젤. 네가 모처럼 체크해줬는데 미안하지만……이미 점심과 오후의 예정은 정해져있어」
놀란 건 지젤이다.
나디아가 점심과 오후의 예정을 결정하고 있었다는 건 전혀 몰랐으니까.
「에에에엣? 이미 예정이 정해져 있었다고!? 뭐, 뭐, 뭐야, 그건?」
「우후후, 이번에는 내 차례야, 지젤」
「내 차례? 그건 어떤 의미야!」
「응, 지젤. 너를 광희난무 시킬 지경까지 가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많이 기쁘게 하려고 생각해서 말야」
「뭐야! 나를 많이 기쁘게 한다고?」
아직 혼란해하고 있는 지젤의 손을 잡고, 나디아는 꾸욱 이끌었다.
「그래서 좋은 일은 서두르자! 자, 가자!」
「기, 기다려, 나디아! 적어도 어디에 가는지 나에게 가르쳐줘」
「그러면, 서프라이즈가 되지않잖아, 덜컹덜컹 말하지않고 조용히 따라와」
「우, 우우우우우……」
형세는 방금전 완전하게 역전했다.
나디아의 강행인 밀기에, 지젤은 굽힐 수 밖에 없었다.
◇◆◇◆◇◆◇◆◇◆◇◆◇◆◇◆
왕도의 가로를 걷는 지젤과 나디아……
중앙광장을 가로질러서, 늘어선 음식점을 거들떠도 보지않고 나디아가 걷는 모습을 보고, 처음으로 지젤은 어딘가 『숨겨져있는 레스토랑』에 가는지 생각했다.
하지만 나디아가 걷는 곳은 귀족거리……
그쪽으로 레스토랑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블런델 저택으로 돌아가는 방향과도 다르다.
그뿐만 아니라……
지젤에는 주위가 본 기억이 있는 풍경으로 바뀌어왔다.
「어이! 나디아!」
「응?」
「응?이 아니야. 이 부근은 내가 굉장히 잘 알고 있어」
「그래~」
왠지 신나보이는 나디아에게, 지젤은 더욱 더 정색을 해서 돌진한다.
「어이, 적당히 해! 이 장소에 레스토랑 따위 없어!」
「아니, 그건 있어」
「우우우, 모, 몰라!」
여러가지로 계속 걸어가서……도착한 장소는……
과연 지젤이 「어쩌면!」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장소다.
높은 벽에 둘러싸인 호사스러운 저택.
광대한 정원.
정문 앞에 선 엄숙한 호위의 기사들.
「앗! 역시 내 친가잖아!」
「응, 내가 너에게 서프라이즈 하는 장소는 여기인걸」
「뭐, 뭐가 서프라이즈야!」
흥분하는 지젤을 알아차렸는지, 기사들이,
「오오, 이건 지젤님, 잘 오셨습니다」
「오래간만입니다」
「아, 응……」
라고 말을 걸지만……
혼란중의 지젤은 능숙하게 대답을 할 수 없었다.
……나디아의 서프라이즈라는 걸 완전히 모르기 때문이다.
단지 점심식사를 부모님과 섭취할 뿐이라면 서프라이즈는 안되니까.
한편 침착하게 보인 나디아가 기사들에게 연결을 부탁한다.
「나디아·샤르로와입니다. 제롬님, 시모누님께 연결을」
기사들도 몇번이나 이 저택에 온 적이 있는 나디아와 면식이 있었다.
「네, 나디아님도 오셨습니까? 곧바로 전합니다」
「뭐, 뭐라고? 오라버니와 시모누라고?」
조금 전에 오빠 제롬이 왕도기사대의 기숙사를 나와서 자택으로 돌아간 사실은 듣고 있었다.
그러니까 자택에 있어도, 전혀 이상하지는 않다.
하지만……
오빠와 시모누와 4명이 무슨 서프라이즈가 있을까?
지젤은 이상해서 견딜 수 없었다.
이윽고……
문이 열리면, 제롬과 시모누가 나타났다.
아직 함께 살지는 않기때문에, 아마 시모누는 놀러왔을까.
더욱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오오, 나디아씨, 잘 왔어. 오오, 지젤도 오래간만이네」
제롬이 나디아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여동생의 지젤을 뒷전으로 해서……
역시 뭔가, 숨기는 게 있다.
그러자 여기서 시모누가 웃는다.
「어떻게 된거야, 지젤. 그렇게 오만상을 지은 표정은 너에게 어울리지 않아」
아무래도……시모누도 『서프라이즈』가 뭔지 알고 있다.
「우우우우우……」
지젤은 자신만이 모기장의 밖이라고 등져서 개처럼 으르렁거려 버렸다.
'마법 소녀 학원의 용병교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 1,139화 「지젤과 나디아의 서프라이즈⑦」 (0) | 2022.08.31 |
---|---|
제 1,138화 「지젤과 나디아의 서프라이즈⑥」 (0) | 2022.08.28 |
제 1,136화 「지젤과 나디아의 서프라이즈④」 (0) | 2022.08.26 |
제 1,135화 「지젤과 나디아의 서프라이즈③」 (0) | 2022.08.26 |
제 1,134화 「지젤과 나디아의 서프라이즈②」 (0) | 2022.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