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76화 「전쟁여신의 유산⑧」 태연자약하게 있는 모라루, 당황하는 테오도라, 둘을 남기고, 루우는 나아간다. 미지가 되는 적이나 함정에 대해서, 완전히 주저하지 않고, 한 조각의 미혹도 없이, 한걸음 한걸음, 신전의 돌바닥을 밟으면서 확실히 앞으로 나아간다…… 「루, 루우님!」 지금 루우의 몸을 염려해서 절규하며 혼란스러워하는 테오도라…… 그런 테오도라에게, 모라루는 날카로운 시선을 던진다. 『테오도라, 침착하세요』 아니, 시선만이 아니다. 모라루에게서 발해진 염화는, 쌀쌀한 동기가 질풍의 화살처럼…… 쏘아 맞히도록 테오도라의 마음을 날카롭게 관철했다. 신체를 「흠칫」하고 진동시킨 테오도라는, 반대로 약간 쿨 다운, 흥분한 기분이, 어떻게든 침착해졌다. 『모, 모라루 사모님』 『당신의 기분은 알아..
제 1,175화 「전쟁여신의 유산⑦」 전쟁여신의 강력한 결계를 찢고, 암호로 『마법열쇠』를 개정, 꺼림칙한 신성한 보물 『저주의 방패』를 요구해서, 침입한 루우들 일행은…… 수수께끼에 쌓인 신전 내부로 나아간다. 전쟁여신의 신전 내부는 놀라울 정도로, 무기질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다. 생물은 물론, 움직이는 물체조차 눈에 띄지않는다. 다만 새하얀 벽에 둘러싸인 긴 회랑이 계속되고 있다. 오오가미의 아내인 여신의 신전 내부에 가까운 구조지만…… 지금 단계에서, 염려할 함정이나 장치는 눈에 띄지않는다. 아무래도 모라루가 『뭔가』를 짐작했다. 「루우님, 주의를」 「응……적의를 느꼈구나, 모라루. 나도 그래」 「역시 루우님도 느끼셨습니까, ……역시 대단합니다」 「하지만 신전 전체에 대해서, 마력파가 어렵게 되어..
제 1,174화 「전쟁여신의 유산⑥」 루우들은 딱딱하게 닫혀져있던 결계를 파괴하고, 돌파…… 크게 열어젖혀진 전이문으로 이계에 들어갔다. 순간, 주위의 경치가 일변했다. 지금까지의 녹색이 보이지않는, 황량한 무인섬의 풍경…… 그게 완전히 다른 세계로 변해있었다. 정신이 들면…… 루우들은 본 기억이 없는, 큰 거리속에 있었다. 가득 늘어선 흰 벽의 집의 양식은 발렌타인 왕국도, 루우가 자란 아루부의 나라 이에이라와도 완전히 차이가 난다. 재차 주위를 바라보면…… 루우들의 주위를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었다. 입고 있는 옷도 루우들과는 전혀 다른데, 아득히 고대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 옷은 독특한 사양이다. 직사각형의 흰 천을 신체에 감아서, 어깨를 고정 도구로 누르고 있었다. 그리고 몸통을 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