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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74화 「전쟁여신의 유산⑥」
루우들은 딱딱하게 닫혀져있던 결계를 파괴하고, 돌파……
크게 열어젖혀진 전이문으로 이계에 들어갔다.
순간, 주위의 경치가 일변했다.
지금까지의 녹색이 보이지않는, 황량한 무인섬의 풍경……
그게 완전히 다른 세계로 변해있었다.
정신이 들면……
루우들은 본 기억이 없는, 큰 거리속에 있었다.
가득 늘어선 흰 벽의 집의 양식은 발렌타인 왕국도, 루우가 자란 아루부의 나라 이에이라와도 완전히 차이가 난다.
재차 주위를 바라보면……
루우들의 주위를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었다.
입고 있는 옷도 루우들과는 전혀 다른데, 아득히 고대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 옷은 독특한 사양이다.
직사각형의 흰 천을 신체에 감아서, 어깨를 고정 도구로 누르고 있었다.
그리고 몸통을 끈으로 묶어서, 정돈하고 있다.
아무래도 키톤으로 불리는 고대의 옷이었다.
루우가 보면, 사람들이 입은 키톤에 사용되고 있는 건, 리넨으로 보인다.
리넨은 튼튼한 옷감이다.
얇은 천으로 에쁘고, 광택이 있다.
사람들이 입고 있는 키톤은 집의 벽처럼, 흰 옷이 많다.
하지만 채색 된 옷감도, 종종 있다.
그리고……
아득히 멀리 보이는 언덕 위에는……
또 흰 건재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신전이 있어서, 거리 전체를 내려다보는 위엄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 신전이…
…전쟁여신의 숨겨진 신전이 틀림없다.
라고 루우는 확신한다.
한편, 테오도라는 고개를 갸웃한다.
자신들 3명에게, 주위의 시민들이 일절 주의를 표하지않는다.
아니, 완전하게 무시하고 있었다.
그러자 여기서 모라루가,
「테오도라」
「네, 네, 모라루 사모님」
대답을 한 테오도라에게, 모라루는 단호히 말한다.
「이 사람들이 우리에게 완전히 무관심하고, 이쪽을 보지않는 건 당연해요」
「에?」
「이 사람들은 진짜 인간이 아니에요」
「진짜가 아닌가요?」
「네, 실감나지만, 실상과는 다른 허상, 단순한 환영이에요」
「단순한 환영?」
「네, 환영을 생산하고 있는 건, 일찍이 이 거리에서 살고 있던 사람들의 기억의 잔재……죽어서 부서진 영혼의 조각……」
「에? 잔재? 망령과 같고, 인간의 영혼의……조각……입니까?」
「그래요, 잔재를 기본으로 특수한 마법으로 만들어진 허상이니까……」
허상은……
실상과는 완전히 다른, 만들어진 가짜 이미지다.
그럼……이 허상을 만든 자는?
「특수한 마법? 그거, 어쩌면! 전쟁여신이!」
「네, 아마 그래요……오오가미 이하, 창세신에게 벌을 받게 되서, 사람들의 신앙심을 잃은 전쟁여신이 화려했던 과거를 되돌아보기 위해서 만든 환영이라고 생각해요」
「화려했던 과거를 되돌아보면……그런 건 아무것도 의미가 없어요!」
테오도라는 실감한다.
이러한 환상만을 만들어도 전혀 의미가 없다고.
그녀의 고국 갈드루도는 넘어서는 안되는 일선을 넘었다.
짓궃은 장난에 생명을 희롱한 죄에 의해서, 창세신으로부터 천벌을 받아서, 멸해졌다.
갈드루도는 일찍이 세계에서도 유수한 영화를 자랑한 국가지만……
현재는 각지에 몹시 황폐해진 유적이 끔찍한 모습을 쬐고 있는 역사에 지나지않는다……
잃은 과거는 돌아오지 않는다.
결코 시간은 되감을 수 없다.
이런 환상을 만들었다고 해도, 부질없다.
「테오도라가 말하는 대로군요. 모든 게 없어진 지금, 과거의 환영 따위는, 생산해도 다만 허무할 뿐……」
「그럼, 왜?」
「테오도라, 그건 후세에 사는 우리니까 말할 수 있어요」
「지금이니까 안다는 의미입니까? ……결과론이라는 의미입니까?」
「네, 어느 의미 그럴지도」
그러자 여기서 루우가……
「너희가 말하는 대로야」
「서방님……」
「루우님!」
「여기에 있어도 의미가 없어. 그것보다 신전으로 향하자」
「네!」
「알겠습니다!」
「다행히, 이 이계는 비상마법을 사용할 수 있어. 단번에 날아가자」
루우의 말을 듣고, 모라루와 테오도라는 크게 수긍한다.
◇◆◇◆◇◆◇◆◇◆◇◆◇◆◇◆
비상하는 루우와 그에게 안긴 테오도라, 그리고 스스로 비행하는 모라루는,
눈 깜짝할 순간에 새하얀 신전의 앞에 내려섰다.
오오가미의 아내인 여신이 만든 신전보다, 조금 작겠지만……
청결감이 있는, 늠름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전쟁여신은 매우 야무지고, 긍지가 높다.
오오가미의 아내와는 공통점이 있다.
3명은 빙글 신전을 일주했지만……
역시 출입구로 보이는 곳이 없다.
재차 루우는 생각해낸다.
만약 『숨겨진 신전』이 발견되면……
전회처럼, 신전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언령의 영창이 필요하다고.
님프의 엘레나와 리제타에게 『키워드』를 들었다.
즉 『암호』다.
루우는 약간 모라루들에게 물러나도록 지시를 내린다.
모두 수긍하고, 몇미터 물러섰다.
재빠르게, 루우는 신속의 호흡법으로 마력을 높이면,
낭랑하게 언령을 영창한다.
「빛나는 눈동자를 가지는 처녀여! 우리에게 새로운 길을 개척해라! 글라우크스! 뱀! 엘리야! 네가 사랑하는 3개를 여기에 봉사해라!」
루우의 영창이 끝난 순간!
두웅!!!
독특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역시……
오오가미의 아내인 여신이 만든 신전의,
입구가 열린 건 같은 이음이다.
엄중하게 봉인된, 신전 내부로의 입구가 열린다.
그러자 여기서 모라루가 부드러운 목소리를 던진다.
「테오도라, 침착해」
「모라루 사모님」
「당신은, 진지한 아이. 그렇지만 너무 곧아. 성격이 급하고 정의감이 너무 강해요」
「네, 네……」
「성급한 건 금물이에요. 너무 지나치면, 상대의 생각한 바……자칫 잘못하면 함정에 빠져요, 알겠어요?」
「아, 알겠습니다. 조심합니다」
테오도라는 모라루의 『충고』에 대해서, 솔직하게 따랐다.
따른 건……
모라루가 주인 루우의 아내인 사실도 있다.
하지만 사랑하는 루우와 함께 많은 수라장을 빠져나간 모라루의 경험과 실적의 중량감이,
테오도라를 충분히 납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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