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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화] 격투! 노점 거리편 등장인물
○사야마 타카히로(야마타카 히로)(20세)
노점을 좋아하는 주인공. 유미엘을 데리고 휴일 노점을 먹으러 돌아다니다가, 펑펑 눈물을 떨어뜨리는 정식집의 딸과 조우. 너무 불쌍해보여서, 노점에서 받은 메뉴 작성의 지혜를 빌려주기로 한다.
처음에는 「주먹밥도 괜찮지않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차가운 음식은 노점에서 받지못하고, 너무 유행하면 지파니아 마을의 쌀 생산량이 따라잡지 못해서, 만복정에서 먹을 수 없게 되므로 「지파니아 구이」로 바꾸기로 한다.
○카오루=락야드(17세)
평소에는 다른 히로인들에게 눌려서 그림자가 옅어지지만, 이번에는 히로인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지팡구인 쿼터의 소녀. 지파니아 마을 출가자 모임에서 무모한 짓을 당하고, 어떻게 하면 노점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할아버지로부터 지팡구 이야기를 여러번 들은 적이 있어서 원래부터 지팡구에 관심이 있었다. 처음에는 타카히로도 지팡구 출신이라는 이유로 관심을 가졌지만……1년 가까이 알고 지내다보니 어느새 관심있는 존재가 되었다.
이 아이만 있었다면 이 작품은 새콤달콤한 청춘 드라마가 되었을 것이다.
○야히코=락야드(68세)
극동의 섬나라 지팡구 출신의 정통 지팡구인. 카오루의 할아버지이자 아카츠키의 아버지. 레벨 220의 전직 무예가.
젊었을 때, 도의 마물로부터 대요괴 토벌 임무를 부여받은 야히코는 동료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동료를 잃으면서도 마침내 임무를 완수하려던 찰나, 대요괴에게 전이술을 당하고 만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대요괴의 두려움 때문인지, 야히코는 「어스」에서 가장 큰 대륙의 서쪽 끝까지 날아가버린다. 그곳에서 만난 지금의 아내와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고, 지파니아 마을에 뼈를 묻기로 결심한다.
아내의 간호로 상처는 아물었지만, 전투에서 잃은 한쪽 팔과 한쪽 다리는 돌아오지 않아서 모험가로 명성을 떨칠 수도, 위험한 대륙 중부 지역을 뚫고 지팡구로 돌아갈 수도 없게 되었다. 그래서 시작한 게 지팡구 쌀 재배였다. 짐 속에 있던 식량인 현미를 발아시켜서 논을 개간하고 모종을 심었다. 그 덕분인지 아카츠키가 태어날 즈음에는 지팡구 쌀 수확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졌다.
○유미엘(14살)
이번에는 작은 역할. 주인을 수행하며 노점 거리를 돌아다닌다.
월급은 꼬박꼬박 받지만, 휴일에 타카히로에게 줄 과자를 만들 때 외에는 잘 쓰지않기 때문에 그만한 금액이 쌓여있다. 타카히로는 그런 그녀를 걱정해서 돈 쓰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서 노점이나 외식에 데려간다.
자신의 돈이라면 먹고 싶은 걸 먹는 타입. 그래도 너무 많이 먹지못하는 게 소심한 요정 종족다운 면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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