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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6화 「아드리누의 귀향


루우와 염화를 주고 받은 모라루는 지금, 바르바토스와 함께 비상하고 있다.
정신체《아스트랄》가 된 두 사람은 루우가 만든 이계의 서로 이웃에 있는 이계까지 도달해있었다.

지금, 모라루와 바르바토스가 존재하는 이계는 『꿈』과 사양이 다르다.
둘은 루우들과는 달리 염화로 말을 주고 받고 있었다.

루우에게 보고하고 있는 대로, 둘은 『적』에게 추적되고 있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파악한 상대의 정체가 너무 『송사리』인걸 한탄하고 있다.

바르바토스가 한숨을 쉰다.

『후우, 모라루 사모님』

『뭐에요? 바르바토스』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만……녀석, 이런 하등한 악마들을 넘길줄은……우리를 완전하게 얕보고 있습니다……아드리누님은 차치하고, 루우님이 서큐버스에게 걸리실까요?』

아무래도 몽마 모두의 배후에 있는 흑막도, 모라루와 바르바토스의 기능에 의해서 판명되고 있다.
루우들에게 합류하면, 제대로 보고할 건 틀림없다.

바르바토스의 한탄을 듣고, 모라루는 가볍게 웃는다.

『후후후, 어쩔 수 없어요』

『다르게 말씀하시면?』

『악마인 당신의 앞에서 말하는 건 그렇지만……악마의 사고나 가치관은 사람과는 완전히 달라요』

모라루의 「다르다」라는 의미는 결코 악마를 칭하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바르바토스에게 분노의 파동은 전해져오지 않았다.

『사람과는 다르다……흠, 과연』

모라루는 자신의 말에 대한 진심이 전해졌는데, 바르바토스가 냉정하게 중얼거리는 건 이상하다.
무심코, 또 웃어버린다.

『우후후, 소용없어요, 바르바토스』

『……말씀해주세요』

『악마인 당신도 알고 있어요, 제가 말한 의미가……악마들은 우리 서방님의 강함을 인식하기는 커녕, 이해할려고도 하지않아요. 학습하지 않아요, 자신의 힘 밖에 믿지않아요』

『흠! 사모님이 말씀하시는 대로……입니다』

바르바토스는 기억을 상기시킨다.
자신도 포함한 악마들은, 루우와 싸우기를 피하려고는 하지않았다.
싸움을 거는 걸 주저하지 않았다.
백보 양보해서, 만약 싸우지않고도 루우를 시험하는 행동은 일으키고 있다.

악마들은 루우가 대마왕 루시페의 사도라고 인식하고 있어도, 솔직하게 인간의 힘을 인정하는 자는 대부분 없다.

모라루는 본능으로 움직이는 악마의 본질을 정확히 찌른다.

『이유는 간단……인간따위 창세신이 와서 우연으로 반죽한 흙덩이의 말로로 밖에 인식하고 있지않아요. 힘이 모든 악마에게 있어서 인간은 영구히 취약한 존재에 지나지않아요』

『그건 커다란 실수입니다……원래는 흙덩이도, 사람은 무한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요』

바르바토스의 어조는 계속 변함없다.
그야말로 냉정하고 침착한 그다웠다.

모라루는 이상해서 견딜 수 없다.

『우후후, 나쁜 친구를 사귀면 물들어지네요……바르바토스, 당신의 사고방식은 이미, 사람에 가까울지도 몰라요』

『하하하! 지금의 저라면 칭찬하는 말로서 받습니다, 영광이라는 의미입니다』

바르바토스의 기쁨의 소리를 듣고, 모라루는 무심코 수다스럽게 된다.

『악마 그레모리가 이 세상에 프랑소워즈로서 전생했던 사실처럼, 당신도 일찍이 다른 세계에서 로빈이라는 인간으로서 전생하고, 도리의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서 삶의 방법을 관철하고 죽은……그리고 그 세계에 다양한 전설을 남겼어요』

『…………』

『지금, 당신은 다시 악마로서 루우님께……제 서방님을 시중들고 있어요. 사람처럼 이치나 사물을 생각할 수 있는 건 필연일지도 모르네요』

『…………』

모라루의 질문에 대해서, 바르바토스는 반응하지 않았다.
뭔가의 매듭에 의해서 대답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모라루는 날름 혀를 내민다.

『후후, 조금 수다가 지나쳤을까요……』

『모라루 사모님이 말씀하시는 사람의 전생도, 루우님을 시중들기 위해서 필요한 퍼즐의 조각이었다고 하면 숙원입니다. 뭐 루우님을 시중드는 악마는, 저를 포함해서 확실히 변하고 있습니다』

『우후후, 그 말……서방님이 들으시면 기뻐해요……어머? 슬슬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왔네요』

『조금 노시겠습니까? 그렇지않으면?』

『좋네요, 놉시다! 저는, 저 녀석들에게는 조금 생각이 있는데, 부탁이니까 작전을 들어줄 수 있어요?』

『뜻대로! ……그럼, 사모님의 선도를 할까요』

바르바토스는 겁없이 웃으면, 언령을 영창하기 시작한다.
낮고 짧게.

『내 손에 얻어라!』

마력이 근처로 가득 차고 맨손의 바르바토스에게 돌연, 일장의 강궁이 나타났다.
또 그의 등에는 어느새인가 녹색을 한 가죽제품의 전통이 출현하고 있었다.
무슨 일일까.
악마가 사용하는 무기는 정신체라도 사용할 수 있다.

『마궁 아르크스! 너야말로, 모든 활을 관장하는 자! 주인된 내 명령으로 적을 격멸해라!』

바르바토스는 민첩한 동작으로 화살을 짝지우면 소탈하게 공격을 발한다.

피잉! 피잉! 피잉!

이계의 대기를 찢고, 무수한 마법화살이 비상한다.
그러자, 놀랄만한 일이 일어났다.
발사던 마법이 엄폐물이 없는 공간에서 모두 무언가에 명중한다.

아아아아악!

단말마의 비명이 울려퍼진다.
공간에 아무것도 없지는 않았다.
무려!
배에 명중된 마법화살을 안은 몽마《인큐버스》가 공간 모습을 나타냈다.
아무래도 이계의 틈에서, 자신의 모습이 안보이게 의태하고 있었다.

『우후후, 바르바토스……당신은 검사로서도 굉장하지만, 활을 갖게하면 세계에서 2번째 아쳐. 제일은 당연히, 서방님이지만 말이에요……자, 저도 지고 있을 수 없어요』

모라루가 중얼거리는 동안에도, 바르바토스는 차례로 화살을 줄지어서 발사하고 있다.
이상한 사실은 뽑아도 뽑아도 전통에는 끝없이 화살이 출현해서, 항상 가득한 상태였다.

바르바토스가 발한 화살에는 특별한 효과가 있다.
하급악마라고는 해도, 불사여야할 인큐버스와 서큐버스가 관통되면 즉사하고 있었다.

인간은 물론, 악마라고 해도 영혼이 부숴지면 소멸한다……
그 모든 생명의 근간인 영혼을 부숴진게 틀림없다.
바르바토스가 애용하는 마궁 아르크스……두려워해야 할 무기였다.

영혼이 부숴지고 사라지고 있는 끔찍한 시체속에서, 왠지 인큐버스와 서큐버스가 일체씩 죽지못하고 발버둥치고 있다.

괴로워하는 몽마 2체를 본 모라루가 만족스럽게 수긍한다.
몽마를 살육한 바르바토스는 모든 몽마를 죽이지않고, 그녀의 지시대로 해줬기 때문이다.

『후후후, 너희 꺼림칙한 몽마도 결코 이 세상에 바래서 태어난 건 아니겠습니다만……지금까지 심하게 죄도 없는 인간을 붙잡고, 죽였네요……그러니까 적당하게 죽어줄래요?』

처절한 미소를 띄운 모라루는 훌륭한 속도로 비상했다.
그리고 빈사의 몽마 모두 상공에 살짝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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