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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5화 「아드리누의 귀향


「우후후, 루우씨, 나……기뻐요!」

낙원의 진리를 깨닫고 기뻐하는 아드리누에게, 루우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만약 아드리누가 없으면, 가족으로서 너의 친가를 『위기』에서 구하는 의미도 없어져」

루우는 정말로 위험이 있는 경우밖에, 이런 경고를 말하지않는다.
평소의 온화한 얼굴이 어느새인가 진지한 표정이 되어있었다.
아드리누는 놀라면서도, 동일하게 진지한 표정이 된다.

「제 친가를 위기에서 구해요? 위, 위기인가요? 무, 무엇입니까?」

「조금 전 모라루들로부터 염화로 간단한 보고가 있었어. 합류하면 모두가 자세한 이야기를 하자, 곧 이 이계로 올거야」

「여기에!? 모라루씨들이 올 수 있습니까?」

루우의 명령으로 모라루와 바르바토스가 아드리누의 친가, 코레트 변경백의 관리지로 향하고 있었다.
아드리누가 친가와 화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최신정보가, 오늘 밤 모라루들로부터도 늘어놓게 되어있다.
확실히 루우에게 이렇게 듣고 있었다.

하지만 여기는 루우가 만들어낸 꿈이라는 이계……
루우가 말하는 만큼 간단하게 합류할 수 있을까?

그런 아드리누의 걱정을 다른 장소로, 루우는 자신감이 충분하다.

「모라루의 정체는 몽마 모라, 그리고 바르바토스는 루이·사로몬 72기둥 악마의 제 8위……내가 이 이계의 장벽을 느슨하게 하면 용이하게 방문할 수 있어」

「루우씨……」

아드리누의 목소리가 희미하게 스쳤다.
마음은 결정했다고 해도, 지금부터 사실을 엄숙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된다.

「조금 전, 우리가 주고 받은 이야기가 보다 현실적으로 됐어. 아드리누, 지금부터 너는 이 이계에서 사람의 지혜를 넘은 사람들과 접촉할거야. 모라루들은 세상의 일반상식……즉 가치관으로 보면 피해지는 존재니까」

「……그렇지만 모라루씨와 바르바씨는 저택이나 가게에서 저에게 잘 해줬어요. 그리고 지금도 저를 위해서 일해주고 있는……둘 모두 제 소중한 가족입니다」

아드리누는 단언한다.
확고부동한 마음으로 단언할 수 있는 자신이 있다.

「하핫, 그걸 들으면 안심했어」

루우가 미소지으면, 아드리누는 드물게 덤벼든다.

「무슨 말씀하십니까, 당연하지 않습니까! 루우씨, 저는 당신의 아내입니다, 그들은 가족입니다……당연히, 모두가 일심동체 입니다」

「아드리누……고마워!」

「네!」

루우의 인사에, 아드리누가 대답을 한 순간.
흠칫 루우가 눈썹을 움직인다.

「오! 이계로 다가오는 둘의 반응이 있네, 이쪽으로 오는데……하지만 적도 추적해오고 있어」

「적?」

「응, 추적하는 적이야말로 인외지경의 존재야. 어딘가에서 모습을 엿보고 있다가 내가 이 이계의 장벽을 느슨하게 했기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했어」

「인외지경의 존재에게 추적되고 있다고요!? 그러면, 그러면! 모, 모라루씨들이! 아, 위험하지 않아요!?」

한때의 스승에게 마법의 가르침을 받았을 때, 공격마법으로 적성이 그다지 없다고 말해진 적도 있어서, 아드리누는 진정한 싸움에 임한 적이 없다.
고향에서도 마물이나 짐승으로부터 습격당하기 전에 회피하고 있었다.

모라루들을 돕고 싶다!
하지만 이런 자신이 과연 도움이 될까?

「괜찮아! 그런 너의 상냥한 기분이 모라루들을 강하게 해」

마치 루우는 아드리누의 마음속을 읽은 것처럼 말해줬다.

「흠……적은 악마로 수는 수십, 게다가 이 무서운 기색은……몽마네」

무슨 일일까.
루우는 꿈인 이계에서, 적의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하지만 루우의 발휘한 힘 이전에, 아드리누는 『적』의 정체에 경악한다.

「몽마!?」

몹시 놀라는 아드리누에게 루우는 담담하게 고한다.

「응, 아드리누도 이름은 알고 있겠지만, 인큐버스와 서큐버스야. 나와 아드리누가 이 방에서 잠들어서 무방비가 되면 포로로 하려고 적이 보냈을거야」

루우가 말하는 대로, 몽마 인큐버스와 서큐버스는 아드리누도 알고 있었다.
인큐버스가 남자형, 서큐버스가 여성형의 악마다.
야행성이며, 겨눈 인간 이성의 방에 잠입해서 성행위를 실시하고, 생기를 짜낸다.
무서운 사실은, 인큐버스에게 범해진 인간 여성은 저주받은 아이를 낳게 된다고 한다.

에덴과 가까운 이계에 있어서 안심하고 있던 아드리누에게 공포가 달린다.

「그, 어, 어떻게 하면!」

동요하는 아드리누.
한편, 루우는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있다.
아무래도 『염화』로 보인다.

「과연! 방금 모라루에게 다음의 염화가 보내져왔어」

「염화!? 뭐, 뭐라고? 모라루씨는 뭐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공포와 함께 아드리누는 모라루의 신체가 걱정된다.
마족이라고는 해도, 저런 가녀린 소녀가, 무서운 대량의 몽마와 한번에 직면할 수 있을까라고.

하지만 루우의 온화한 표정은 변함없다.

「모라루는 이렇게 말하고 있어, 맡겨줘라고」

「에, 에엣!?」

「자신과 바르바토스라면 충분히 싸울 수 있어. 이런 녀석들은 문제없이 발로 차서 흩뜨리겠다고」

「괘괘괘, 괘, 괜찮습니까」

「나는 이전부터 말하고 있지만, 모라루가 신부가 되고 나서, 더욱 더 다짐하고 있어. 절대로 무리를 하지마라고. 이번이래 너를 돕기위해서 다치거나 죽어서는 안된다고. ……내 지시를 감안한 다음의 판단이라면……괜찮아」

「우우우……」

아내인 모라루의 강함을 믿고 단언하는 루우.

하지만 아드리누는 모라루가 걱정되서 참지못하고, 동요를 숨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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