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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20화 올리비아·레슨








오늘은 학교가 휴일이라서, 아침부터 숨겨진 던전으로 향하기로 했다. 

스승에게 조언을 받고 싶고, 5층에도 흥미가 있다. 

로라씨가 성녀님을 소개해주는 것은 저녁이라서, 그때까지 마을에 돌아오면 좋을까. 


1층에서 황금 슬라임을 사냥하면서, 맛있게 먹는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젤리가 입안에 퍼진다. 

행복한 기분이 되는구나. 


「맛있네」 


레벨도 오르고, 황금 슬라임은 여러가지로 맛있다. 

토하는 액만 조심하면 문제없다. 

42레벨까지 왔으니, 순조로운 페이스라고 생각한다. 


언제나처럼 2층의 올리비아 스승에게 향한다. 

지식도 풍부한 스승에게, 마리아씨의 저주 계열 스킬에 대해서 물어봤다. 


『음, 그게 어쩌면 가문이 저주받고 있을지도~』 

「선조님이요?」 

『그래그래! 원한을 사다보면 자손이 주문 계열 스킬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은 많아~』 


그러면, 마리아씨는 아무런 죄도 없는데도 계속 시달리고 있다. 

더욱 더 도와주지 않으면. 

그것을 해제하는 계열의 스킬도 있는 것 같으니까, 나도 당장 만들어 보려고 한다. 

곧바로 단념. 

여유롭게 LP 다섯자릿수 였습니다. 


『얌전하게, 그 성녀에게 맡기면? 그러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면 엘프의 피계라고 생각하지만. 그 종족은 깨끗한 종이라고 불리고─』 

「헤에, 엘프…… 그다지 들어본적이 없네요」 

『이종족은 좋아~! LP가 가득 모이고─』 

「그렇습니까!? 그것은 적극적으로 노려야」 

『없다며!』 


무엇을 했지? 

의기 투합해버린 자신이 부끄럽다. 


어흠…… 음 그건 그렇고, 나는 5층을 공략해본다고 전한다. 

강해지고 싶고, 소재나 보물도 역시 갖고 싶으니까. 

4층의 유령들은 거대한 마물이 많이 있었다고 말했었나. 


『효율이 좋은 스킬이라면, 섬광이라는 것이 좋지않을까~. 도주할 때라든가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호오, 좋은 것을 들었잖아 

【섬광 200LP】 

어제 넉넉하게 LP는 들어왔고, 오늘도 어머니, 앨리스, 에마에게 다소 보충받고 와서 주저없이 취한다. 

연습도 미리, 한번 사용해보기로 하자. 

발동하면, 집게손가락의 끝에서 갑자기 섬광이 날뛰기 시작했다. 


우가아아아아아아! 


오오오오…… 이것은…… 눈부셔!! 


단순히 광량이 상당히 높아서 현기증을 내기에는 최적이다. 

다만, 문제도 있다. 

내가, 눈을 감지않는 바람에 시야가 반짝반짝 한다. 

바보인가 나는…… 라고 반성하면서 눈매를 누른다. 

스승의 쓸데없이 날카로운 목소리가 귀에 닿는다. 


『꺄─, 눈─부─시─다! 오늘의 노르군, 슈퍼 마부이("멋지다"의 속어)해. 팔딱팔딱한 올리비아도 사랑에 빠져버려~~』 

「……스승, 팔딱팔딱이나 마브이는, 이제 사어입니다」 

『읏 거짓말!? 올리비아의 시대에는 모두 사용했는데…… 마차로 맞이하러 나온 귀족은 

앗투시(attus:나무의 내피 섬유를 짠 아이누의 직물로 만든 옷)의 귀족인데, 돈이 없는 것은 본비("가난"의 속어). 라는 거야?』 

「말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확실히 본비죠」 

『하하하! 괜찮아, 돈은 곧 모이는 거야』 

「돈도 그렇지만, LP를 절실히 원합니다」 

『여기서 대선배 올리비아의 지혜~. 원하는 사람은 올리비아를 웃겨보지 않겠나요!』 


왔어. 

또, 스승의 장난기. 

스승은 나이에 비해서 장난꾸러기니까. 

라고는 해도, 나로서도 LP가 모인다면 주저하지 않아. 


『뭐든지 좋으니까, 웃겨보는 미션』 

「알겠습니다」 


나는 엎드린 자세로, 킁킁 코를 울리며 스승의 앞을 걷는다. 

개? 라고 스승이 흥미로운듯이 말해서 「왕!」이라고 대답을 한다. 


그리고, 나는 얼굴을 자신의 사타구니에 접근해서, 킁킁거리고 괴로워하듯이 지면에 쓰러진다. 

조금 파닥파닥 하고나서, 승천한 것처럼 하얀눈을 한다. 

물론, 연기지만. 


「자신의 사타구니가 너무 냄새나서 죽은 개…… 입니다」 

『바보야! 코 위험하니까 조심해~!』 


다소 천박했지만, 깔깔 웃음소리를 내주었으므로 성공이라는 것으로 좋을까? 


『상당히 재미있었으니까 가르쳐줄게. 노르군은 말이야, 그 스킬 취하면 좋겠네.【마법 융합】』 

「오 강한 것 같네요」 

『도움이 될거야. 이름 그대로, 특히 전투 계열 마법에 강해. 노르군이라면 돌탄과 백염은 괜찮을거야』 


500LP로 흭득할 수 있어서 나는 당장 사용해본다. 

스승의 조언대로, 그 둘을 조합한 결과 ──하얗게 활활 타오르는 돌이 눈앞에 현현했다. 


「근사해……!」 

『분명히 백염의 효과도 있고, 돌탄의 사이즈도 변경할 수 있어. 그렇지만 마력의 고갈에는 조심해~』 


시험삼아 쏴본다. 

제대로 똑바로 날아가고, 사용하기에는 그렇게 변하지 않아서 수수하게 기쁘구나. 


『다만 궁합이 있으니까 거기는 조심해. 대표적인 것에는 불과 물이라든지. 궁합이 나쁘면 마력 소비도 급격하게 늘어나니까』 

「유의합니다」 

『조합은 많이 있으니까, 마법이 많아지면 다양하게 시도하면 좋아~』 


유능한 사람에게 지도받으면, 자신의 가능성이 커진다. 

나는 완전히 만족했지만, 아직 스승은 히죽거리고 있다. 


「아직, 뭔가 있습니까?」 

『하나 더 있어, 효율이 최고야』 

「또 웃음입니까?」 

『아니, 올리비아에 대해서 칭찬해주면 가르쳐줄게』 

「스승은, 언제나 밝고 낙관적이고 장난기가 있으며, 미녀라고 생각합니다」 

『미녀인가…… 올리비아도, 이제는 그런 나이인가』 

「미소녀」 

『이제 한마디!』 

「미유녀!」 

『젊어져서 기쁘다아아!』 


너무 젊어졌다는 기분도 들지만…… 

본인이 기뻐하고 있으니까 츳코미는 없는 방향으로. 


『그럼 가르쳐줄게. 또 하나의 스킬은 바로【럭키─색골】』 


뭘까, 격렬하게 남자의 마음을 움켜잡는 울림입니다. 


『이성이 근처에 있으면 일정 확률로 발동하는거야~ LP가 모이기도 하고 재밌는 경험도 할 수 있어』 

「……신념에 반합니다만, LP를 위해서라면 어쩔 수가 없네요」 

『쿠후후, 주인도 나쁘다아~』 


이것은 어디까지나 LP를 모으기 위해서. 

향후를 생각한 행동이얏. 

【럭키─색골 300LP】 

아무 문제없이 취득했다. 

오히려 효과에 비해서 너무 싼 정도가 아닐까. 


그렇다 치더라도. 

스승과 이야기하고 있으면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 빠르구나. 

나는 슬슬 5층에 가기로 했다. 

미궁 계층 이동 스킬로, 눈앞에 검은 구멍을 낸다. 


「그러고 보니 냄새 관련으로 생각해냈습니다만, 스승이 벌써 200년이나 욕실에…… 아, 슬슬 5층에 갔다올게요」 

『따돌림을 하면서 뭐라하는건 실례야~. 에에에에, 올리비아 거기까지 냄새가 났어!?』 

「쿠후후, 어떨까요~?」 


나는 조금 심술궃게 말하고 구멍 속에 뛰어들었다. 

사실은, 전혀 냄새같은 것은 없어요 스승은. 

만일 냄새가 나도, 탈취 스킬도 있으니 안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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