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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제22화 부단장, 신경쓰지마!








「그렇다 치더라도 시끄럽네, 똥왕이 《최상위 회복《액스 힐》》」 


타츠야는 잔소리를 하며 디트헤룸에게 회복 마법을 걸었다. 

사실은 액스 힐이 없어도 회복하지만, 거기에 타츠야가 알아차리는 것은 없었다. 

뭐, 보통 힐로 디트헤룸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것은 타츠야 정도지만. 


「오, 나았다아아아아!!」 

「시끄러워」 

『바키!』 

「갸아!」 


부활하자마자 외친 디트헤룸은 타츠야가 어디선가 꺼낸 야구공을 맞고 입이 다물어졌다. 

뼈가 부러지는 듯한 소리가 났지만 신경쓰지마. 


「응? 그쪽은…… 과연, 당신이 칸자키님입니까?」 

「후응, 잘 알았군. 뭐, 어떤 나무가 가르쳐준 것 같지만. ──권한은 인명과 용모로 알정도인가? 

그것도 지금 이 세계에 존재하는 사람 한정의. ………아니, 다른 것 같네, 조금 전의 녀석에 약력과 종족을 내는 것도 추가다. 

그렇지만, 유감. 나는 녀석에게 권한이 부족한건가? 

하쿠로 기사단 부단장 『마성』의 히스·폰·램파드? 

아니, 그렇더라도 당신의 세부사항은 적당한 권한이 필요하군. 아, 혹시 무슨 말인지 모를까? 그러면, 말하지. 

『히스·폰·램퍼드, 29세 기혼. 작위는 명예 백작으로 아내는 한명 딸이 둘 있다. 훈장은 금목서를 소지. 

성력 3471년 아돌 왕국 맥켄지 남작가에 태어난다. 

성력 3486년 학교의 전사과에 특기생 입학, 같은 해 학내전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그것을 계속 유지. 

성력 3489년 졸업 후에 기사단 입단 

성력 3492년 하쿠로 기사단에 입단, 곧바로 제1부대장이 된다. 그리고, 결혼. 

성력 3495년 레이피어형의 마검 『그리드』를 손에 넣는다. 첫 아이 탄생. 

성력 3496년 몬스터의 대침공에서 공적을 올리며 금목서의 훈장을 얻고, 명예 자작이 된다 

성력 3497년 다시 일어난 대침공으로 공적을 올리고 명예 백작이 된다. 동시에 하쿠로 기사단 부단장이 된다. 

성력 3498년 둘째 자녀 생일』 

이런 것일까」 


그런 일을 하고 있다고 얘기를 걸어 온 부단장 ──히스. 

타츠야는 그 히스에게 행적이 간파되면, 똑같은 일을 했다. 

그리고, 그것을 당한 부단장은 


「왜, 왜 거기까지………」 


굉장히 놀랐다. 

상식적으로 여기까지 아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마검 『그리드』, 이것은 그 강력한 힘 때문에 이름조차 숨겨져있다. 

그것을 타츠야가 알고 있다. 

그 놀라움은 장난이 아니겠지. 

게다가 히스는《세계수 내서고》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것도 뇌내에서. 

그것을 간파된 것이다, 있을 수 없다고 외치고 싶은 것이다. 

확실히 보통《세계수 내서고》의 뇌내 전개는 간파되지 않는다. 

하지만 타츠야는 규격외라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존재다. 

이번 히스의 실패는 타츠야를 너무 몰랐다. 

단지 그것 뿐이다. 


「왜라고 말해도 말야」 


타츠야는 그렇게 대답했지만 히스는 어이없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 



그런 때였다. 

뭔가의 이상을 알리듯이 종소리가 울린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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