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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1화 대현자 스킬
숨겨진 던전
지금, 내가 서있는 장소는 그렇게 불리고 있다.
세계에서도 아직 미발견의 ──또는 인식되어 있어도 들어오는 방법이 불분명한── 미개척 던전이다.
절대로 어떠한 제한이 걸려있어서 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다.
문이 열리지 않는다.
계단이 없다.
터무니없이 강한 마물이 지키고 있다.
처음에 들어오는 방법을 모른다. 등등.
그런 숨겨진 던전이니까, 들어가는 방법을 발견한 사람은 영웅으로 칭송된다.
그렇다면 이건, 터무니없다!
그 카노잔톤·쟈스타루는 우연히 던전에 들어가기 위한 자갈을 발견한 것만으로,
인생 10번은 놀고 살 정도의 돈이 국가에서 주어졌다.
그만큼 숨겨진 던전의 존재는 크다.
그런데, 그런 미지의 장소에 나는 행운인지 불행인지 발을 들여놓은 것이지만……
「──아직 3층인데, 벌써 이런 것이 나와버리는 것인가!」
사신과 같은 해골을 앞에 두고, 나는 외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 분위기부터가 아주 위험한 적이라는 것이 전해져온다.
헝겊을 허공에 뒤흔든 해골(마물)은 낫을 들고 표적을 나에게 정해버렸다.
이렇게 되면 싸울 수 밖에 없다.
나는 서둘러, 여기의 2층에서 획득한 스킬의 하나인
【감정】을 사용해서 상대의 능력을확인한다.
……예상보다 흉악한 놈이라서 난처하다.
이름 : dead 리퍼
레벨 : 99
스킬 :
즉사의 일예
23 레벨의 나에게는 가뜩이나 강적인데, 스킬이 너무 강력했다.
이하가 스킬의 개요다.
【즉사의 일예】
〈큰 낫으로 타격을 준 사람을 즉사시킨다. 내성이 없으면 회피 불가능〉
즉 한발이라도 당하면 천국행이란 것.
이런 것은 온전히 상대할 이유도 없어서, 나는 이것 또한 2층에서
입수한【편집 스킬】을 발동해서, 〈〉안의 설명문인 『즉사』의 문자를 만진다.
『즉사』 삭제 필요 LP 1000
「우와, 무리가 아닐까……」
만약 즉시 두 글자를 지우면 스킬이 성립할 수 없어서 소실이 된다.
그렇지만 거기에는 LP(생명력)가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나의 생명력은 현재 500LP밖에 없어서, 만약 실행하면 죽어버린다.
「그렇다면 창조 스킬로!」
【둔중】이라는 스킬을 100LP에서 창출, 그것을 부여 스킬로 상대에게 준다.
부여하는데도 100LP가 필요했기 때문에 나의 LP는 300까지 줄었다.
급격하게 힘이 빠진 느낌이라도, 다리를 견디며 참는다.
역시 이런 곳에서는 죽고 싶지않다.
「크으읏, 할 수 밖에 없다」
──아무도 들어갈 수 없던 던전
그런 장소에, 어째서 들어와버렸을까?
단순한 몰락 귀족의 3남인 내가, 이리하여 위대한 소행을 이룬 것인가?
그것을 설명하기에는, 기억을 며칠정도 거슬러 올라갈 필요가 있다──
◇◆◇
약간 어두운 색상의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서, 거실로 내려간다.
그러자, 평상시와는 다른 광경이 눈앞에 전개되고 있었다.
무려 아버지가 바닥에 이마를 붙이고 있는……
훌륭할 정도의 땅에 엎드리는 조아림이었다.
「미안하구나 노르! 정말로 미안하구나!」
절규하는듯한 큰 소리로 갑자기 사죄되었다.
아버지가 여기까지 하다니 처음일 것이다.
「아버지, 고개를 들어주세요. 도대체 왜 그러시는 겁니까?」
「사실은 오늘부터 너가 다닐 도서관이지만……」
나 노르·스타르지아는, 귀족의 3남으로 태어났다.
얼마전 평민과 귀족이 혼재하는 쟈스타루 육성학교를 졸업한 상태다.
졸업 후에는 가정의 사정으로 진학을 선택하지 않고, 취직을 선택했다.
그 취직처가 도서관, 즉 사서다.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고마운 일자리였다.
「오늘이 첫 근무이기 때문에, 저의 기합은 충분해요」
「아아응, 응, 그러니까 그 사서에 대한 일인데…… 입김으로 무효가 됐다」
「어떻게 된 일입니까? 아버지가 친구에게 흥정해준 것은」
「사실은 자작가의 자제분이 급히 끼어들어서…… 훌륭하게」
두통이 일었다.
이 순간, 나의 무직은 확정된 것이다.
귀족은 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 준남작의 순으로 위대하다.
위의 계급에는 기본적으로 거스르지 못한다.
그리고 우리 스타르지아가의 입장은 준남작, 말단도 좋은 곳이었다.
가까스로 상류, 자학적으로 말하면 가난 귀족.
두 단계나 위의 자작님에게 말대꾸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아버지 고개를 드세요. 저는 사서가 되는 것이 삶의 보람이었고,
세끼니의 밥보다 기대하고 있어서,
지금 고통 속에 있지만 아버지에 대해서는 전혀 원망하고 있지, 않아요」
「절대로 원망하고 있잖에에에!?」
「그런데 저는 어떻게 해야 하죠, 아 ……아저씨」
「지금 아저씨라고 말하려고 했어!? 오히려 말했어!
절대로 이성을 잃고 있는거야 나의 아들이……」
「농담은 재쳐두고, 어떻게 하죠. 삼류라고 해도 명색이 귀족의 아들이 무직이라고는」
삼류……라고는 하지만 맥없는 아버지 대신 어머니와 여동생이 대화에 참여한다.
「노르, 대안이지만 영웅 학교에 시험을 받아보는 것은 어때?」
「저로서는 합격할 수 없어요」
「그때는, 내가 오빠를 양성할게」
「고마워 앨리스. 그래도 인연은 과연이네. 우선, 일과의 산책을 하고 오겠습니다」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 밖으로 나왔다.
충격을 바람에 날리고 싶은 기분이었다.
귀족거리의 가장자리의 구석을 멍하니 걷고 있으면,
꽃이 어울리는 미소녀가 가슴을 격렬하게 흔들면서 달려오지 않는가.
「안녕-노르! 벌써 준비된 거야-?」
「아아, 안녕 에마」
요염한 브라운 헤어를 싸구려 머리장식이 치장하고 있다.
내가, 몇년 전에 준 녀석이다.
에마·브라이트니스.
소꿉친구의 16살로, 소녀다운 사랑스러움으로 가득찬 아이다.
장래는 상당한 미인이 되는 것이 약속된 얼굴로,
그리고 가슴의 크기에서 육성 학교에서는 남자에게 초월 인기였다.
나, 남성 교사도 있었네.
「오늘부터 노르와 함께 사서야~! 같이 힘내자~, 우와하하하~」
영웅 흉내를 내며 익살맞은 짓을 하는 그녀에게, 나는 일련의 이야기를 전했다.
「……에, ……그게 뭐야. 그러면, 그러면 사서는 될 수 없는거야?」
「나는 무리같아.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있을게 에마」
그녀는 남작가 태생으로 자금도 풍부한 집안이다.
우리는 부모님끼리 친구로 어릴적부터 자주 함께 있을 기회가 있었다.
계급은 서로 다르지만, 그녀는 절대로 그것을 자랑하거나 하지 않는다.
취직처도 함께, 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말이야, 어째서 나보다 낙담하고 있는 거야?」
「그렇지만, 그렇지만…… 모처럼 좋은 이야기 가져왔는데, 절망을 들을거라고는~」
「좋은 이야기?」
「노르의 스킬에 대한 이야기. 어제,
고문서를 읽다가 신경이 쓰이는 일이 있어서 말이야」
「대현자에 대해서구나, 가르쳐줘」
스킬【대현자】
내가 유일하게, 터득하고 있는 스킬.
상당히 드문 것이다.
7살 때, 교회에서 스킬 감정을 받았을 때는, 부모님이 점프하며 기뻐했다.
왜냐하면, 그 유명한 현자가 얻고 있던 스킬로,
세계의 이치에 대해서 많은 것을 가르쳐주는 효과가 있다.
아직 학자가 규명되지 않는 것이라고 대답해준다.
그렇지만…… 나에게는 보물을 가지고도 썩히고 있었다.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니 정확하게는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한 뒤,
죽는 편이 나을 정도의 두통이 덮쳐온다.
빈발성 두통이라고 한다.
그것이 너무 싫어서 대현자에 대한 질문은 계속 하고 있지않다.
「이런 구절이 있었어.
현자 마린은 심한 두통이 일어나면 반드시 아내들을 모아서 입맞춤을 요구했다고」
「호색가에 키스마라는 것이네」
「거기! 마린도 스킬을 사용하면 두통이 있던거야.
그것을 이성과의 키스에 의해서 완화하고 있었다고?」
「……가능성, 있을지도」
「그렇겠지? 해, 해볼까?」
「나와 에마가?」
「그, 그렇지만 그 밖에 없잖아? 나, 나는 소꿉친구이고, 별로 키스 정도……
다른 나라에서는 인사말도 하고 말이지. 이래뵈도 어른이고……」
횡설수설하면서 대답해주는 에마에게, 나는 쿡쿡 웃는다.
상냥하니까, 나를 위해서 협력해주는 것이다.
「그러면 조속히 부탁할게」
「가, 갑자기!? 무드, 무드를 북돋아줘!」
「무드라는게 있어?」
「시계탑 이라든가」
잘 모르겠지만, 마을의 중앙에 세워진 시계탑에 우리는 올라갔다.
「아, 아무쪼록」
「실례할게」
그녀의 입술은 따뜻하고, 부드러웠다.
그렇지만 나는 그것보다,
스킬의 부작용이 나오지 않을까가 신경이 쓰여서 어쩔 수 없었다.
「힘내라!」
두려움에 떨고 있는 나의 등을 에마가 눌러준다.
힘이 솟아올라 왔다.
대현자, 요청에 응해줘.
【뜻대로】
영웅 학교의 시험을 합격하기 위해서 나는 강해지고 싶다.
가장 효율적으로 강해지는 방법은?
【답. 숨겨진 던전으로 급강하하는 것이 최적입니다】
………오…………오지 않아…………??
전에는 이 단계에서 통증이 왔는데, 아직 괜찮다!
무심코 소리를 내버린다.
「가장 가까운 던전은?」
【여기에서 남서 14645m 위치에 있는 동굴에 들어가세요.
거기서 100미터 나아간 곳에서 우측의 장치벽을
누르면 『무한한 미궁』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습니다】
「아 안됏, 눈이 후벼파지는 것 같은 두통이 오고 있어!」
「노르!? 한번 더 해줘!?」
「부탁해 에마」
키스를 한다.
몇번인가.
통증이 거짓말처럼 빠져나간다.
믿을 수 없다.
이 방법이 여기까지 유효하다니……
그렇지만 아직 무섭기 때문에,
앞으로 들어가는 방법만 들으려고 나는 대현자 스킬의 사용을 멈추었다.
「……7번 해버렸구나─……」
돌아가는 길, 얼굴을 사과처럼 붉힌 에마에게 나는 예를 말한다.
「오늘은 고마웠어. 또 부탁해도 괜찮을까」
「후엣, ……으, 응, 어쩔 수 없네」
나는 망설이는 그녀에게 이별을 고하고, 전속력으로 자택으로 돌아갔다.
아버지는 아직 무릎을 꿇고 있었다.
「이것이 내 마음이니까! 노르, 이것이 내가──」
「──그런 것보다 아버지! 지금 나에게 잘 베이는 검을!」
「베지마아아아! 아저씨라고 불러도 괜찮으니까 죽이지맛!」
「바보입니까! 당신을 베어낼리가 없잖아요!
나는 영웅 학교를 가기위해서 훈련해오는 겁니다」
「아, 그렇게 말한다면」
시원스럽게 베는 맛이 발군의 검을 빌려받을 수 있었다.
이래뵈도 아버지는 옛날, 모험자를 했던 적도 있는 것 같다.
돈 없어서 아르바이트로.
나는 검을 허리에 차고, 빨리 거리를 뛰쳐나왔다.
태양이 바로 위를 통과할 무렵에는 목표로 하는 장소에 간신히 도착했다.
눈에 띄지않는 장소에 있던 동굴에 들어간다.
조금 나아간 후에 벽을 누르면, 정말로 구릉이 돌았어!?
거기는 작은 방으로 되어있고 중앙에는 아래로 이어지는 계단이.
대현자님 만세.
내려간다.
「저, 정말로 있었어」
트인 공간으로 되어있고, 안쪽에는 거대한 철문이 우뚝 솟아있었다.
어떤 마법을 발사해도 꿈쩍도 하지않을 것 같은 그것의 앞에서,
나는 개폐에 필요한 주문을 영창한다.
「나만 들어갈 수 있는 숨겨진 던전. 몰래 단련해서 세계 최강!」
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츠───
에에, 저런 장난친 암호로 열었습니다.
이런 것 가르쳐주지 않으면 절대로 들어갈 수 없어요.
──나만 들어갈 수 있는 숨겨진 던전
나는 의기양양하게 그 문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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