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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6화 「진로상담②」
오레리의 진로상담은 계속되고 있다.
프랑이 다른 진로로서의 가능성도 제시했기 때문이다.
「여기만의 이야기지만……앨리스가 말하는대로, 오레리는 물의 정령(운디네)과 물의 요정(그우레이그) 양쪽 모두의 축복을 받은 『영웅을 달래는 사람』이며, 『악의를 지불하는 청류의 아가씨』기도 해요. 실제로, 그 칭호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스스로의 회복 마법 능력은 최근의 훈련 결과, 현저하게 상승하고 있어요」
프랑의 말을 들은 오레리는 괴로운 표정이다.
「우우우……프랑 언니, 죄송하지만 그 이명은 그다지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후후, 그러면 그 이름은 제쳐놓고……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가하면 당신은 회복 마법에도 솜씨가 있으니 신무성에 들어가서 뛰어난 치유사가 될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에요」
「치유사……입니까? 이슬만큼도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회복 마법을 사용할 대상은 기본 서방님을 포함한 가족에게 뿐입니다. 그 이외는 서방님의 지시가 없으면 부탁받아도 발동은 거절할 생각입니다」
오레리는 이상하게 고개를 갸웃했다.
루우와 결혼하기 전의 오레리라면 다양한 장래를 모색하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머니 한명을 제외한 혼자서 그다지 가족이라는 것을 의식하지 않았던 오레리가 현재 제일 소중히 하고 있는 것이 루우를 포함한 가족이다.
회복 마법은 우선 소중한 가족을 위해서 사용해야 할 것이라는 것이 오레리의 신념이었다.
「……과연! 알겠어요. 지금의 이야기는 잊어줘요. 다만 당신들은 아직도 젊고, 2학년의 상반기가 끝난지 얼마안된 시기니까, 다른 길도 생각해도 괜찮아요. 그것뿐」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디까지나 마법 여자 학원의 교사가 제 1지망입니다만……다양하게 생각해보겠습니다」
프랑의 의견에 동의한 오레리를 루우가 격려한다.
「오레리, 프랑이 말하는 대로야. 너는 물의 마법사로 아직도 성장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드러낼 수 없는 힘이 될지도 모르지만, 다른 길도 모색하는 것은 쓸데없는 행위는 아닐거야. 힘내라!」
「네! 서방님. 사실은 나디아 언니가 말한 것처럼 모두가 마도구 가게를 하는 것도 재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짓궃게 웃으며, 한쪽 눈을 감는 오레리.
그녀가 이런 표정을 하는 것은 드물다.
그만큼 장래에 대한 꿈이 크다.
오레리의 발하는 마력파(오라)는 가족에 대한 감사로 가득 차고 흘러넘치고 있었다.
◇◆◇◆◇◆◇◆◇◆◇◆◇◆◇◆
오레리 다음은 조제핀이 진로상담에 임하고 있다.
「오레리도 절대로 말했다고 생각합니다만……저는 정말 좋아하는 분의 신부가 된다는 최대의 꿈은 실현됐어요」
조제핀은 미소로 만족스럽게 단언한다.
사실은 다른 학생의 진로상담의 내용은 밝혀서는 안 되지만, 이 경우는 『특례』다.
「응, 오레리는 확실히 말했어. 나는 정말로 기뻐」
「후후후, 조제도 참!」
무심코 의미있는 웃음을 짓는 프랑에게 조제핀도 웃으면서 츳코미를 넣었다.
「우후후, 그런 프랑 언니라도 같겠죠?」
「당연하죠! 그러면 재차 다음의 목표군요. 말해줄래요?」
루우와의 결혼이라는 목표를 클리어한 다음의 새로운 목표란?
프랑의 물음에 대해서, 이미 다음의 꿈은 생각하고 있다는 조제핀의 표정이다.
「네! 저도 지젤 언니나 오레리와 똑같아요. 발렌타인 마법대학 경유로 이 마법 여자 학원의 교사가 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서방님으로부터 배운 『배우는 즐거움』을 반드시 후배들도 체감해줬으면 좋겠어요」
무려 조제핀도 교사지망이다.
이것은 제일로 교사 지망을 선언한 지젤의 영향도 있다.
그녀들 아내는 최근 진로상담을 저택내에서도 하고 있다.
상담 장소에서 지젤이 교사에 대한 꿈을 즐거운 듯이 말했을 것이다.
「흐음……평상시부터 상담에 응하고 있지만, 교사 지망은 많네요. 말해두지만 우리 학원의 급료는 싸요」
마법 여자 학원의 교사의 대우가 좋다고 할 것은 아니다.
아데라이도가 들으면 눈쌀을 찌푸릴 그런 발언을 프랑이 한다.
하지만 조제핀은 그 부분도 제대로 생각하고 있었다.
「우후후. 저는 이미 그렇게 사치스러운 생활이 아니라도 괜찮아요. 만약 번다면 서방님이나 프랑 언니처럼 공무원 활동 우대 제도를 살려서 모험자 활동을 할 생각이에요」
「하핫! 확실히 하고 있구나, 조제」
루우가 칭찬하면 조제핀은 기쁘게 큰 웃음을 짓는다.
「호호호호호. 조제도 서방님의 아내에요, 모두에게 지지않도록 확실히 하지않으면! 실은 또 하나 하고 싶은 일이 있어요」
「또 하나?」
「네, 또 하나입니다. 실은 바르바씨의 가게를 돕는 동안에 스스로도 가게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이것은 오레리로부터도 나온 희망이다.
하지만 조제핀의 경우는 보다 구체적이었다.
「세상에 마도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그렇게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뭐 바르바씨 가게의 다양한 상품이 매우 좋은거겠지만. 다만, 가게 주인인 마르그리츠씨에게는 죄송합니다만, 입지나 가게의 구조가 다르면 좀 더 매상도 성장해요」
「과연! 조제는 가게의 경영을 하고 싶구나?」
「네! 취급할 물건은 그다지 마도구가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예를들면 집에서 마시는 홍차……밖에서 마셔도 그만큼의 품질은 없습니다. 그런 맛있는 홍차를 마실 수 있는 차분한 여성용 가게가 왕도에 있다면! 요점은 아이디어 나름으로 재밌는 가게를 얼마든지 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것은 평상시부터 상당히 생각하고 있었다.
조제핀의 성장의 증거다.
「하핫! 좋아, 조제. 너는 정말로 적극적이구나」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조제는 블런델 저택에 오고서 너무도 철부지였다고 몸으로 체감했어요. 그러니까 좀더 상식에 관계해서도 공부해요. 가족에게 차지않는 것으로 폐를 끼치지않도록」
자랑스럽게 말할까하고 생각하면 그윽한 부분도 보이는 조제핀.
「좋아! 조제, 와줘!」
조제핀의 장래의 꿈을 들은 루우는 손짓한다.
이 권유는 예의 포상이다.
「서, 서방님!」
굉장한 기세로 가슴에 뛰어들어온 조제핀을 제대로 받아들인 루우.
그리고……
「아우우우우우!」
루우의 손은 상냥하게 조제핀의 머리를 어루만진다.
넘치는 쾌감에 떨리는 조제핀은 더 없는 행복의 한 때를 보내고 있었다.
◇◆◇◆◇◆◇◆◇◆◇◆◇◆◇◆
이 시간, 마지막 상담자……
조제핀의 다음은 리랴가 진로상담에 임하고 있다.
그녀도 루우와 결혼할 수 있는 것이 큰 꿈이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는 것으로 제 큰 꿈은 하나 실현됐습니다. 또 하나의 꿈은 이 발렌타인에 귀화한 후, 마법을 배우면서 두 국가의 가교가 되고 싶습니다. 양국이 훨씬 우호적이고 평화롭기 위해서……그 주역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직도 모릅니다만……」
「훌륭해요, 리랴」
프랑이 칭찬하면 리랴는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개인보다 집단의 힘……서방님이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저에게는 서방님이 있어요! 프랑 언니가 있어요! 가족의 모두가 있어요! 반드시 완수할 수 있습니다!」
큰 소리로 결의를 말한 리랴였지만, 문득 먼 눈이 됐다.
「서방님, 프랑 언니……저를 위해서 지금부터 매우 노고를 하신다고 생각합니다만, 잘 부탁합니다」
진로상담 후에 리랴는 미안해서 깊이 고개를 숙였다.
노고라는 것은 루우가 부왕 보리스·아레피에후에게 자신을 아내로서 맞이하고 싶다고 신청하는 건이다.
리랴는 로도니아의 국민에게도 인기가 높은 공주다.
만약 부모님이나 형제, 그리고 왕가 부하의 귀족, 기사들을 설득했다고 해도 국민에게도 어떤 형태로 루우와 결혼하는 일을 납득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요전날, 루우로부터 프로포즈를 받았을 때는 매우 기뻐하게 된 리랴였지만, 뒤로는 냉정하게 되서 생각하면 그것이 얼마나 곤란한지를 알만큼 단순하게 기뻐하고 있을 수 없게 됐다.
「미, 미안해요……제가……제가 공주니까……이런……」
「와줘, 리랴!」
「아우아우아우!」
리랴는 말로 할 수 없는 소리를 지르며 루우의 가슴에 뛰어들었다.
루우는 처음으로 단단히 리랴를 껴안으면, 재차 꽉 가볍게 그 손에 힘을 집중했다.
「리랴, 잘 들어줘. 공주라는 신분도 뭉뚱그려서 나는 너를 좋아하게 됐어. 아무것도 걱정할 일은 없다. 맡겨줘, 괜찮아!」
프랑도 눈물을 글썽이며 루우와 리랴의 포옹을 지켜보고 있다.
따뜻한 손이 상냥하게 자신의 등을 어루만질 때 리랴는 안심감과 용기가 솟아 올라오는 것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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