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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8화 선배 모험자가 

바보취급을 해오는 건








LP400 → LP700 


로라씨로부터 안복(눈호강)을 받은 뒤, 은근슬쩍 LP를 확인하면 증가해있었다. 

300이나!? 라고 나는 놀란다. 


확실히 그 행위는 에로틱한 것이 있었고, 로라씨가 미인이라서 그런가? 

나의 흥분도 관여되어 있을까. 


「의뢰에 대한 것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완전히 평상 모드로 돌아온 로라씨에게 물어본다. 


「일주일 후까지 30만 리어를 모으고 싶습니다. 무모합니까?」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D랭크라면, 그 정도 버는 의뢰는 있습니다」 


D라는 의미는, 한 랭크를 올릴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E랭크의 일을 몇가지 성공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실은…… 의뢰에는 점수가 정해져있어서, 치른 점수가 일정 수를 넘으면 모험자 랭크가 올라갑니다. 다만 점수는 비공개입니다」 


즉 의뢰표라는 것은 E에서 S까지 있지만, 같은 E에서도 점수가 다른 것 같다. 

그렇다면 마을 청소와 마물 퇴치가 같은 점수일 이유는 없는건가. 


「라는 것은, 예를 들면 의뢰 0~99점까지가 E, 100~199가 D라고 하는군요. 모험자 D의 합격점이 100이라면, 

50점의 E등급을 2개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고 성공률도 높다. 반대로 10점이라면 성공율은 오르지만 시간이 걸린다」 

「노르씨…… 과연 귀족분이군요. 이해도 계산도 빠릅니다……」 


오, 로라씨가 약간 존경한 얼굴을 하고 있어서 기쁘구나. 

읽고 쓰기 계산은,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께 가르침받고 있었으니까. 

덧붙여서 랭크가 올라가면, 초과분의 점수는 리셋되는 것 같다. 


「다만 의뢰를 실패하면 점수가 크게 내려가고, 의뢰에 따라서는 민폐비용도 걸립니다」 


달성할 생각도 없는데 일단 의뢰만 받는다. 

변덕으로 의뢰를 포기한다. 

그런 사람이 모험자로는 적지않았기 때문이라고. 


글쎄, 모험자는 천성이 난폭한 사람도 적지않다고 들었다. 

상위 귀족들도, 모험자는 상당히 우수하지 않으면 바보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저에게 맡겨주실 수 있다면, 5일만에 D랭크에 들게 해드릴 수 있습니다」 

「오오!」 

「하지만,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부디!」 


나는 입학금의 30만 리아를 일주일 후까지 벌지않으면 안된다. 

스킬 세트도 있고, 어떻게든 괜찮을 것이다. 

여기는 낙관적으로 되보자. 


「알겠습니다, 우선은 이쪽의 의뢰를 처리해주세요」 


로라씨가 의뢰표를 보여준다. 

고블린의 손목을 6개 납품하고, 8462리아인가? 

금액은 높지않지만, E랭크 의뢰중에는 좋은 편이 아닐까. 



그녀를 믿고 받아보기로 했다. 

고블린은 여러장소에 출몰하고 번식력도 높다. 

찾지못해서 빈손으로 돌아올 일도 없을 것이다. 


「아로네 초원을 추천합니다. 무리를 이루지 않는 것이 많고, 약한 개체가 많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기한은 3일. 이번 의뢰는 퀘스트가 실패해도 요금은 취하지 않습니다. 다만, D랭크로 가려면 오늘 중에 납입했으면 좋겠습니다」 

「죽을각오로 할게요」 

「정말로 죽으면 안 됩니다?」 

「물론입니다」 


오히려 저는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으로 정평이 나있는 남자입니다. 

위험은 거기까지 저지르지 않을 겁니다. 


「노력해주세요. 노르씨에게는,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로라씨에게 접수 절차를 받은 뒤, 답례를 하고 길드를 나간다. 

그때 접수처 근처의 벽에 붙어있던 종이가 궁금했다. 

거기에는 막대 그래프 같은 것이 있는데, 성적표라고 쓰여져있다. 

몇몇의 이름이 있다. 

그 중에는 로라씨도. 


무슨 일 일까? 

다른 이름은 접수씨일까? 

뭔가로 점수를 매겨서 경쟁하고 있을까? 

납품 시에 물어보자. 


그런데, 나는 조속히 아로네 초원으로 향했다. 

도시를 남문으로 나오고, 수킬로 간곳에 있다. 

숨겨진 던전과도 그렇게 떨어져있지 않았다. 

라고 말해도, 벌써 오후고 우물쭈물하고 있으면 어두워진다. 


밤이 되면 마물은 흉포한 것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조심하지 않으면. 

초원에 도착한 나는, 바람에 산들산들 흔들리는 풀을 바라보며, 두 팔을 벌리고 안식에 젖는다. 


「오늘은 온풍이 피부에 기분 좋겠다」 


라든가, 할때가 아니다. 

얼른 고블린을 찾아내지 않으면. 

손목이 6개라서, 평범하게 싸우면 3체로 끝난다. 

배회해서 찾아본다. 

전혀 없잖아…… 


그렇지만 고블린은 없지만, 대신 모험자다운 파티와 조우했다. 

남자 두명, 여자 두명의 4인조다. 

일단 감정하면, 역시 모함자였다. 


연령은 모두 20살을 넘기고 있다. 

레벨은 30대의 나와 그렇게 변함이 없구나. 

이런 것은, 커플이라고 할까? 

그렇지 않으면 단순한 일의 파트너? 


「야 너, 신인 모험자인가?」 


우와, 저쪽에서 말을 걸어와서 조금 놀란다. 

게다가 모두 싱글벙글해서 붙임성이 좋다. 

미남인 형, 다정한 누나들에게 의존하고 싶어진다. 


「그렇습니다. 고블린을 퇴치하러 왔습니다」 

「역시 그런가, 이 근처에 잘 나오니까. 이 초원은, 약한 것이 많고 신인이 자주 방문하는 거야」 

「보셨습니까?」 

「그 전에, 어디에 소속해있지?」 

「오딘입니다」 


순간, 4명의 미소가 끊겼다. 

아니 이제는, 조각도 없이. 

무표정이 아니다. 

완전히 나를 적대시하고 있다. 


「쳇」 


이렇게 지면에 침을 내뱉거나 갑자기 검의 칼날을 햝으며 죽여버려? 어필해오거나. 

누나 2명은, 직접 야유해왔으니까. 


「그런가─, 오딘이니까 받겠지~」 

「네에~, 저런 곳에 잘도 속해있구나~. 왠지 약할 것 같다고 생각했고」 


뭐지, 이 사람들? 

갑자기 태도가 굉장히 나빠졌어. 

오딘의 이름을 낸 순간에 이러는 것은, 그러고 보니 라이벌의 길드라는 것일까. 


「저─, 여러분들은 어디에 소속되있나요?」 

「물론, 라무로 정해져있지. 그 전설의 모험자, 아이리스님을 배출한 최강의 길드니까!」 


아─, 이것은 그것이다─. 

길드간의 파벌이라든지 있겠지. 

귀족에서도 자주 있는 일이다. 

우리집 같이 낙오된 준남작에게는 거기까지 관계는 없지만, 어느 파벌에 소속되는지는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하다고 한다. 

그렇게 이른다. 

갑자기 싸움이라도 걸어보는 것이 어떨까하고 생각한다. 


「아무리 라이벌 길드라도, 조금 실례가 아닙니까?」 

「이 아이, 신인인데도 건방진 것 같네」 

「착각계인가. 신인인데도 혼자서 오는 시점에서 짐작하지만」 

「올리비아라든지 동경하고 있는 것 같네. 그런거 송사리인데」 

「스승의 험담은 그만두세요!」 


아, 큰일났다. 

무심코 입을 잘못 놀려서 스승이라고 불러버렸다. 

관계성이 들켜버리는…… 일은 당연히 없다. 

스승은 이미 죽은 사람으로 세상에는 인식되고 있다. 

그러므로, 대폭소되어 버리는 것이었다. 


「스승이라고오오오! -이 아이, 망상에 들어가있다아아아」 

「아야아아아, 아파, 너무 아파 너!」 


완전 짜증납니다만? 

역시 표정으로 나와버렸는지 형 한명이 이렇게 말해온다. 


「아─ 역시, 장난이 지나쳤어. 고블린의 장소, 가르쳐줘도 좋아. 대신에 우리도 따라가도 될까? 오딘의 전사 싸움 솜씨를 보고 싶어」 


방해는 절대로 하지않고, 뭣하면 위험하게 된다면 돕는다고도 제안했다. 

이것은 그것이겠지. 

내가 약한 것을 보고 웃음거리로 삼을 생각이다. 

……좋아, 여기는 올라타주지. 


「그럼 부탁합니다」 

「예이! 자자, 여기로 와줘」 


그들을 따라가면 정말로 고블린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앞쪽에, 한마리가 배회하는 것이 있었다. 


「무리라면 신인에게는 위험하고, 저것 한마리라면 할 수 있지?」 


곧바로 대답을 하지않는다. 

우선은 감정한다. 

이상하게 강하면 죽거나 큰 부상은 필연. 

거기에 비하면 바보취급하는 정도는 참지않으면. 

그렇지만, 약했다! 

레벨이 12다. 

스킬도 별거 아니다. 

로라씨의 정보대로, 약소 개체가 많다. 

종류도 그린 고블린으로, 고블린 종에서 제일의 송사리라고 불린다. 


「알겠습니다, 합니다」 

「보기 흉한 싸움만은 하지않도록, 오딘의 신인씨?」 


쿡쿡 웃는 누나를 슬쩍 보고나서, 나는 고블린에게 마주본다. 

저쪽도 나를 알아보고 쳐들어왔다. 

돌탄을 사용하기로 했다. 

다만, 보통 사이즈의 3배, 60cm 크기의 돌을 투척! 으로 쏜다. 

안면에 직격했다. 


「갸우!?」 


명중하자마자, 걸어오던 고블린이 뒤집힌다. 

저건 아픈 것 따위가 아니다. 

나같으면 코가 부러지고 이빨까지 부러진다. 


고블린이 전혀 움직이고 있지않아서 접근하면, 눈이 위쪽을 향하고 있었다. 

쿠욱. 

검으로 고블린의 심장을 찌른다. 

후~, 특별히 문제없이 1구째의 고블린을 쓰러뜨릴 수 있었구나. 

손목을 잘라내고 나서 아연하게 서있는 라무의 모험자에게. 


「그…… 크기가?」 

「그러니까…… 무엇으로? 돌탄이지 저거……? 어째서 저런 크기가 되는거지……?」 

「에에!? 설마 돌탄의 돌을 크게하는 방법을 모릅니까─!? 네─나보다 선배인데─? 우와─, 우왓」 


보란 듯이 바보취급 해본다. 

조금 전의 답례. 

오만상을 지은 것 같은 표정을 한 그들의 앞에서, 나는 승리의 포즈를 만든다. 


앞으로, 오딘과 스승을 바보취급하는 것은 금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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