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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49화 「전공과목 수업③」


아니나다를까 라고 할까……
조제핀의 지시에 대한, 『사역마』플래티넘의 반응은 완벽했다.
계속해서 리랴도, 카반크루의 쿠카에게 지시를 내린다.
쿠카도 훌륭한 반응으로 시원스럽게 움직여서, 리랴의 지시대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따라보였다.

리랴가 루우의 아내로서 블런델 저택에 이주할 때까지……
그녀는 시녀장 블랑카들 첨부의 사람과 함께 호텔을 거주지로 하고 있었다.
그 사이, 몇 번이나 사역마의 쿠카를 호출하고 있었다.

호출한 쿠카에게, 뭔가 특별한 용무를 명하는 건 아니다.
……다만 상냥하게 말을 걸고 귀여워하며, 놀 뿐.
한번의 소환으로 쿠카와 몇시간은 함께 있어서, 리랴는 루우가 옆에 없는 외로움을 어떻게든 참을 수 있었다.

당시의 그런 주고받음으로 주인과의 단단한 인연을 맺은 쿠카는, 사냥터의 숲에서 행해진 마법 무도부와의 대항전에서 대활약.
흉포한 오거 따위의 강적을 기민한 움직임으로 보기좋게 교란, 리랴들 로도니아팀의 위기를 구해서, 영광의 승리를 불러들인다.

계속해서 마논이나 포레트의 사역마도 무난히 지시를 구사할 수 있었다.
다만, 마논의 사역마 페르시아 고양이의 아나벨은 묘족 특유인 제멋대임을 보이며, 마논을 안절부절 시키고 있었지만……
조제핀이나 리랴의 사역마만큼은 아니기는 하지만, 아나벨의 반응을 보면, 충분히 『합격 범위내』다.

하지만 다른 학생들은 희비가 교대로……
지시가 통하지않는 사역마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오레리들의 『성공』을 보고, 감탄과 부러움의 한숨을 흘린다.

사역마와 노는 오레리들의 모습으로, 「슬슬 기회」라고 본 루우는, 카산드라에게 고한다.
A반 이외의 반 학생들에게 지도하기 위해서다.

「그러면, 카산드라 선생님, 계속 A반의 지도를 부탁해. 나는 에스텔들 B반과 스테파니들 C반의 학생을 케어할테니」

「알겠어, 맡겨줘, 루우 선생님」

웃는 얼굴의 카산드라가 크게 수긍하는 모습을 본 루우는, 에스텔과 루이즈 곁으로 향한다.
그녀들 B반은, 미지의 사역마 언노운을 호출한 사람이다.
원래 언노운의 소환은 더욱 이레귤러의 요소가 강하고, 희소성이 높다.
이 상급 소환술 A조에서도 언노운을 호출한 건 이 두 사람밖에 없다.

또 언노운의 훈련은, 다른 사역마보다 훨씬 시간이 든다.
다만 소환할 뿐만 아니라, 실체를 가지지않는 언노운을, 임시 인형이라는 인형과 같은 마도구에 빙의시킨 후, 지시를 내리지않으면 안된다.

에스텔과 루이즈는 각각의 언노운을 빙의시킨 임시의 인형에게 지시를 내렸다.

하지만 루우가 보는 한……
임시 방편의 인형에게 머문 언노운의 움직임은, 아직도 어색했다.
이것으로는 합격점은 줄 수 없다.

「이봐, 에스텔, 루이즈. 너희는 나머지 좀 더 훈련이 필요해」

「우우, 분해요. 일전에는 능숙하게 갔는데」
「저도 입니다」

「결코 초조해하지 말라고. 언노운은 통상의 사역마와는 완전히 달라. 끈기있게 커뮤니케이션을 취해가는거야」

「네, 네」
「알겠습니다」

에스텔과 루이즈에게는 큰 꿈이 있다.
소환술사로서 스스로를 크게 성장시켜서, 졸업 후에는 공무성에 입성하는 꿈……

요전날 행해진 마법 여자학원 OG의 이사벨·부케의 강연을 듣고, 한층 그 생각을 강하게 했다.
이사벨은, 언노운 『겔스』를 호출해서, 완벽하다고도 할 수 있을 의사의 즐거운 나눔을 완수했다.
마법 여자학원 학원을 졸업한 후에는, 마법 대학에 진학해서, 상급 소환술의 엄격한 훈련을 쌓았다.

결과, 이사벨은, 언노운을 잘 다룰 수 있는 소환술사로서 일류의 실력을 가질 수 있었다.
더욱 언노운 『겔스』의 그릇 크기도 다행히 컸다.

공무성 입성 후……
고대 마법 왕국의 유물, 거인《기간테스》라는 거대 골렘에게 『겔스』를 빙의시켜서, 발렌타인 왕국의 토목공사를 담당하게 됐다.

최근, 에스텔과 루이즈는 동경의 선배 이사벨을 만나서, 폐가 끼치지않는 수준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고 있다.
그런 적극성도 루우가 보면 바람직하다.

에스텔은 괴로운 생활을 보내는 사람들을 돕기위해서, 루이즈는 부모에게 결정된 인생을 바꾸기위해서 라는 다른 지망 이유였지만……
같은 길을 목표로 하는 사람끼리 의기투합했다.

두 사람은 좋은 동년배, 좋은 라이벌로서 서로 절차탁마하게 됐다.
루이즈가 마법 여자학원의 기숙사에 입료하고 나서는 친밀도에 더욱 더 박차가 걸려있다.

이것 참……
좀처럼 훈련이 생각하도록 능숙하게 가지않은 에스텔과 루이즈지만, 굴한 모습은 전혀 없다.
안심한 루우는 두 사람에게 훈련을 계속하도록 격려하면, 다음으로 C반의 학생들 곁으로 향한다.

「빨리, 루우 선생님~」

걸어오는 루우를 알아차리고, 찡그린 얼굴을 하며, 비명?을 올린 자는, 2년 B반의 학급 위원장을 맡는 스테파니다.
그녀는 창세신교회 추기경 안드레·브레바르의 손녀.
바로 최근까지 브레바르가의 악한 관습에 의해서, 방어와 회복의 마법밖에 배워오지 않았다.

하지만 루우들의 진력으로 브레바르가의 관습은 철폐.
스테파니는 개여서, 방어 이외의 마법도 배울 수 있게 됐다.

피나는 노력의 결과, 속성 마법의 『방어』는 물론, 『공격』의 과제는 어떻게든 클리어했지만……
소환마법은 발동시키는 걸 할 수 없었다.

따라서 스테파니의 사역마는 아직도 나타나지 않았다.
즐겁게 사역마와 노는 동급생들을 분해하며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루우 선생님!」

「뭐야, 스테파니」

「저는, 역시 소환마법의 적성이 없습니다. 이제 훈련을 그만두고 싶어요……」

소리를 지르는 스테파니를 루우는 상냥하게 격려한다.

「자자, 힘내라. 스테파니는 소환마법의 훈련을 시작했던 바로 직후잖아」

「그, 그렇지만……」

「응, 알겠어. 너무 깊은 생각에 빠지지마. 만약 안되면 안되니 어쩔 수 없네」

「에? 어쩔 수 없어요?」

「응, 각오를 결정하고 생각해. 어떤 마법……아니, 어떤 일이라도 우선은 도전하는 게 중요해」

「어떤 일이라도, 우선은 도전이 중요……」

「그래! 그렇지않으면 가능성은 제로인 채야. 너에게 숨겨진 훌륭한 재능이 있어도 완전히 발견해낼 수 없어」

「네! 화, 확실히……그렇네요」

「만일 능숙하게 되지않아도, 앉은 채로 아무것도 하지않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아」

스테파니는 정말 좋아하는 루우의 말을 듣고, 납득하고, 수긍했다.
가라앉은 기분이 힘차게 회복해왔다.
표정도 밝아져오는 사실을 스스로도 안다.

확실히……
교관 루우가 이사장 아데라이도에게 진언해준 덕분에, 상황은 크게 바뀌었다.
배움을 습득할 가능성은, 제로는 아니게 됐다.

실제로 소환마법 미발동의 자신도 이렇게 상급 클래스에 참가하게 됐다.
작년까지는 생각할 수 없었으며, 이건 큰 찬스다.

「네, 노력합니다, 루우 선생님. 좀 더 마력제어의 효과가 나오도록 호흡법을 궁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만……」

「좋아, 여러가지 다른 호흡법도 시험해볼까」

그런 루우와 스테파니의 주고받음을 보고 들으며……
C반의 다른 학생들도, 기합을 넘치게 루우에게 질문세례를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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