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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7화 「칸트루브가의 재기①」
8월 모일……
발렌타인 왕국 왕도 세인트헬레나.
호사스러운 저택이 늘어선, 한적한 귀족가구의 한 구역에 있는 칸트루브 자작저택.
원래, 떠들썩한 장소가 아닌지, 이 저택의 부근은 더욱 조용했다.
조금 전부터 방문하는 사람이 「확연」하게 줄어들어서, 대부분 인기척이 없었기 때문이다.
정문도 단단하게 닫혀서 저택도 쓸쓸하게 보인다.
그 저택의 한 방……
다론드 변경백 차남 페르난·다론드의 연인 타치아나·칸트루브는, 혼자 생각에 빠져있었다.
여름도……
슬슬 마지막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햇볕은 뜨겁다.
옥외만큼은 아니지만, 실내는 상당한 더위다.
크게 열어젖혀진 창문에서는, 조금 바람이 들어오지만, 그저 위안 정도다.
하지만 타치아나는, 그런 더위 따위는 신경이 쓰이지 않을정도로, 걱정거리에 집중하고 있었다.
페르난에게서, 꼭 칸트루브가의 데릴사위가 되고 싶다는 의사표현이 있어서, 타치아나는 그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받았다.
차남인 페르난은, 다행히 친가의 다론드가를 잇는 신분은 아니다.
그리고 가족 모두의 동의도 얻어서, 칸트루브가의 인간이 될 결의를 굳혀줬다고 한다.
당연히, 타치아나에게 이의는 없다.
그 뿐만 아니라, 타치아나는 빨리 아버지에게 『길보』를 알리고 싶었다.
자신의 기분을 관철한 이혼에 의해서, 연쇄적으로 일으켜진 『불행』이 조금이라도 누그러진다고 생각한다.
페르난은, 항간에서 왕도기사대의 유망주로 들리고 있다.
타치아나는 몇사람의 지인에게 들었지만……
기사대내에서는 선배에게 귀여움받고 후배에게도 존경받고 있다.
성격은 곧고 남자답고, 만약 신랑이 되어준다면, 기울게 된 칸트루브가를 반드시 다시 세워준다.
믿음직한 가족이 증가하면, 기력이 쇠약해진 아버지도, 반드시 건강을 되찾아줄테니까.
하지만 페르난에게서 왠지, 「기다려줘」라는 요청이 있었다.
그건 페르난의 의사는 아니고, 두 사람의 생명의 은인인 루우가 결정한 일이다.
타치아나는, 루우와 깊게 이야기한 적은 없다.
그가 만들었다는 이계에서 처음으로 만났을 때, 인사와 위로의 말을 받은 정도다.
이번 『사건』이 일어날 때 루우의 생각이나 행동은, 대부분 그의 아내 모라루에게서 들었다.
모라루는 어느 날 돌연, 타치아나 곁으로 나타났다.
이혼이 원인으로 실의의 수렁에 있던 타치아나에게, 터무니없는 『위기』가 강요하고 있는 사실을 알려줬다.
더욱 루우와 함께 사력을 다해서, 타치아나와 페르난을 위기에서 도와줬다.
그 모라루로부터 「잠깐 기다려」라고 스톱이 걸렸다.
이후……타치아나는 『희소식』을 전하는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루우씨와 모라루씨를 믿고는 있지만……빨리 아버님을 건강하게, 그리고 안심시켜드리고 싶어」
타치아나는 무심코 혼잣말했다.
그러자 그 때.
귀동냥이 있는 목소리가, 마음에 울린다.
『타치아나? 지금, 이야기해도 괜찮을까? 모라루야』
「아?」
무심코 소리가 나왔지만, 지금까지 모라루와의 주고받음으로 타치아나는 『염화』의 요령을 체득하고 있었다.
『모, 모라루, 그때부터, 어떨까? 뭔가 진척은 있었어?』
인사도 잊을 정도로, 타치아나의 마음은 날뛰고 있었다.
하지만 모라루도 알고 있어서 타치아나의 예의없는 행동에 비난은 하지않는다.
『기다리게 했구나, 서방님 덕분에 능숙하게 되겠어. 자세한 이야기를 할테니, 지금부터 그쪽으로 가도 괜찮아?』
『으, 응, 괜찮아』
발렌타인 왕국의 귀족은 봉급제다.
국가로부터 맡겨진 『관리지』나, 명령받은 『직위』를 가지고 있어도, 귀족 자신에게 직접 수입이 있는 영지는 가지지않는다……
아버지의 직무가 사라진다……무수입이 된다……
그런 경제적인 이유로서, 이미 칸트루브가의 고용인은 대부분 해고해버렸다.
남은 얼마 안 되는 고용인에게, 이쪽에서 부르지않는 한은 말을 걸지않게, 타치아나는 명하고 있었다.
거기에 모라루가 방에 와도 이야기하는 건 어차피 염화다.
목소리가 밖으로 샐 걱정은 없다.
타치아나는 양해하고, 『친구』를 기다리기로 했다.
◇◆◇◆◇◆◇◆◇◆◇◆◇◆◇◆
이윽고……
모라루는, 왔다.
타치아나가 보면, 전설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전이마법을 사용해서.
방금전처럼 염화로 전해준다면 용무가 충분하다고 생각되지만, 모라루는 타치아나 곁으로 온다고 해줬다.
그건, 상냥한 배려다.
직접 모라루의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면, 타치아나가 안도해서, 격려할 수 있기 때문과 다름없다.
아니나다를까, 모라루가 나타났을 때, 타치아나는 마음이 놓였다.
페르난에게 안겨졌을 때와는 또 다른, 온화한 위안을 느낀다.
『응, 모라루!』
『우후후, 건강하게 있었구나?』
『응, 어떻게든……』
『후후, 곧바로 좀 더 기운차게 될거야』
타치아나는 준비되어 있던 홍차를 끓여서, 의자에 앉도록 권했다.
고용인이 적게 되고 나서는 스스로 가사나 잡무를 실시하고 있어서, 완전히 근심은 되지않는다.
『고마워』
모라루는 인사하면, 두 사람은 향기로운 향기의 홍차를 입에 넣었다.
여름이지만, 의외롭게도 뜨거운 홍차가 목에 기분좋다.
저택을 덮쳐서 아버지들을 죽이고, 타치아나를 납치하려고 한……악마 시트리의 부하마족들을 은밀하게 치운 후……
갑자기 나타난 모라루와 타치아나는 조금씩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모라루는 악마의 마수로부터 타치아나를 구한 사실과 페르난에게 다가오고 있는 위기를 전한다.
이상한 사실은 모라루는 타치아나와 페르난의 관계나, 사랑에 깨진 두 사람의 처지를 알고 있었다.
더욱 잠깐 이야기하고 나서……
「실은 자신은 마족이다」라고 모라루는 고했다.
그리고 자신의 신상을 간단하게 이야기했다.
본래는 인간이지만, 친아버지로부터 쫓기고 다 죽어간 일, 그리고 루우에게 구원받아서 따르고 있는 일을……
모라루는 타치아나를 보고, 아니 마음을 보고, 신용하기에 충분한 인간이라고 간파한다.
과연 타치아나는 놀랐지만, 모라루가 무서운 존재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도 생각되지 않았다.
이야기해준 내용도 현실적이라서, 간단하게 「동정한다」로 말할 수가 없을 정도로 비참했다.
거기에 갑자기 『커밍아웃』한 의미는 자신을 믿어줬기 때문이라고, 타치아나는 깨달았다.
다양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동안에 두 사람은 의기투합했다.
그리고 함께 루우가 만든 이계 『에덴』으로 향했다.
결국……
모라루는 남편 루우와 함께, 악마에게 영혼을 먹혀지고 다 죽어가고 있던 연인 페르난도 구해줬다.
다음을 들으면, 타치아나 자신도 영혼을 먹혀지고 있었다고 말한다.
역시……모라루는 믿을 수 있는 상대였다.
그렇게 생각한, 타치아나의 직감은 올발랐다.
이계에서 페르난과 대면시켜준 후, 무사하게 자택으로 되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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