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화 「통곡」뺨에 불어오는 바람이 기분이 좋아! 프랑은 루우에게 제대로 껴안기고 넓은 하늘을 날고 있었다. 숲의 나무들이 아득히 아래로 보인다. 프랑은 처음으로 나는 넓은 하늘의 상쾌함과 루우의 마법사로서의 재능에 감탄하고 있었다. 굉장해! 굉장해! 형용할 방법이 없이, 단순히 감정을 나타내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불과 바람 속성 마법에 치유의 마법, 그리고 색적 마법도……바닥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이것일 것이다. 이 사람이라면───마법사로서의 실력이 충분한이 사람이라면, 그 아가씨들도 납득할 것이 틀림없다. 「어이, 프랑. 습격된 곳은?」 루우에게 말이 걸려와서, 프랑은 그런 생각을 중단한다. 「지금, 바로 위로 상승해. 그럼 확실히 북서쪽 가도일거야」 「OK!」 킁, 킁……프랑은 무..
제3화 「비행」다음날 아침…… 아침 햇살이 따뜻하게 햇살을 보내오는 것을 느끼고 프랑은 눈을 떴다. 에엣!? 나, 나……어젯밤, 그에게 무엇을 말했을까. 프랑은 생각해냈다…… 루우에게 마음껏 말하고 싶은 말을 고한 후, 피로가 와서 그대로 자버린 것이다. 일순간, 본능적으로 옷의 흐트러짐을 신경쓴 프랑이었지만, 본 결과, 아무 이상도 보이지 않았다. 그 뿐만 아니라, 처음 눈을 떴을 때와 같이 더러워진 외투(망토)가 신체에 걸쳐져 있었다. 「오옷, 프랑, 일어났어?」 올려다보면 바로 위에 루우의 근심없는 미소가 있어서, 프랑은 왠지 마음이 놓인다. 「배가 고파졌겠지? 괜찮다면 아침, 먹을래? 내 여행의 휴대 식량이니까 대단한 것은 없다고 할까, 귀족의 입에는 전혀 맞지 않을지도네」 프랑은 활기차게 일어나..
제2화 「명령」여자는 망연자실했다. 지금, 눈앞에서 일어난 일은 과연 현실일까, 라고. 눈앞의 남자가 뒤돌아보고, 히죽 웃는다. 당황한 여자는 남자의 얼굴을 응시하지만, 처음 만난 남자라서, 낯이 익을 리가 없다. 역시 비슷하지 않은가…… 과거 약혼자의 말버릇을 듣고 무심코 들떠 버렸는지…… 여자의 마음이 조금 낙담에 물든다. 남자는 여자가 가로놓여있는 곳에 「영차」라고 말하며, 앉았다. 행동은 왠지, 늙은이 냄새가 나서 이상해서 여자는 픽 웃었다. 여자의 웃는 얼굴에 이끌려서 남자도 또, 히죽 웃는다. 자세히 보면 남자도 자신과 같은 연령일까? 20세 전후? 그런 일을 여자가 생각하고 있으면 남자가 웃는 얼굴인 채, 자신의 이름을 밝힌다. 「오물은 소각했어. 아이쿠, 아직 서로 자칭하지 않았네, 나는 ..
제1화 「구출」여기는 울창한 깊은 숲. 나무가 빽뺵이 자라고 있어서 대낮에도 전망은 나쁘다. 어디까지 가면 빠질 수 있을까, 걷고 있으면 빨아들이는 듯한 감각에 사로잡히는 그런 깊이다. 해는 이미 떨어지고 얇은 구름을 통해서 달빛이 주위를 희미하게 비추고 있다. 숲 속을 한 여자다운 가녀린 그림자가 하나…… 상처를 입은 것 같은 다리를 절면서, 도망치고 있다. 여자를 쫓는 작은 인형의 그림자가 수십…… 구름이 걷히며, 달빛은 여자를 쫓는 작은 그림자를 비추고 있었다. 그 모습은 사람이라고도 동물이라고도 말할 수 없었다. 개개의 신장은 1m를 조금 넘을 정도로 밖에 없었다. 얼굴은 갓 태어난 갓난아기처럼 주름이 졌지만, 묘하게 어른스럽다. 이 세상에는 존재할 수 없는 인간이 사는 세계 밖…… 이형의 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