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36화 로라의 싸움 길드에 들어서면 로라씨가 서슬이 시퍼렇게 격노하고 있고, 루나씨가 그것을 필사적으로 억제하고 있었다. 놀란 우리들은 그녀에게 달려간다. 「무슨 일이세요?」 「이건 노르님, 좋은 때 와주셨군요. 로라가 겉잡을 수 없이 곤란해하고 있습니다」 「왜, 화를 내십니까?」 「아무리 노르씨라도, 저는 제지당하지 않아요!」 「응, 그래서 왜 화를 내시고 계십니까?」 「이 사라라는 여자가, 또 내가 담당하는 모험자를 억지로 빼앗은 겁니다!」 나는 사라씨를 주목한다. 롤 헤어에 체형은 매우 글래머, 얼굴도 예쁜 사람이다. 나이는 20살 정도일까. 기죽은 기색도 없이, 입가를 살짝 올리고 있다. 「나는, 아무것도 룰은 깨지 않았어. 당신에게 매력이 없어서 담당을 제외된 것이 아니야?」 「거짓말 하지..
2장 35화 또 시험이 시작된다 토라마루를 가족의 일원으로 맞이하고 처음의 아침이 왔다. 나는 아침, 언제나처럼 어머니와 앨리스와 포옹을 한다. 「제기랄, 나는 없는건가─. 남성 차별─」이라든지 삐진 아버지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말야.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이것으로 LP가 쌓여간다. 이 행위는, 유감스럽지만 연속으로 해도 LP가 쌓이지 않는다. 시간을 두지 않으면 안된다. 행위에 따라 다르겠지만, 포옹이라면 하루 정도는 비우지 않으면 쌓이지 않는 것 같다. 『노르의 그것은, 이종간이라도 유효한 것인가?』 토라마루에게 그렇게 들었다. 「어려울까─. 원래 토라마루는 수컷이지?」 『그렇구나. 라고 할까 나의 종에 암컷이 있을지도 몰라. 철들었을 무렵부터 쭉 혼자였다』 몇백년이나 고독했으니, 친구를 동경하는 것..
2장 34화 가족의 일원으로 숨겨진 던전을 나와서 밖으로 나온 우리들은, 석양이 눈부신 세계를 달려나간다. 불어오는 바람이 기분이 좋다. 꽤 달리고 있는 듯 무척 빠르다. 어느 정도냐고 말하면, 주행 중의 늑대 마물을 가볍게 추월할 정도다. 『도울까?』 「내가 할게」 늑대의 마물은, 사냥감의 토끼를 뒤쫓고 있다. 이 녀석은 자주 사람을 덮치므로, 여기서 쓰러뜨려 준다. 휘융! 나는 토라마루의 등에서 돌탄을 날린다. 크기는 50cm정도 일까. 「캬웃!?」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는 늑대가 전도된다. 일어서는 것은 이제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노르. 나는, 어디까지 가면 좋지? 거리 입구에서 내리면 좋은가?』 「토라마루만 좋다면, 집에 한번 와보지 않을래? 좁지만 일단 마당도 있고, 아버님이 경비견을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