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3장 제27화 토렙비안!(トレッビア─ン)








━━━━━━━━━━━━━━━━━━━━━━━━ 

【무지정 고난도 미달성 의뢰】No.123 

난이도☆11 

=프라키온 옛 신전 심층 탐색 및 확인된 [저승노흑왕]의 토벌. 

프라키온 신전이 어떤 원인에 의한 던전화했다. 

그 조사로 향한 몇개의 고랭크 파티가 전멸. 

대략 500년 후에 새로 의뢰를 받은 파티의 멤버의 한사람이 만신창이로 귀환. 

그 사람의 증언에 의하면, 심층에 가기위한 계단앞의 플로어에 [엘더 리치]의 상위이상 아종으로 생각되는 개체를 확인. 

길드에 의해 [저승노흑왕]라고 호칭하기로 결정. 

현재 의뢰보다 158년이 경과. 


보수:150억 Zr 

비고:XX등급 이상 권장. 파티 권장. 죽어도 자기 책임이야! 

━━━━━━━━━━━━━━━━━━━━━━━━ 


「이것으로 할까」 

「에? 농담이시죠?」 


타츠야는 그랜드 퀘스트의 상세를 확인하면 그렇게 중얼거렸다. 

그것을 들은 소녀의 개칭인 여성 접수양은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는 듯이 타츠야에게 되물었다. 


「좋아, 이것으로 하자」 

「잠깐, 안됩니다! 위험합니다! 공적을 올리고 싶은 적령기라도 이것만은 해서는 안됩니다!」 


타츠야가 다시 말하면 접수 아가씨는 상당히 초조해하면서 멈춰세웠다. 

모험자가 무모한 짓을 하지않도록 충고하는 것도 일단 일일까. 

그리고, 타츠야의 랭크든지 뭔지를 듣지 못한 것도 원인이다. 


「괜찮다니까」 

「안됩니다!」 

… 


「그만둬라, 그녀의 말대로야」 


이런 주고받음이 몇번 이어졌을때 늠름한 아름다운 목소리가 들렸다. 

그 인물을 본 접수양은 바로「여신이 춤추듯이 내려왔다!」라고 말할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한편 타츠야는 「제길」같은 얼굴이 됐다. 

이유는 그 목소리의 주인공의 외모에 있다. 

금발에 푸른 눈, 그리고 상당히 상등품으로 보이는 가슴과 주변을 뒤덮은 은백색의 갑옷, 사용된 한손 반검 ──그 회장씨다. 


「아니, 괜찮아. 나를 걱정해주는 거야?」 


타츠야는 표정을 되돌리면서 시르를 향해 말했다. 

거의 장난이었지만. 


「그렇지 않으면 함께 가고 싶다든가?」 

「그, 그렇지 않다」 

「그러면 상관없잖아? 거기에 이것이라면 납득해주는 거지?」 


타츠야는 접수양한테 【왕관(크라운)】랭크의 증명인 검정색 금강석과 섬세한 왕관이 새겨진 길드카드를 건넸다. 


「처음 뵙겠습니다, 왕관(크라운)랭크 모험자 타츠야·칸자키입니다. 라고 말하는 편이 좋았을까나?」 


타츠야는 웃으면서 그렇게 말했다. 


「와, 왕관(크라운). 그 지부장 한사람을 그만두게 하고 흡혈귀 왕의 친구로 혼자서 마인과 수만의 몬스터를 멸하고, 

피를 맛본 그랜드 마스터가 갔다고 한다……」 


접수양이 놀라며 중얼거린다. 

하지만 마지막은 필요할까? 

그렇다는 것보다 어떻게 알고 있는 거야. 


「여러가지 이상한 것이 섞여있지만, 그대로. 그러니까 괜찮잖아?」 


타츠야는 그런 접수양에게 다그친다. 


「그, 그렇지만! 안됩니다! 아무리 왕관(크라운)이라도 위험합니다! 이 의뢰는 XX등급도 죽습니다!」 


하지만, 접수양은 완고하게 타츠야를 세운다. 

거기서 타츠야는 문득 생각했다. 

저것이 원인일지도 모른다고. 


「그런가, 나의 복장이 이런 도시를 걷는 듯한 녀석이니까인가. 그런가─, 그렇다면 이런 녀석은 인정되지 않는구나. 

좋아, 그렇다면 《환장(체인지)》!」 


타츠야가 말하면 타츠야의 발끝에서 검은 오라같은 것이 일어서서 타츠야를 숨겼다. 

하지만, 그것도 일수간의 일로 검은 것이 사라지면 거기에는 조금 전의 도시를 걷는 스타일의 

복장에서 검은색으로 통일된 완전 장비로 바뀐 타츠야가 있었다. 


「좋아, 이것으로 납득 

「하지 않아요! 장비의 문제가 아닙니다!」 

「뭐, 뭐라고─」 


타츠야가 이야기를 시작하면 접수양이 차단했다. 

타츠야는 완전하게 장비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 같아서 상당히 놀라고 있다. 

말은 완전하게 장난치고 있었지만. 


「시르님도 부탁합니다! 이 사람을 멈춰주세요!」 


결국 접수양은 지금까지 잠자코 있던 시르에게 구원을 요구했다. 

남자를 싫어하는 그런 일을 요구하면 안된다. 


「당신, 슬슬 단념해. 역시 더 이상은 묵과할 수 없어」 


시르는 비교적 온화한 어조로 타츠야에게 말했다. 

두 사람의 소녀에게 들으면 타츠야도 단념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것은 결국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의 소망이나 생각(환상)을 파괴한다. 

그것이 타츠야다. 

즉, 


「싫어. 어느 쪽이든, 이 길드에 이외에 재밌는 의뢰도 없고, 내 실력에 맞는 것이 없어서 이것밖에 할 수 없어」 


이렇게 된다. 

바로 「환상살」이다. 

접수양의 생각(환상)을 떄려죽인 것이다. 

카미○씨도 깜짝하게 때려죽이는 대상이다. 


이 뒤에도 한참동안 대화가 계속됬지만, 어느 때 타츠야에게 행운의 여신이 내려앉았다. 



「그 의뢰의 수주를 허가할게. 지부장으로서」 


그런 목소리가 들렸다. 

타츠야들이 그 방향을 보면 거기에는 금발홍안의 미녀가 있었다. 


「지부장!? 어째서입니까?!」 


접수양의 그런 물음에 그녀는 쿡쿡 웃고나서 대답했다. 


「실적이 있기 때문이야. 사라, 그 아이의 길드카드의 이력 확인하지 않은거야?」 

「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그러면 보면 좋겠어. 재미있게 될테니까」 

「하아」 


접수양 ──사라는 지부장이 시키는 대로, 마도구를 사용해서 의뢰 완료 이력을 확인했다. 


━━━━━━━━━━━━━━━━━━━━━━ 

타츠야·칸자키 

=의뢰 완료 이력= 

의뢰 달성률 100% 


╋ 무지정 고난이도 미달성 의뢰 ╋ 

【형천아종의 토벌☆1】 

【굉련룡의 토벌☆9】 

【사성의 공략☆15】 

【시조의 거인 토벌☆15】 

【쿠쟈타의 토벌☆15】 

【임종의 천고룡 토벌☆15】 

· 

· 

·   

━━━━━━━━━━━━━━━━━━━━━ 


「…뭡니까 이건!」 


마도구에 비친 기록을 보고 사라가 외쳤다. 

그것도 그럴 것이다. 

타츠야의 이력은 한마디로 한다면「괴물」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달성되지 않고, 몇명의 모험자가 죽는 피해가 나오고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렵다. 

그것이【그랜드 퀘스트】이기 때문에. 


「즉, 이런 일이야. 이 아이는 이 정도의 퀘스트에서는 죽지않아. 그러니까 괜찮아. 가게 해주세요. 

여기도 이 의뢰가 없어지니까 좋잖아. 그리고 시르양도. 좋은 기회니까 남자에게 조금은 적응을 위해서 데려가달라고 해」 

「에, 그 나는……」 

「이러쿵저러쿵 말하지 않을게. 괜찮지? 칸자키군?」 

「상관없지만, 그 무언가를 기대하는 눈은 뭐야?」 


꽤 무리하게 이야기를 진행시킨 지부장에게 타츠야가 질문한다. 

그래. 

그토록 성실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던 지부장이지만, 눈이 반짝반짝하게 빛나고, 

뭔가를 기대하는 것 같은 눈으로 타츠야를 힐끔힐끔 보고 있던 것이다. 


「으음-, 그-, 피를 빨게 해주지 않을까 하고」 

「나왔다─, 그런 (모도도○들 풍」 

「그렇지만, 크리스티나가 자랑해오는걸!」 


아무래도, 지부장은 흡혈귀족인 그랜드 마스터가 자랑하던 타츠야의 피를 흡입하고 싶었던 것 같다. 


「어쩔 수 없다. 조금만 기다려라」 


타츠야는 그렇게 말하면 칵테일 잔을 꺼내며, 팔을 나이프로 그어서, 피를 잔에 떨어뜨렸다. 

타츠야가 이와 같은 한 이유지만, 그녀가 없었다면 그대로 쓸데없이 긴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감사의 기분을 나타낸다는 것과 피정도라면 괜찮지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다. 


「츄르릅」 

「저기, 어딘가로 가줘」 


타츠야는 군침을 흘리고 잔의 피를 보고 있는 지부장에게 피를 넘겨주면 상당히 제멋대로인 말을 했다. 


그리고, 지부장은 이것을 무시하고, 잔에 입을 붙이고, 피를 입에 넣고 삼켰다. 


「트렙비안! 뭐야 이 맛은 혀위에서 깊에 얽히는 하모니!」 

「설마 월0!?」 


지부장 너무나도 모미식가와 닮았다는 소감을 타츠야는 무심코 넣고 말았다. 

그렇다는 것보다, 그대로다. 


「아, 울고 있다」 

「우, 우우. 이렇게 맛있는 것이 세상에 있었다니……」 


게다가 지부장은 그 하이텐션 후에 무려 울기 시작해버렸다. 

타츠야도 약간 귀찮은 기색이다. 

실제 ○산으로부터의 통곡은 보면 당긴다고 생각한다. 

과연 트○카짱도 공격하는 것을 주저한다고 생각한다. 


「왠지 카오스야. 모저스트인 코즈처럼. 아, 접수양. 나, 지금부터 의뢰갔다올테니 수주해둬. 

아, 끝나있어? 고마워요. 그래서, 그쪽의 사람은 어떻게 해?」 


타츠야는 아직도 울고 있는 지부장을 무시하면서 시르에게 말을 걸었다. 

말이 걸려진 시르는 작은 목소리로 「가게 해줘」라고 말했다. 


「그러면, 갈까」 


타츠야는 그 말을 듣자 길드의 밖으로 걸어갔다. 



「토렙비안(ry」 


지부장이 처음부터 다시 하고 있었지만 모두 보고도 못본 척을 했다.

반응형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