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제 1,158화 「교육실습④」
주초, 월요일의 아침.
발렌타인 왕립 마법 여자학원 옥내투기장……
현재……
학원의 모든 학생을 모아서, 임시조례를 하고 있다.
임시조례 실시의 취지는, 새롭게 부임하는 교육실습생의 소개다.
이미……
일부의 학생들의 사이에서는 소문이 나있었다.
학원 사상, 최고의 천재라고 구가되는 프랑소워즈·그리모르가 온다고.
요전날 아데라이도가 이야기한, 프랑소워즈가 현재 놓여진 상황도, 동시에 화제로서 오르고 있었다.
말이 많은 학생들은 말한다.
마법 여자학원 교사의 급여는 결코 저렴하지는 않지만, 뛰어나게 높은 건 아니다.
거기에 바꿔서, 일은 번잡하고, 다양한 신경도 쓴다고.
사전교섭의 능숙함, 배려가 능숙한 부분도 많이 요구된다고.
즉……학원 교사보다, 좀 더 일내용이 편하고 좋은 대우의 오퍼가 많이 있다.
취직은 물론이지만, 어느 의미로, 결혼도 포함해서.
그런데도 왜, 마법 여자학원 교사로의 길을 선택했는지.
그 중에는 켈토우리가 부정한, 『모교에 대한 사랑』이라고 강하게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지금까지의 전례로……
이 실습을 받는다는 의미는, 마법 여자학원 교사의 일자리를 선택하는 게 거의 확정이다.
한화휴제.
프랑이나 스테파니에게 고한 사실처럼,
학원의 모든 학생에게, 프랑소워즈 부임을 전하는 게 이사장 아데라이도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용모도 포함해서, 베테랑의 연령을 전혀 느끼게 하지않는, 늠름한 탄력있는 목소리.
학생들도 지지 않겠다고, 젊음이 넘치는 목소리로 인사를 되돌린다.
「「「「「「「「「「안녕하세요!!」」」」」」」」」」
학생들의 상쾌한 마력으로 가득 찬 대답의 소리를 듣고, 아데라이도는 만족스럽게 수긍했다.
조속히, 주제로 들어간다.
「그런데, 오늘 아침 여러분께 이렇게 모이게 한 이유는 중요한 연락사항이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연락사항?
학생들은 몸을 내밀고, 일제히 귀를 곤두세웠다.
아데라이도는 미소지으면, 이야기를 시작한다.
「학생 여러분께도 직접 관계가 있습니다」
「…………」
직접 관계가 있어?
학생들은 조용히, 귀를 곤두세웠다.
「이번 가을에는 오래간만에, 당학원에서 교육실습을 실시하는 분이 계십니다」
아데라이도의 말을 듣고, 「역시」라는 표정의 학생들.
기대해야 할 이름을, 전해듣기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 당학원이 졸업된 프랑소워즈·그리모르씨입니다」
아데라이도가 프랑소워즈의 이름을 고한 순간.
학생들은 모두, 술렁거렸다.
항간에 소문이 나서, 상상하고, 기대하고 있었다고는 해도……
요행도 없는 현실이라고.
프랑소워즈는 역시 사상 최고의 천재라고 학생들은 재차 생각한다.
다만 1년만에 마법대학을 졸업해서, 교육과정도 클리어해버리니까.
그리고……
취직처에 마법 여자학원을 선택했다는 사실도, 아데라이도의 입으로 분명해진다.
「프랑소워즈씨는 장래에 대한 길을, 당학원의 교사로 열망하셔서 교육실습이 됩니다. 성적이 우수한 그녀가 후배를 길러서, 학원의 미래를 지지하는 결단을 해준 일에 깊이 감사합니다」
아데라이도의 인사는, 백부의 버트랜드 대공 에드몬 공작을 닮아서, 지극히 짧다.
그게 학생들에게는 크게 뒤따르는 호평이었다.
대체로 다른 학교의 이사장이나 교장은 퍼포먼스를 위해서인지, 이런 이야기가 길다.
내용의 대부분이 훈화를 가장하는 자랑이야기에 지나지않는다.
학생들이 일어섰을 때 느끼는 현기증을 일으키며, 넘어져버려도 비상식적으로 이야기를 속행한다.
그 때문에 『연회할아범, 혹은 연회』라고 학생들로부터는 험담을 받는다.
하지만 아데라이도에게는 이런 부분이 일절 없었다.
「프랑소워즈씨는 2년 C반의 부담당 보좌가 됩니다. 그리고 담당하는 전공과목은 마도구 연구와 점술. 그럼 프랑소워즈씨가, 한마디 인사를. 프랑소워즈씨 잘 부탁합니다」
연령도 직위도 사회적 지위도, 프랑소워즈보다 아득하게 위의 아데라이도가……
정중하게 경어를 사용하고 있는데는, 의미가 있었다.
교육실습생도 부하인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사실도 되지만, 아직 프랑소워즈는 정식적 학원교사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손님』취급이니까.
하지만……
프랑소워즈가 맡는 곳이 『2년 C반』인지 학생들은 수상하다고 생각했다.
2년 C반에는 담임의 교장 대리 프랑, 그리고 부담임 루우 두 사람이 있다.
교사의 필요 인원수는 충분하다.
매우 충분할 정도다.
담임 한명만으로, 부담임이나 보좌를 필요로 하는 클래스는 그 밖에도 있는데……
하지만, 학생들에게는 곧 「팟!」하고 왔다.
지금은 학원의 명물교사가 된 「루우가 목적」이라고 사랑하는 아가씨적인 상상을 했다.
그리고 동시에, 학생들은 뜨거운 부러움의 시선을 2년 C반 소속의 오레리들에게 향했다.
다만, 오레리, 조제핀, 리랴의 3명이……
이미 루우의 아내인 사실을, 아는 사람은 적다……
그렇게 미묘한 분위기 속에, 프랑소워즈의 인사가 시작됐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복잡한 심경을 나타내는 시선을 향하고 있던 학생들이었지만……
프랑소워즈의 목소리를 들으면, 표정은 일변했다.
모두, 특출나게 밝은 웃는 얼굴을 보인다.
이윽고 옥내투기장에는, 상쾌한 프랑소워즈의 목소리가 울렸다.
「아데라이도 이사장의 말씀대로, 이번 교육실습으로 신세를 지는 프랑소워즈·그리모르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교사라는 직업은 완전히 미지의 영역입니다. 그런 까닭에, 모색 상태로, 여러분께는 폐를 끼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선배 교사 여러분의 지도를 제대로 받아서, 여러분께 즐거운 수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늠름한 목소리에 가세해서, 활발하고 뚜렷한 순조롭고 간결한 인사.
학생들로부터는 뜨거운 박수가 큰 환영의 기분을 진하게, 솟구쳤다.
마법 여자학원 OG 프랑소워즈·그리모르……
아니, 그레모리는 단순한 악마는 아니다.
원래 천공에 빛나는 『달의 여신 레베나』.
사랑을 성취시키는 힘을 가진, 고민이 많은 여성들의 수호자이기도 하다.
학생들의 기분은 프랑소워즈의 목소리를 들으면, 이상한 고조됨을 얻었다.
자연스럽게 기력이 넘치고, 긍정적이 된다.
주말을 보낸 한주의 시작날이라고 말하는데, 모두 의지로 가득 차 있다.
프랑소워즈가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있던 루우였지만……
그녀가, 마법 여자학원 교사를 『천직』이라고 느끼고 있는 게 틀림없다.
그렇게 확신한다.
'마법 소녀 학원의 용병교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 1,160화 「교육실습⑥」 (0) | 2022.09.28 |
---|---|
제 1,159화 「교육실습⑤」 (0) | 2022.09.26 |
제 1,157화 「교육실습③」 (1) | 2022.09.23 |
제 1,156화 「교육실습②」 (1) | 2022.09.22 |
제 1,155화 「교육실습①」 (1) | 2022.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