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1장 14화 접수양도 서바이벌








유령들을 정화한 다음날 아침, 나는 자택의 식탁에서 이런 화제를 털어보았다. 


「스타르지아가에는, 조금 사랑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앨리스가 투욱하고 먹던 빵을 떨어뜨렸다. 

너 갑자기 무슨 말을 하는거야? 그런 얼굴이었다. 


「갑자기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가족이라는 인연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것을 표현하는 수단이 있어도 좋다고」 

「나는 몇번이나 전하고 있지만, 노르와 앨리스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어」 

「나는? 저기 나는?」 


자신을 가리키는 아버지에게, 어머니는 아무 대답도 않고 미지근한 미소를 보낸다. 

그 대응으로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서투른 말을 한다면 아버지의 텐션이 높아질테니까. 


「그렇지만 어머니, 아무래도 말만으로는 전해지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행동으로 나타냅시다」 

「오빠, 그것은 설마 금단의 사랑에 발을 디디는 일입니까!?」 

「전혀 달라」 


어디까지나 내가 제창하는 것은, 좀 더 위험하지 않는 녀석. 

그래, 포옹이라는 녀석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반드시 포옹을 합시다. 자, 서주세요」 


나는 팔을 크게 벌리고, 어머니와 포옹한다. 

그리고, 왠지 뺨을 붉히는 앨리스도. 


……역시 들어갔구나. 

좋아 좋아, 이것으로 또 LP가 생겼어. 

내가 만족해서 앉으려고 하면, 아버지는 수줍은 얼굴로 말한다. 


「뭐, 그렇지. 가족은 확실히, 소중한 것이다. 바디랭귀지도 중요해. 그렇게 생각한다」 

「왜 얼굴을 붉히고 있습니까?」 

「아, 아들과 이런 것은, 역시 쑥스럽잖아」 

「아버지는 하지않아요」 

「왜에엣!?」 

「남자끼리 해도 기분 나쁘다고 할까」 

「이 차별 주의자! 나도 가족인데 말야!」 


많이 충격을 받은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울면서 매달리면 좋아좋아를 받는다. 

곧바로 헬렐레한 얼굴로, 그 풍만한 가슴안에 얼굴을 묻기 시작했다. 


「아버지, 장소를 분별해주세요」 

「흥, 매정한 아들의 말 따위는 듣지않는다. 나도 또 차별 주의자고」 


아무래도 아버지를 등지게 해버린 것 같다. 

뭐, 밤에는 기분도 나아있을 것이다. 


나는 아침 식사를 마치면, 시계탑 근처 공원으로 향했다. 

물론, 도중에 삽을 구입하고. 


「이 근처인가」 


마지막으로 정화한 유령의 얘기로는, 가장 큰 나무 밑에 무기를 묻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주위에 사람은 없어서 구멍을 파도 폐를 끼치지 않을 것이다. 

삽으로 파내간다. 

1시간 정도 경과해서 나의 이마가 땀에 젖기 시작했을 때, 효율이 너무 나쁘다는 것을 실감했다. 


「이걸 보통으로 하고 있어서는 해가 지겠어」 


큰 나무 아래라고 360도 있는 것으로, 어디에서 손을 대면 좋을지. 

어쩔 수 없으니까 스킬을 창작해보자. 


【굴착 100LP】 


나쁘지 않다. 

향후에도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이것으로 작업이 편해진다면 횡재다. 

조속히 취득하면, 순간적으로 굴착이 편해졌다. 

지면이 마구 파이게 된 것이다. 


지면의 재질도 삽의 질도 변화하지 않았는데, 아까 5분의 1의 힘으로 편하게 팔 수 있다. 

스킬의 힘은 위대하다 라고 감사하면서, 작업하는 것은 더욱 1시간. 


오? 오오? 


흙이 아닌 무언가에 삽이 부딪치는 소리가 났으므로 페이스를 올리면…… 있었습니다! 

철제의 묵직한 긴 상자가, 분명히 땅속에 메워져있었다. 

꺼내본다. 

약 300년 전이라는 일이라서, 철상의 상태는 좋다고 할 수 없지만, 내용물은 아마 무사하다고 생각한다. 


밖에서 간단하게 열리는 열쇠였으므로, 해정하고 문을 열어서 무거운 뚜껑을 들어올린다. 


「이것은……」 


검이 하나, 안에는 잠들어 있었다. 

흑도의 검집에 금 세공이 베풀어지고 있어서, 그 대비가 아름답다. 

무늬도 왕자의 풍격이 감도는 황금빛으로ㅡ 한눈에 고급품이라고 상상할 수 있다. 

나는 조심조심 만지면서…… 간신히 손을 멈췄다. 

만약을 위해, 먼저 아이템을 감정한다. 


【양날의 검 랭크 B 스킬 : 강인 불행】 


예리한 도검과 특수한 무기 등은 이름이 붙어있는 경우는 그것을 볼 수 있다. 

B랭크라서 나쁘지는 않고, 분명하게 스킬도 붙어있다. 

【강인】은 무기의 예리함이 큰폭으로 올라간다. 

또한 이가 빠지기 어려워지거나 깨지기가 어려워지는 것 같다. 

문제는【불행】쪽이구나. 


〈불운이 방문할 확률이 오른다〉 


그 사람이 검을 손에 잡고 나서 싫은 일이 많이 일어났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었어. 

강력한 힘을 얻는 대가로 저주 계열 스킬에 시달리는 느낌이다. 


보통이라면 저주 계열 스킬을 해제할 수 있는 사람에게 부탁하거나, 어딘가의 무기점에 팔아먹는다. 

그렇지만 나에는 편집 스킬이 있다. 


『불행 → 행복』 변경 200LP 【불행】→【행운】 


좋아 가버리자─! 

변경을 허용하면, 즉석에서 표시가 변화했다. 


【양날의 검 랭크 A 스킬 : 강인 행운】 


훌륭한 무기가 됐잖아! 

양날의 검인데, 좋은 일밖에 일어나지 않는다. 

그 탓인지 랭크까지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 


다음은 창작과 부여로, 검에 스킬을 붙이는 것도 있을지도. 

라고는 해도, LP가 적어진 것으로, 오늘은 쉬기로 하고 에마를 만나러 가자. 


◇◆◇ 


「축하합니다, 훌륭히 D랭크로 승격이에요!!」 


길드·오딘에서. 

접수양 로라씨가 핸드벨을 링링하고 울렸다. 


「욧, 과연 기대의 루키. 일전에는 고기를 아무래도─」 


길드의 모두가 총기립으로 박수를 쳐주니 나는 뒤통수를 긁으며 쑥스러워한다. 

오늘 하루 의뢰를 구사할 수 있던 것으로, 드디어 랭크 승격에 필요한 점수가 쌓인 것 같다. 

예정보다는 조금 늦었지만, 꽤 빠른 페이스다. 

내일부터 학교 생활이 시작되므로, 상당히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덧붙여서 오늘은, 고블린의 손목을 10개 모으라는 의뢰를 구사할 수 있었다. 

에마는 집의 용무가 있었기 때문에, 단독 행동이었다. 


「그러면, D랭크가 되었으므로 새로운 시스템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저쪽을 봐주세요」 


벽에 붙여진 막대 그래프의 종이를 가리키는 로라씨. 

아 이것, 계속 신경이 쓰였어. 

로라씨와 다른 접수양의 이름이 기재되어 있다. 


「D랭크가 되면, 모험자는 담당 접수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명 『응원 시스템』이라고도 불립니다」 

「그런가. 자신이 담당하는 모험자가 달성한 의뢰를 성적으로 한것이군요」 

「역시 대단합니다. 그대로 점수로 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생각하시면」 

「혹시, 급료로 이어지고 있습니까?」 

「그 혹시입니다」 


아, 어쩐지 접수양은 미인뿐인 이유다. 

담당을 붙이지 않는 것도 당연히 할 수 있다. 

접수양에게 흥미도 은의도 없는 사람은 담당을 붙이지 않는 것도 많다고. 


응원 시스템이라는 것은, 자신의 마음에 든 접수양을 넘버 1으로 하자! 라는 의미일 것이다. 


이것을 생각한 사람은 장사를 잘하네. 

홀딱 반하고 있는 모험자는 접수양을 이기게 하고 싶기때문에 매우 노력할 것이고. 


「모험자 측에, 그외에 메리트가 있습니까?」 

「대개의 접수양은, 그 달에 가장 공헌해준 모험자에게 혜택을 선물합니다. 

저도 하고 있습니다. 어깨안마권, 악수권, 쇼핑에 교제하는 권 등」 

「몸을 팔고 있네요」 

「말투! 말투 조심해주세요. 접수양도 분쟁이 격렬하니까요」 

「시, 실례했습니다」 

「오해받기 싫어서 말합니다만, 저는 처녀니까요」 


역시 그 부분에서만 작은 소리가 되었지만, 나에게는 분명하게 들리도록 발음하고 있었다. 


「아무도 거기까지 묻지는…… 아아, 그런 일인가」 


안에는 섹시계의 혜택을 주는 접수양도 있다. 

로라씨는 그런 방법은 사용하지 않고, 지극히 성실하게 싸우고 있다고. 


「계속 성적이 나쁘면 해고라서, 모두 필사적입니다. 담당이 없는 우수한 모험자를 유혹하는 접수양도 흔합니다」 


과연─. 

오늘 저녁은 자유롭게 해도 좋아요, 하지만 나를 지명해서요 음 


「막대 그래프가 가장 높은 사라를 봐주세요」 

「우와─, 돌출하군요」 

「그녀는 거유입니다만, 매달 젖가슴 터치권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사라씨로 부탁합니닷」 

「최저! 노르씨도 역시 가슴밖에 보지 않는군요, 잘못 봤어요!」 


어? 농담인데 로라씨가 진심으로 울 것 같다. 

자신도 거유는 아니지만 분명하게 있고, 다리와 엉덩이에 자신있는데─ 라고 호소하고 있다. 


물론 농담이라고 전했다. 

나는 처음부터 로라씨를 지명할 생각이라고. 

순간, 우는 얼굴에서 완전한 미소짓는 얼굴로 바뀌어서, 나는 속임수에 당했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노르씨라면…… 좀 더 특별한 권을 줘버릴지도…… 모릅니다?」 


긴 속눈썹을 껌뻑이고 눈을 치켜뜨고 있는 로라씨. 

그 약삭빠른 것은 도대체 어디서 배웠다는 말인가. 

타고났다는 것은 아니죠? 

어쨌든 모험자도 접수양도, 모두 사는데 필사적이라는 거구나. 


산다는 건, 돈을 벌라고, 굉장히 힘든 일이구나. 

절실히 나는 생각했다.

반응형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