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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6화 「아드리누의 귀향㉟」
아드리누가 왕도 세인트헬레나의 귀족가구에 있는 블런델 저택에서 살고 있었을 때, 선배의 아내인 프랑에게서 루우에 관해서 다양하게 들었다.
본래는 루우 본인이 전해야 하겠지만, 프랑과 아드리누의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도록 루우가 감히 부탁한다.
전속성 마법 사용자《올라운더》의 건도, 물론 루우가 의뢰했다고 고한 다음, 프랑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이 세계에서는 상식이지만, 인간은 물론으로, 아루부나 드베르그 따위 조상을 요정족으로 가진 일족도 모두 마법적성이라는 경우도 존재한다.
마법적성은 마법을 사용할 시술자가 가지는 고유속성이다.
창세신이 정한 이치로서 시술자 한명에 대해서 하나, 그리고 준적성이라는 서브속성이 있다.
마법적성은 사용하는 마법의 효과효능과 마력량 소비에 직결해서, 시술자가 가장 특기라는 마법은 당연히 마법적성이 있는 마법이다.
둘이상의 고유속성을 가진 사람을 복수 속성 마법 사용자라고 부르며, 항간에서는 희소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불리고 있다.
하지만 복수 속성 마법 사용자라면 몰라도 전속성의 고유속성을 가지는 사람은,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전설의 영웅정도 밖에, 아드리누는 들어본적이 없었다.
처음으로 들었을 때는, 무심코 저택안에 울려퍼지는 큰 소리를 내버렸을 정도다.
커다란 힘이 전속성 마법 사용자《올라운더》와 관계가 있어?
아드리누가 골똘히 생각하는 중에, 모라루의 설명은 계속되고 있다.
「서방님은 전속성 마법 사용자《올라운더》중에서도 뛰어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면적인 협력을 신청한 건 커다란 힘을 가진 ㅈㅏ들─즉 고귀한 4계왕이기 때문입니다」
고귀한 4계왕……
아드리누는 옛날에 읽은 아이전용의 그림책, 그리고 어른이 되고 나서는 많은 마도서 탓으로 그 이름과 존재만은 인식하고 있었다.
고대 전설속에 있는 위대한 정령들이다.
아연한 아드리누는 눈을 크게 뜬다.
입을 딱 열어버린다.
「고, 고귀한 4계왕은, 설마!?」
「네, 절대인 힘을 가진 속성의 지배자이며, 세계의 동서남북 각각 지배하는 상급 정령들입니다」
태연하게 말하는 모라루는, 마치 자신의 일처럼 자랑스러웠다.
덧붙여서 고귀한 4계왕은……아드리누는 옛날에 읽은 책의 기억을 상기시킨다.
땅의 정령(노움)과 남쪽의 방위를 지배하는 지계왕《아마이몬》.
물의 정령(운디네)과 북쪽의 방위를 지배하는 수계왕《아리톤》.
바람의 정령(실프)과 동쪽의 방위를 지배하는 공기계왕《오리엔스》.
불의 정령(샐러맨더)과 서쪽의 방위를 지배하는 화계왕《파이몬》.
이 4명의 위대한 상급정령을 고귀한 4계왕이라고 부른다.
그들 그녀들은 이 세계의 근간을 맡는 자다.
덧붙여서 화계왕《파이몬》은 대마왕 루시페의 충실한 측근으로서 알려져있었다.
터무니없는 사실 앞에 압도된 아드리누는 성대하게 씹어버린다.
「에, 에으음, 이, 이, 이, 이름만은 알고 있지만……」
「아드리누 언니도 마법사니까 알고 계시겠지만, 보통 사람은 4대 정령들을 식별조차 곤란합니다. 요정족의 후예인 아루부조차 정령마법을 완벽하게 행사할 수 있는 건 한정된 존재뿐이니까요」
아드리누는 놀라면서도 모라루가 말하는 의미는 이해했다.
남편 루우는 고귀한 4계왕의 조력을 얻고 있다.
하지만 아드리누에게는 아직 이야기가 잘 안보인다.
「괴, 굉장한 건 이해했지만……서방님이 어째서 모두 파악할 수 있습니까?」
「우후후, 4대 정령이라는 건 이 세계의 근간이라고 이해되고 있군요? 즉 거기에 있는 존재입니다」
「즉 거기에 있는 존재?」
「존재하는데 이유도 필요없는 자들, 그게 4대 정령입니다. 세계를 형성하고 있는 자들에게 왜 거기에 있는지 아무도 묻지 않잖아요?」
대지, 물, 공기, 그리고 불……그들에게 거기에 왜 있는지 묻는 건 바보같은 질문이다.
그들의 존재는 이 세계를 구축하는데 필연이니까.
「필연한 존재인 정령들의 눈이 모든 사람에게 따라지는……상대가 현세와 완전하게 동떨어진 이계에 있으면 곤란합니다만……만약 이계에 있어도 이 현세에 있어서 힘을 행사하려고 하면 실체를 나타내거나, 정신체가 되거나, 최악이라도 마력파《오라》를 방출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렇게 되면 4대 정령들의 눈에 닿지않는 건 불가능합니다」
「아! 그럼 의미는」
겨우 아드리누에게도 이야기가 보여왔다.
모라루는, 『언니』의 납득에 웃는 얼굴을 보인다.
「네! 정령들은 감시를 위해서 존재하고 있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서방님에게 보고는 옵니다만……상대에게 감시가 발각될 이유가 없습니다」
「굉장해요! 그러니까……군요」
「그래요, 아드리누 언니. 원래 서방님은 처들을 매우 소중히 하는 분입니다. 아드리누 언니나 그 가족을 소홀히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군요……미안해요」
미안해하며 고개숙이는 아드리누.
부부가 된 이상 루우를 좀 더 믿지않으면 이라고 아드리누는 많이 반성한다.
하지만 루우는 당연히 분노하지 하지않는다.
평소의 온화한 표정으로 양손을 크게 넓혔다.
「그렇게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아, 아드리누, 와줘」
「아우! 서방님」
루우의 상냥함을 느낀 아드리누는, 모라루나 바르바토스가 있어도 사양따위 하지않는다.
마음껏 루우의 가슴에 뛰어든다.
「미안해요, 서방님」
「나의 모든 걸 전하지 않았으니 아드리누의 걱정은 무리가 아니야. 거기에 전에도 말했지만 나는 완벽하지 않아, 열심히 전력으로 임해도 실패할 가능성은 반드시 있어. 그렇지만 최선을 다할거야. 그것만은 너에게 약속할게」
루우의 위로의 말을 듣고, 아드리누는 매우 기뻐진다.
그리고 절대로 루우를 믿겠다고, 마음속으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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