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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2화 「기사 단장의 시험⑥」
나온 식사를 앞에 놓고 루우가 가만히 묵도하는 모습을 그레이브들은 흥미롭게 응시하고 있었다.
「흠, 그것은 도대체, 어떤 의미지?」
루우와 처음으로 식사를 하는 사람은 반드시 실시하는 질문이다.
로도니아의 기사단 단장 그레이브도 예외는 아니었다.
「네, 이건 음식이 된 자에게 대한 조의와 감사, 거기에 더해서 관련된 자들에 대한 감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호오! 자세하게 설명해주지 않겠나」
그레이브는 묵도의 이유를 묻는다.
아무래도 루우의 행동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네! 동물로도 식물로도 당연히, 생명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그것을 먹지않으면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그렇게───음식에 머문 생명을 희생해서 우리들이 살아있을 수 있는 것을 조의를 나타내며, 나날이 감사하는 것이 하나입니다」
「흠……그것이 음식에 대한 조의와 감사구나」
「네. 관련된 자에게 대한 감사는 보리나 야채를 만들어준 농부, 돼지를 키워준 목부, 그리고 우리의 거리로 옮겨준 배달인, 그리고 요리 자체를 만들어준 요리장씨랑 고용인씨들로 다양한 사람이 없으면, 지금 받는 식사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루우의 설명을 듣고 그레이브는 충분히 납득했다.
그 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묵도」의 채용을 결정했다.
「사람으로서 매일,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그것은 지지해주는 다양한 존재가 있기 때문인가……과연, 훌륭하구나! 기사의 정신에도 필적하는 숭고한 생각이야! 우리 가문에서도 부디 거둬들이지」
「당신……」
「아버님!?」
그레이브의 아내 세실리아와 아들인 아트로는 놀라며, 눈을 크게 뜨고 있었다.
평상시는 가족에게 상냥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자신의 생각을 단단히 가진 그레이브는 사람이 말하는 것을 곧바로 거둬들이는 타입은 아니기 때문이다.
「응? 뭐야?」
아내와 아들의 수상한 시선을 받은 그레이브는 이상해서 고개를 갸웃했다.
세실리아도 무심코 툭 본심으로 말투를 해버린다.
「아뇨, 당신이 새로운 것을 즉시, 거둬들이셔서……이상합니다」
어머니의 말에 아트로도 추종했다.
「그래요, 아버님!」
하지만 그레이브의 표정은 변함없다.
반대로 두 사람이 뭔가 당돌한 말을 한다는 표정이다.
「아니, 좋은 것은 계속 거둬들여야 하겠지? 이상해?」
「「아뇨!」」
이렇게 되면 이제 대화를 계속하는 자체가 성과가 없었다.
틀림없다!
이 완고한 아버지 안에서 뭔가가 바꼈다.
루우가 있다는 사실로, 지금까지의 가이 공작가에 없는 대화 후 건배를 하며 식사가 시작됐다.
「그래! 블런델님, 아들로부터 들었지만, 나와의 사이에서도 경어는 필요없어. 조금 전까지처럼 동일하게 탁 털어놓고 말해줄래? 이쪽도 미안하지만 재차 루우님이라고 부르게 하지」
「「에엣!」」
또다시 그레이브가 평소의 방침을 바꿔버린다.
그의 아내와 아들은 재차, 놀라움의 소리를 높인다.
두 사람이 또 놀란 것을 보고, 그레이브는 의아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응?」
「아, 아뇨! 아버님,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 저기, 어머님」
「네, 네, 그래요」
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완고하던 부친이 바뀌는 모습은 두 사람에게 있어서는 대환영이다.
그래서 세실리아도 아트로도 무리하게 미소를 띄우며 속인다.
그런 3명의 상태를 보고, 루우도 그레이브의 제안을 받는 대답을 한다.
「그레이브님, 알겠습니다」
「안 돼 안 돼, 『님』은! 귀하를 부르는 것처럼 나에 대해서도 경어로 괜찮아」
「네! 알겠습니다! 그레이브……다만, 최소한의 경어사용은 용서해주세요」
「하하하하하, 알고 있어. 나도 거기까지 융통성이 없는 인간은 아니야!」
그런 루우와 그레이브의 대화를 세실리아와 아트로는 어안이 벙벙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
식사도 중반에 도달했을 무렵, 아트로는 조금 전의 루우와의 대화를 꺼냈다.
「에으음, 아버님……조금 전, 저는 루우님과 대화하고 있었습니다」
「호오, 뭐지?」
「얼마나 기사가 훌륭한가입니다!」
에헴! 이라고 가슴을 펴는 자신의 아들을 보고 그레이브는 쓴웃음짓는다.
「아트로, 기사는 확실히 보람이 있는 자랑스러운 직업이지만, 1인분이 될 때까지가 큰 일이야. 실제로 너도 내년에는 기사 견습으로 남의 가문으로 수행에 들어간다. 어려운 것은 당연히, 각오해야지」
「에엣, 정말입니까?」
아트로는 놀라서, 입을 딱 열어버린다.
「달콤하게 생각해서는 안 돼! 남의 가문에 가면 세상의 어려움을 잘 알 수 있을거야. 우리 가문에서는 공작가의 후계자인 장자의 너가 남의 가문에서는 고용인처럼 심부름꾼을 하니까」
「그, 그것은!?」
「나도 포함해서 다른 기사들도 로도니아에서는 그렇게 1인분이 됐어. 기사란 단지 강하다든가, 근사한 것뿐은 아니야」
「다, 다릅니까!?」
「기사가 되는 것이 목적은 아니야! 너를 기사로 하는 것은 그 밖에 명확한 목적이 있기 때문이야. 그 때문에 기사의 8개의 정신은 물론이고, 예의범절, 승마 방법, 무기의 취급 방법, 사냥 방법이나 어학, 시가, 음악까지 재차 주입된다」
「히, 힛!」
불안하게 아트로에 단호히 말한 그레이브는, 이번에는 루우에게 이야기를 꺼냈다.
「하하하하하! 모든 직업에 어려운 수행은 다하고 있어. 루우님의 마법 수행도 그렇겠지?」
「네! 마법사는 언령을 영창해서, 마법을 행사합니다만, 마음도 포함해서 완전하게 기억하기까지 몇만회는 영창의 연습을 하네요」
「며며며, 몇만회!?」
다양한 의미로 기사 이외는, 보이지않았던 아트로에게 마법사의 수행의 내용을 듣고 새로운 쇼크를 받았다.
「네! 기억할 수 없어서 그 이상 연습하는 것도 흔합니다……제 스승은 엄격했기 때문에 식사, 수면을 제외해도 언제나였습니다」
「식사도 자는 것도……없다고!? 구우우우……」
여기서 그레이브는 생긋 웃는다.
Strike while the iron is hot……아무래도 부친으로서 철은 뜨거운 동안에 치라고 말하는 속담을 실행하라는 의미다.
「거기에 너는 루우님께 기사의 강함을 자랑했지만, 이 분은 그 마리아나에게 시합으로 이겼어. 그것도 그녀의 혼신의 공격을 스치게 하지도 않았다고 하군」
「헤!? 마마마, 마리아나님이 루우님께……마법사 루우님께……졌다고요!?」
「하하하하하! 실은 루우님은 마법 검사라고 해. 마법만이 아니게 검도 달인이라고 마리아나의 편지에는 써있었어」
「마법……검사」
아트로는 몹시 놀란 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루우를 본다.
루우는 생긋 웃으면, 그레이브의 생각을 짐작해서 아트로에게 전했다.
「아트로님, 아버님이 말씀하시는 대로에요. 기사는 확실히 훌륭한 직업입니다. 싸우는 모습도 정신도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강함은 별도입니다. 예를들면 아버님은 기사니까, 강한 것이 아닙니다. 한명의 남자로서 심신을 단련했기 때문에 강해져서, 지금의 지위에 계신겁니다」
「오오, 좋은 일을 말해주네! 내가 말하는 것은 뭣하지만, 내가 기사라는 직업이 된 것은 역할을 완수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않아. 그리고 진정한 강함과는 직업에 관계없이 사람 개인에게 걸려와」
「…………」
입을 다물어버린 아트로에게 루우는 말한다.
「아트로님, 조금 전, 제가 묵도의 의미를 설명한 것을 떠올려주세요」
「조금 전의……설명?」
「네! 이 세계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서, 각각 역할을 가지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서로가 필요불가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역할……그런가……싸우는 사람, 비는 사람, 그리고 만드는 사람이 있어서, 각각이 역할을 가지고 있군요」
루우의 말을 반복하는 아트로지만, 그의 시선은 루우를 곧바로 응시하고 있었다.
「예를들면 가이 공작가 자체가 원래 로도니아의 사람들을 지키는 역할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이해하면, 장자로 태어난 아트로님이 기사가 되는 마음가짐도 또 달라지면, 저는 생각합니다」
루우의 말을 들은 아트로는 기분이 고양해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닫힌 아트로의 영혼의 창문을, 루우는 열어줬다.
「아트로님이 기사가 된다면, 확실히 강함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이 이 로도니아의 사람들의 생활을 지킨다는 역할에 대한 수단의 하나에 지나지 않습니다. 당신은 한명의 남자로서 이 국가에서……아니, 이 세계에서 어떤 역할을 완수할 수 있는지, 그걸 위해서는 강함 이외로 과연 무엇이 필요한지, 재차 생각해야 합니다」
루우의 이야기를 들은 아트로는 팡하고 자신이 손뼉을 쳤다.
아무래도 부친과 루우의 이야기의 의미를 분명히 이해했다.
「아버님은 싸우는 사람으로서 평상시부터 이 국가, 모든 사람들을 지키고 계십니다. 단지 기사가 되고 싶어서 된것은 아닙니다! 기사가 된 것은 가이 공작가의, 아니 자신의……역할을 완수하기 때문에라는 것이군요」
「오우, 그래요! 잘 이해하셨습니다, 훌륭해요, 아트로님!」
아무래도 아트로는 어른으로의 계단을 한 걸음 내디뎠다.
그런 아들의 모습을 아버지 그레이브는 믿음직스럽게 지켜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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