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제591화 「백조정 송별회②」
메아리의 엘레나가 결의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들은 루우는 안심하며 미소지었다.
그의 엘레나에 대한 시선은 마음이 놓였다는 기분도 포함된 자애가 깃들였다.
나르키소스에 대한 사랑은 결코 어중간한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요정 특유의 한결같은 성격인 엘레나의 생각이 깊고 격렬했던 만큼, 루우도 사랑의 행방이 어떻게 될지 과연 걱정하고 있었다.
「그런가……그 모습이라면 나르키소스는 현실로서 받아 들여줬구나」
루우의 말을 듣고 엘레나는, 천천히 수긍했다.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눈동자에는 강할 의사가 머물고 있다.
「네! 그는 유감스럽지만 이 현세에는 있지 않습니다. 거기에 저는 스스로 죽을 수도 없습니다. 모처럼, 여러분께 도움받은 이 생명, 해야 할 목표를 할 수 있었으니까요」
「해야 할……목표인가, 과연!」
루우는 눈을 감고 골똘히 생각한다.
아무래도 그에게는 엘레나의 기분을 알고 있다.
엘레나는 그런 루우를 보고 조금 미소짓는다.
「루우님께서는 제가 내는 파동으로 아셨겠네요. 그대로입니다! 저는 이 세계에서 나와 같은 처지에 빠진 자를 돕고 싶습니다」
불합리하다고도 말할 수 있는 여신의 저주……
겨우 자유의 몸이 된 엘레나였지만, 자신이 도움을 받은 행복을 나눠주고 싶다.
엘레나의 결의는 단단했다.
「……너는 훌륭하구나, 엘레나」
「아뇨, 루우님. 저에게는 전혀 남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여신의 저주를 받아서 괴물로 된 자는 여럿 있을테니까요. 본의아니게 흉악한 괴물의 본능에는 거역하지 못하고 남을 무시해서 죽이거나 반대로 퇴치되서 끔찍하게 살해당한 자도 적지 않습니다」
간절하게 말하는 엘레나의 어조에는 깊은 슬픔이 담겨져있다.
그녀가 말하는대로, 육친을 죽이게 하도록 대하거나 이형의 괴물로 모습을 바꿔서, 비참한 말로를 더듬은 자도 많다.
「네가 말하는대로, 정말로 불쌍해. 아무리 잘난체한 언동이 있었다고 해도, 너무 한다고 나도 생각해. 신들의 가치관이 인간과 다른 것은 확실하지만, 약자를 일방적으로 학대하는 것은 좋지않아」
어느새 아내들이나 아만다, 케이트도 루우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내가 왜 너를 도왔을까? 아만다의 부탁도 있었지만, 나 자신이 여신의 행동을 좋지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그리고 실제로 도왔으면 좋겠다는 신청도 많이 왔어」
「역시 그랬습니까? 만약 괜찮다면 저를 데려가주세요. 변변치않은 힘이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너의 의사는 알겠어. 하지만 내가 너의 제안을 받아들이기 전에 대화해야 할 자가 있겠지? 앞으로 어떻게 할지의 선택지안에도 있었을거야」
「네! 아만다님, 케이트님……괜찮다면 대화를 해주세요」
「네, 좋아요……이쪽으로 오세요」
엘레나의 결의를 들은 아만다들에게 놀라움이나 분노의 기색은 없다.
이야기는 적극적으로 됐다.
루우는 온화한 표정으로 아만다들 곁으로 향하는 엘레나의 뒷모습을 배우했다.
◇◆◇◆◇◆◇◆◇◆◇◆◇◆◇◆
아만다들과 엘레나의 이야기는 순식간에 끝났다.
엘레나의 표정을 보는 한, 그녀의 희망은 받은 것으로 보인다.
거기서 루우는 처들에게 오늘의 『포상』의 발표를 실시한다.
이것은 엘레나 탐색의 격려가 된다고 나디아가 진언했지만, 루우와의 단 둘이서의 데이트의 권리획득을 시시했다.
「이번에는 엘레나가 있던 이계의 문을 찾아낸 것은 2조야. 영혼이 있던 이계를 찾아냈던 것이 모라루·리랴조, 같은 신체가 프랑·아만다조가 됐어. 이 4명에는 약속한 『상품』을 건네줄게」
「와아! 해냈다~!」
「우후후……기뻐요」
제일 먼저 외쳤던 것이 리랴.
이어서 기뻐한 것이 프랑.
모라루와 아만다는 조용히 미소짓고 있었다.
박수가 일어나고, 나머지 처들은 솔직하게 축하해주고 있었지만, 내심 반격을 맹세코 한 것은, 누구의 눈에도 분명했다.
「잠깐!」
여기서 갑자기 거수를 한 것은 지젤이다.
「슬슬 서방님의 무용전을 듣고 싶어! 낮에 싸우는 모습에 대해서!」
「「「「「「찬성!」」」」」」
지젤의 『제안』을 듣고 모두가 찬성한다.
상상을 하지않는 사람은 없었지만, 누구라도 루우의 행동에 대한 진의를 그의 입으로 듣고 싶었다.
「하핫, 어디부터 이야기할까」
「네!」
거수를 해서 질문을 요구한 것은 또다시 지젤이었다.
그녀는 루우의 싸우는 모습에 심취되있다.
머지않아서 자신도 같은 수준로, 라고 꿈꾸고 있는 소녀다.
하지만 막상 질문의 내용을 내면 무심코 씹어버린다.
그것은 역시 마법사로서 루우의 현격한 차이의 능력에 경악하고 있는 것이 다름아니기 때문이다.
「서방님! 그, 그 2명의 계왕을 소환한 것은……어, 어떻게 하신겁니까?」
「응, 엘레나 사건의 해결은 물론, 향후 고귀한 4계왕의 힘이 필요하게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서계왕, 즉 불을 맡는 화계왕 파이몬을, 나는 이미 만났으니 다른 계왕들에게 친분을 통하기 때문이야」
「고귀한 4계왕의 힘이 필요하게……」
「응, 고귀한 4계왕은 본래 바르바토스를 개입시켜서 만나야 할 상급 정령이야. 그것을 내가 멋대로 말해서 직접 소환시켰어」
루우가 이렇게 말한 순간, 바르바토스의 염화가 영향을 울렸다.
『루우님께서 거기까지 신경써주셔서, 이 바르바토스, 영광입니다!』
루우는 자연스럽게 바르바토스에게 손을 흔들면 재차 지젤에게 묻는다.
「덧붙여서 지젤은 나와 전이마법을 사용했을 때 땅의 정령(노움)을 봤었지? 자, 동아리에 지각할 뻔했을때야」
※98화 참조
「응, 확실히 봤어! 읏, 서, 서방님~」
기억을 상기시켜져서 일단은 수긍했지만, 자신의 『흑역사』가 루우에게 밝혀져서 지젤은 차분한 표정이다.
그리고 사죄하는 루우의 입에서 뜻밖의 사실이 튀어나왔다.
「하핫, 미안해, 말실수했어. 이야기를 되돌리면 그녀는 지계왕 아마이몬의 딸이야」
「「에엣!?」」
놀란 목소리를 냈던 것이 프랑과 나디아였다.
그녀들은 루우의 전이마법을 몇 번이나 경험하고 있지만, 그때마다 가련한 땅의 정령(노움)도 몇번이나 직접 목격했기 때문이다.
「그, 그 아가씨가?」
가죽갑옷을 몸에 감고, 신장 120cm 정도의 귀여운 얼굴 생김새를 한 소녀.
무려 그녀는 지계왕 아마이몬의 딸이었다.
「응, 아마이몬은 그녀를 매우 귀여워하고 있어. 내가 봐도 사랑스럽고 솔직하며 매우 좋은 아이야」
「……그, 그렇지만 어째서 그녀가?」
이상하게 묻는 나디아에게 루우는 천천히 고개를 옆으로 흔들었다.
「그것은 나에게도 알 수 없어. 아루부의 마을 이라에서 4대정령의 축복을 받고 나서, 그녀는 계속 수행해서, 나를 지켜주고 있어」
「그거, 설마?」
「설마? 라는건 뭐야, 프랑」
그 때 프랑의 마음속에 떠오른 것은 있는 예감과 상상이었다.
하지만 루우는 변함없이 온화한 표정이다.
「이렇게 되면 지계왕 아마이몬과도 가까운 시일내에 만나려고 생각하고 있어」
「에으음……」
만약 자신의 상상대로라면……
하지만 프랑은 루우에게 「지계왕 소환을 그만두도록」이라고, 과연 말할 수 없었다.
'마법 소녀 학원의 용병교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593화 「백조정 송별회④」 (0) | 2019.12.11 |
---|---|
제592화 「백조정 송별회③」 (0) | 2019.12.11 |
제590화 「백조정 송별회①」 (0) | 2019.12.10 |
제589화 「메아리골짜기⑬」 (0) | 2019.12.10 |
제588화 「메아리골짜기⑫」 (0) | 2019.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