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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9화 「마논의 생각」
마법 여자 학원 본교사 지하 1층, 학생식당 오후 12시가 지나고……
식당의 일각에서는 4명의 아름다운 소녀들이 묵묵히 식사를 섭취하고 있었다.
2년 C조의 오레리, 조제핀, 그리고 리랴라는 루우의 아내인 멤버와 2년 A조의 학급 위원장 마논·카르리에의 4명이다.
마논으로부터 대화를 하고 싶다는 강행스러운 권유가 있던 것과 2년 C조의 부담임이며 남편이기도 한 루우로부터, 급우끼리의 커뮤니케이션을 취하라는 지시의 바탕으로 오레리들은 참고 마논과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 「…………」 「…………」
하지만 2년 C조의 3명은 한마디도 말하지 않고, 다만 묵묵히 먹고 있다.
그런 침묵이 어느 정도 계속됐을까.
견딜 수 없게 됐던지, 마논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저……뭔가 말해주세요. 조금 전부터 여러분, 쭉 조용히 계시지 않습니까?」
그런 마논에게 무거운 입을 열고 대답한 것은 오레리다.
「……아니, 조금은 분위기를 읽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마논씨」
「오레리가 말하는 대로에요」
「마논씨, 이번 흐름은 강행이 지나치지 않습니까?」
오레리가 도화선을 자르면 조제핀이 동조하고, 리랴가 마논을 응시한다.
하지만 마논은 그런 3명의 태도에 불만스러웠다.
「네에? 강행이라뇨?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신가요? 달라요, 저는 여러분에 대한 친절을 위해서 이 대화 장소를 마련했습니다」
「친절하다고!?」
친절?
너무도 이 장소의 분위기에 맞지않은 말을 사용하는 마논에게 오레리는 초조를 숨길 수 없다.
여기는 단호히 마논에게 반론해서, 그녀의 태도를 지적하지 않으면 안 돼.
「당신은 A조로 우리들은 C조의 학생. 루우 선생님은 그 클래스의 벽을 넘어서 사이좋게 대화하라는 것은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수업에 임하는 당신의 태도는 터무니없군요」
「터무니없다니……내가 수업에 임하는 태도가……」
마논은 오레리로부터 자신의 행동이 지적되면 입술을 악물며 중얼거렸다.
그런 마논을 오레리 이하 루우의 처들은 이상한 표정으로 응시하고 있다.
분명히 말해서 오레리들은 마논이 루우의 수업에 임하는 태도를 고쳤으면 했다.
하지만 마논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워서 이렇게 단언했다.
「우후후, 확실히 그렇네요. 그렇지만 제가 루우 선생님을 좀 더 알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기분이에요……그렇게 바닥을 모르는 현격한 차이인 마법사의 분을 말이죠」
마논은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가장하지만 실은 정색하고 있다고 오레리들은 느끼고 있었다.
도대체, 그녀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을까.
오레리들은 마논의 다음말을 기다렸다.
「저는 여러분이 부럽네요. 거기에 여러분은 루우님의 클래스 학생이라는 자각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을 가르쳐드리는 것이, 이번 이야기에 있어서의 제가 드리는 친절이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루우의 클래스 학생이라는 자각이 없다고?
마논으로부터 들은 말은 오레리들의 환경을 시기해서, 어렵게 규탄하는 말이었다.
오레리들은 마논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전혀 의미를 알 수 없었다.
「자각을……말입니까?」
「우리들은 안되는 애들이라는 겁니까?」
「서……아니 루우 선생님의 학생인데 우리들에게 뭔가가 부족하다는 것입니까?」
세 사람 각자의 코멘트를 마논에게 돌려줬다.
하지만 마논은 주의력이 타인의 두배로 날카로운 소녀다.
3명 중에서 리랴가 무심코 부자연스럽게 씹은 것을 못들은척하지 않았다.
「리랴씨! 『서』라는건 뭡니까, 네?」
리랴는 무심코 평소의 버릇으로 루우를 『서방님』라고 부를뻔했다.
그런 리랴의 실책을 오레리와 조제핀이 재빠르게 커버했다.
「크, 어흠! 로도니아 왕가에서는 존경하는 남성의 존칭으로서 이름 앞에 『서』를 붙입니다. 로도니아 국내에서도 일반적으로는 완전히 나오지않는 말로 우리 발렌타인인은 모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 그래요! 오레리가 말하는대로, 군요? 리랴!」
「네, 네! 저는 루우 선생님을 존경하고 있으니까!」
순간적으로 손질하는 3명이었지만, 『로도니아 왕가의 관례』라는 금기가 나오면 과연 마논도 뜻을 굽히지않을 수 없었다.
톤다운하면서도 마논은 3명에 대한 규탄을 그만두지 않는다.
「……흥……그래요? ……뭐 좋아요. 제가 생각컨대 여러분이 안되는 것은 우리들 2년 A조 혹은 B조의 학생들에 비해서 얼마나 행운인지 전혀 모르고 있는거에요」
「행운?」
우리들 2년 C조의 학생이 왜 행운인지?
오레리는 무심코 마논을 추궁했다.
그런 오레리의 물음에 대해 마논은 또 단호히 말한다.
「정해져있어요! 루우님이에요. 그 분이 클래스의 부담임이라는 것만으로 마법 습득의 차이가 굉장히 붙어버리네요. A조인 저는 굉장히……불행합니다!」
3명에게는 예상할 수 있던 대답이다.
하지만 여기서 오레리들은 의문으로 생각했다.
전공과목이 시작되면 각 클래스는 홈룸과 마법학Ⅱ의 기초 강습밖에 실시하지 않는다.
루우는 전공과목의 담당 클래스가 5개있을 뿐만 아니라, 마법 무도부나 학생회의 일도 겸무하고 있어서, 분명히 말해서 다망하다.
담당 클래스에서 만나도 루우와 접하는 빈도는 확실히 줄어들어 버린다.
오레리는 그 생각을 굳이 마논에게 전해본다.
「저……」
「뭡니까?」
───오레리가 자신의 생각을 전하면 마논은 정색을 해서 반론하려고 했지만, 잠시 뺨을 붉히며 숙여버린다.
입을 다물어버린 마논.
그대로 몇분, 입을 다문 마논에게 오레리들은 핑 왔다.
틀림없어!
마논은……루우를 좋아한다.
오레리는 주위에 다른 학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두번으로 직구를 던져보기로 했다.
「마논씨……당신, 루우 선생님을 좋아하시죠. 그 날, 위로를 받으셨을 때부터……」
오레리가 말하는 『위로받은 날』이란 일찍이 2년 A조와 C조가 지하의 학생식당에서 언쟁을 일으켰을 때다. ※163화 참조
「…………」
오레리가 그렇게 말해도 마논은 고개를 숙인 채로 조용히 있다.
하지만 부정하지 않고, 침묵한다는 것은 긍정의 증거라고도 말할 수 있다.
겨우 얼굴을 올리지않고 입을 연 마논의 말은 역시 오레리들의 상상대로였다.
「……그, 그대로에요! ……궁지에 빠진 저를 도와주셨을때 그분의 말과 마법의 상냥함에 접했습니다. 그 이후로, 잠시도 그를 잊은적이 없어요. 그, 그래요, 매우 연모하고 있어요! 저, 저는……그의 옆에 있어지는 여러분이 매우 부럽습니다!」
설마 마논은 오레리들이 루우와 결혼한 사실을 알고 있을까?
하지만 그런 그녀들의 걱정은 곧바로 기우로 끝난다.
「그러니까 저도 여러분처럼 학원에서 조금이라도 그분의 옆에 있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담임 클래스라는 일로 당연스럽게 같이 옆에 계시죠. A조의 제가 보면 정말로 부럽습니다」
오레리들이 마논의 얼굴을 보면 뜻밖의 일로 그녀는 눈에 가득 눈물을 모으고 있다.
아무래도 마논은 진심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루우 선생님은 프란시스카 선생님과 결혼하셨어요. 당신이 만약 루우 선생님과 결혼해도 첫째 부인으로는 될 수 없어요. 귀족 따님으로서 당신은 그런데도 괜찮아요?」
오레리에게 듣고도 마논의 결의는 흔들리지 않았다.
「상관없습니다, 그런 것! 아버지는 화낼지도 모릅니다만 저는 그다지 첩이라도 좋습니다. 그것보다 그분은 세계 제일의 훌륭한 마법사입니다! 그분을 아주 좋아한다는 제 생각을 고백해서 옆에 서서, 함께 걸어가기 위해서는 마법사로서의 부끄럽지 않은 실력을 이 제가 제대로 붙이고 나서……그렇게 결정하고 있습니다」
마논이 어려운 표정으로 그렇게 선언하면 오레리들은 무심코 깊은 한숨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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