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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8화 「점심식사회의 권유」
반나누기의 자진 신고용지의 배포가 끝나면 아도리누는 교실의 전방으로 돌아가서, 루우의 옆에 섰다.
「조금 전 말한대로, 이 클래스를 3반으로 나눌거야」
학생들은 배부된 용지를 대충 훑어보면서 루우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우선 A반이지만, 이번에 수강한 개중에 C급의 마법 감정사의 자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어. 그 학생을 포함해서 감정 마법을 습득한 사람은 불평없이 이 A반에 들어간다」
여기서 루우는 어흠 기침을 하고 학생들을 바라봤다.
「다음으로 B반이지만, 마력이 충분해서 감정 마법이 시간을 두지않고 발동시킬 수 있는 사람이 해당 돼. 그리고 C반. 이쪽은 마력을 높이기위해서 기초 호흡법부터 훈련할거야. 이상을 스스로 판단해서 조금 전 나눠준 용지에 기입해 자진 신고로서 제출받아. 그것과 학원에서 작성한 자료와 맞춰서 아도리누 선생님과 상담한 후 반을 결정할거야. 그러니까 자진 신고로 제출한 너희들의 희망 그대로의 반으로는 가지않아」
이쪽의 반나누기의 결정도 기본적으로는 마법 공격술과 같다.
루우는 마지막으로 특기 사항에 대해서 설명한다.
「특기사항이라는 란이 있지만, 여기에는 만약 마도구 제작이나 부주(인챈트)의 훈련에 대한 희망의 유무를 적었으면 좋겠어」
여기서 이번에는 오레리가 손을 들었다.
「루우 선생님! 마도구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은 수업 중에 교수받을 수 있지않나요?」
「하핫, 당연해. 이쪽은 A반부터 C반까지 공통의 강의로서 모두가 받을거야」
「이런 일은 감정 마법 훈련을 하면서 그 강의를 받는군요」
「그 대로야. 강의로 지식을 쌓으면서, 훈련을 계속해서 당면의 목표는 C급 마법 감정사가 자격을 취득하는 일이야. 이것은 이르면 하계 휴가 다음날의 9월, 늦어도 연내에는 클래스의 모두가 취득하도록 하고 싶어. 그리고 내년의 졸업까지는 B급 마법 감정사의 자격을 취득받자」
「「「오옷!」」」
C급의 마법 감정사라면 차치하고, 그 위의 B급 마법 감정사라고 하면 난이도는 현격히 오른다.
학생들은 과연 술렁거리지만, 루우는 미소지으면서 고개를 천천히 옆으로 흔들었다.
「놀라고 있지만, 너희들에게는 아직도 가능성이 있어. 말하자면 B급 마법 감정사가 최종 목표는 아니야. 목표로 할 수 있다면 좀 더 위를 목표로 한다」
「그래요! 목표로 하는 꿈은 크게 A급……아니 루우 선생님처럼 S급 마법 감정사가 아니면!」
이번에, 재빠르게 맞장단을 친 것은 조제핀이다.
이것은 요전날, 지젤에게 「꿈은 크고」라고 발파가 걸려진 일이 머리에 남아있던 탓이다.
오레리가 살그머니 마논을 보면 아마 조제핀같은 말을 하고 싶었을 것이다.
새침뗀 얼굴로 앉은 조제핀을 날카로운 눈으로 노려보고 있었다.
「하핫. 조제, 훌륭해. 뜻은 크게 가지지않으면」
「호호호! 당연해요!」
루우에 칭찬받아서 자랑스럽게 큰 웃음소리를 내는 조제핀과 웃음을 견디는 오레리와 리랴.
「우우~」
숙여서 신음소리를 내는 마논을 본 오레리들은 그녀가 보이지않는 곳에서 혀를 날름 내밀었다.
20분 후──
배포한 신고용지에 학생 모두가 기재하는 일이 끝났다.
조금 전 배포했을 때와 달리 이번에는 루우도 도와서, 아도리누와 두 사람이 회수해간다.
어떤 학생이 제출한 신고서를 본 루우가 얼굴을 찌푸린다.
그것이 누군지는 곧바로 판명된다.
「자자, 마논. 너는 C급 마법 감정사의 자격을 가지고 있잖아? 불평없이 A반이야」
「아, 아니! 저는 선생님의 수업을 기초부터! 배우고 싶습니다!」
아이처럼 울먹이며 아우성치는 마논에게 또다시 교실은 아주 조용해졌다.
역시 조금 전부터 마논의 모습이 이상하다.
냉정침착한 우등생인 마논이 또다시 왜 이렇게 어리광부리는지 역시 부자연스럽다라고 모두가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마논에게 정당한 설득은 통용되지 않았다.
「아, 알겠어! 하지만 너의 현상의 실력을 비춰보고 최종적으로 어느 반인지, 결정하는 것은 나와 아도리누 선생님이야. 만약 기초를 배우고 싶다면 A반 재적이라도 확실히 지도해줄테니 안심해라」
「저, 정말로!?」
A반에서도 루우에게 기초를 지도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안 마논의 표정이 파앗 빛난다.
거기에는 지금까지 울고 있던 기색따위는 조금도 없다.
마논을 본 조제핀이 기가 막혀서 지적한다.
「어? 누군가씨의 눈물이 이미 멈춰있네요. 그건 거짓울음이지 않나요!?」
「뭐, 뭐라고요!?」
거짓울음이라고 들은 마논이 이번에는 분노의 표정을 보인다.
「뭐 그래, 나는 기초를 배우고 싶다는 희망자가 있으면 수시로 상담에 응할게. 조금 전의 마법 공격술 수업도 마찬가지야」
「우우우, 루우 선생님. 왜냐하면 이 사람들이 괴롭힙니닷!」
울며 매달리는 마논을 루우는 온화한 표정으로 달랬다.
루우에게는 어째서 마논이 여기까지 필사적인지 알고는 있지만, 여기서 교사가 하나하나 자상하게 가르쳐도 의미가 없다.
스스로 생각해서, 그리고 혼자서 대답을 찾지못하면 동료인 급우와 대화할 일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마논, 너도 침착해서 서로 대화해봐. 너가 배우고 싶다는 적극적인 마음은 훌륭하지만, 우선은 무리를 하지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지켜서, 적절한 학습 방법을 생각해야돼. 모두가 받는 수업이니까, 주위와 제대로 커뮤니케이션을 취하는 것도 필요해」
「우우, 알겠습니다. 조제핀씨, 다음에 대화해주세요!」
「에엣!? 저와 입니까?」
이 흐름으로 갑자기 권해진 조제핀은 당황했다.
그런 조제핀에게 루우가 보충해준다.
「하핫, 모처럼이니까 오레리와 리랴도 함께 점심식사를 먹으면서 대화해봐. 전공과목의 수업은 타클래스의 학생과의 교류도 비치는 것이 장점이니까……말하자면 점심식사회야」
「「에엣!?」」
이 지시는 담당 교사로서인가……그렇지 않으면 『남편』으로서인가.
어느 쪽으로 해도 3명이 거절할 길은 없다.
「「「알겠습니다!」」」
3명은 루우를 일순간 가볍게 노려본 후, 큰 소리로 대답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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