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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4화 「체험 수업④」
「하하하하하!」
미모의 전처녀 아르비토르의 큰 웃음이 제사 의식 교실에 울리고 있었다.
루우가 짓궃은 미소를 돌려준다.
「나에게 흥미를 가지고 있어줘서 다행히네」
「응, 루우. 확실히 너는 재미있는 남자다. 또 재차, 천천히 이야기를 주고받을까」
아르비토르는 루우가 『귀환』의 마법을 발동시키는 것을 눈치챘다.
때와 장소를 재차 루우와 서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이야기가 빨라서 도움이 됐어. 너는 감이 좋은 여자야」
「후후후, 깨닫는 것이 너무 늦어. 거기에 『감』만이 좋은 것이 아닌, 모든 것에 있어서 뛰어나」
아르비토르는 루우를 정면에서 응시하며 그렇게 단언했다.
보통 여자에게는 여기까지 말할 수 있는 자는 좀처럼 없어서, 대단한 자신감이다.
루우는 아르비토르를 보며 미소를 띄우면, 스윽 숨을 들이마신다.
그리고 단번에 토해내면서 언령의 영창을 시작했다.
이것도 일견 빠르고 간단하고 쉬운 호흡법이지만, 루우가 신속하게 마력을 높이려면 충분하며, 그 나름대로 궁리도 되고 있다.
「이계에서 초대된, 귀한 자여. 나는 이계로의 문을 열고, 잠시 이별을 고하지. 다시 볼때, 나는 주인으로서 당신을 맞이하고, 그대에게 적당한 자로서 맞이하기를, 여기에 맹세한다」
언령의 영창이 절정에 이르러서, 마력파(오라)가 루우로부터 격렬한 불길처럼 솟아오른다.
「귀환」!
루우로부터 방출된 마력파가 아르비토르를 감싼다.
빙빙 도는 빛이 나면서 아르비토르는 루우를 향해 가볍게 손을 든다.
「후후후. 루우, 약속이야. 또 반드시 나를 불러줘」
그 순간, 바칫하고 이음이 생겼다고 생각하면 그녀의 모습은 눈 깜짝할 순간에 사라져서 없어졌다.
그것과 동시에 눈부신 빛은 수습되고, 요염하게 빛나고 있던 마법진도 그 빛을 잃는다.
루우가 열려있던 이계로의 문이 이제 막, 닫은 것이다.
보좌로 오른 사라·세자르는 잠깐 어안이 벙벙히 하고 있었지만, 루우에게 말이 걸어지면 당황해서 마법 장벽 발동 장치를 해제했다.
루우가 신호를 하면 사라처럼, 아연하게 있던 학생들이 제정신이 된다.
그리고 그녀들은 얼굴을 마주 보면 뭔가 말을 주고 받고 나서 루우에 달려들어 왔다.
아니나다를까, 루우는 질문 공격을 당했다.
그 중에서도 한층 더 큰 소리를 낸 것은 리랴다.
「서, 선생님! 그 여자는 누구입니깟!? 뭐, 뭔가 사이좋게 지내고 있지 않았습니까?」
분한 듯이 주먹을 꽉 쥐는 리랴에게, 딱 가볍게 주먹을 먹인 것은 조제핀이다.
「아, 아읏!」
비명을 지르는 리랴를 무시하고 새침뗀 얼굴로 「조용히!」하고 단언한 조제핀에게 학생들은 아주 조용해진다.
아무리 가볍다고는 해도, 왕족인 리랴의 머리에 손을 댔다.
하지만 조제핀에게는 전혀 겁먹는 부분이 없었다.
「리랴, 그 자는 소환된 인외지경의 존재죠. 거기에 지금은 수업중입니다. 정숙!」
그것을 본 오레리는 쿡쿡 웃는다.
지금의 리랴에 대한 태도는 전혀 옛날의 조제가 아니다.
그것이……바껴버렸네요.
자신도 포함해서 루우의 정식적 아내가 되면 묵직한 침착성이 나온다.
차근차근 생각해보면 리랴는 불안하다.
그녀는 아직도 루우의 정식적 아내는 아니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오레리는 리랴의 기분을 알 수 있다.
「리랴, 여기」
오레리는 고개를 숙인 리랴의 손을 잡아당겨서 자신의 옆에 앉혔다.
그리고 「괜찮아요」라고 속삭이면서 상냥하게 손을 잡았다.
온화한 오레리의 얼굴을 본 리랴는 아무래도 침착했다.
오레리는 목소리를 낮추고 리랴에게 다시 속삭인다.
「여기는 학원이야. 조제도 네가 미워서, 그렇게 한게 아니야. 장소를 판단해서 그런거겠지. 후후후, 안심해……우리들은 모두, 당신을 아주 좋아하니까」
「저, 정말? 미, 미안해요, 오레리 언니」
「후후후, 언니라고 불리는 것은 싫지않지만 학원에서는 우리들, 『동급생』이지. 자 조제도 신호를 보내고 있어」
리랴가 보면 조제핀은 모르는 얼굴로 뒤로 돌린 손을 흔들고 있었다.
그것을 본 오레리가 리랴에게 말한다.
「자, 의연히 해! 당신답게」
「네」
리랴는 우뚝 일어선다.
그리고 다른 학생들에게 일례한다.
「실례했습니다, 소란을 피워서 미안해요」
머리를 쿡 찌른 조제핀에게 분노도 하지 않고, 자신의 태도를 모두에게 사죄한 리랴에게 학생들은 놀랐다.
리랴는 그런 학생들에게 미소지으면 이번에는 루우에게 다시 향했다.
그런 그녀를 본 루우는 상냥하게 미소짓고 있다.
「하핫, 리랴. 호기심이 왕성한 것은 좋은 일이야, 힘내라」
「감사합니다! 그래서 루우 선생님, 그 분의 정체는? 가르쳐주실 수 있습니까?」
당당히 돌진하는 리랴는 조금 전과는 딴사람처럼 보였다.
루우는 수긍하면 아르비토르에 대해서 설명을 시작했다.
「리랴의 질문에 답하지. 다른 모두도 잘 들어줘」
루우는 어흠 헛기침하면 이야기를 계속한다.
「그녀는 과거에 멸망한 북쪽의 대신을 일찍이 시중들고 있던 전처녀, 즉 발키리야. 나는 소환한 발키리인 그녀에게, 가르침을 청하고 싶다고 소원을 청해서 받아들여졌어. 아마 그녀는 내가 모르는 방대한 마법의 지식과 뛰어난 무예를 가지고 있을테니까」
루우가 아르비토르의 태생을 이야기하면 학생들은 조금 전의 리랴때와는 비교도 되지않는 놀라움에 휩싸여졌다.
로도니아의 아득히 북쪽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고대 신의 나라……
루우가 말하는 대로, 그 신의 나라에 있어서 대신을 시중드는 전사가 전처녀(발키리)로 불린 그녀들이다.
하지만 그 전승도 고문서안에 그쳐서, 그들이 사용한 문자나 말도 아루부안에 일부 전해질 뿐이다.
덧붙여서 아루부의 장인 소웨르라는 말은 그들이 사용한 고대어로 태양이라는 의미다.
그런 전설의 전사를 아주 용이하게 소환해버리는 것이 루우의 바닥을 알 수 없는 실력이다.
「하핫, 그녀는 마족과는 다르지만, 상급 마족도 그녀처럼 긍지 높은 자가 대부분이야. 그런 그들에게 『귀환』의 마법을 행사하는 경우는 상대에게 예를 다한 조금 전의 언령을 사용해. 반대로 사악한 자에 대해서는 다음에 내가 영창하는 언령이야, 마력을 담지않고 영창하기 때문에 잘 듣고 기억해줘」
발키리를 소환한 일에 압도된 학생들은 루우를 삼킬 듯이 응시하고 있다.
「내 앞에서 떠나서, 이계에 깃든 자여. 그대가 바라는 진리도 계약도 나에게는 불요. 아직도 열어둔 문을 기어들어서, 정든 세계로 돌아가는 것이 좋다……귀환!」
루우의 어조에는 온화하면서 의연한 분위기가 조성되서 나와있었다.
그것은 어떤 사악한 자도 눈앞에서 퇴거하지 않고는 있을 수 없도록 학생들에게는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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