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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화 「합격 발표」


「라우라, 그는 사람의 아이가 아니야. 일찍이 대천사였던 천계의 존재야. 지금은 이유가 있어서 이 땅에 떨어져서, 내 종사가 됐어」


「루우님! 그거……」


라우라는 숨을 삼켰다.
한 때의 천사가 땅에 떨어져서……그것은 신의 곁을 떠나서, 타천사로서 이형자로 격하된 것을 의미한다.


「하핫, 하지만 그는 이미, 사악한 존재는 아니야. 그것은 라우라, 너도 잘 알고 있을거야」


확실히 그는 다른 한명의 종사 비넨과 함께 자신들 로도니아의 인간이 이번 발렌타인행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진력해줬다.
그리고 이상한 일은 이 루우의 종사 2명이 여행에 동행하게 되고 나서, 지금까지 발렌타인의 기사들을 일방적으로 업신여기며, 격하와 경시하고 있던 로도니아의 기사들의 태도도 확 바꼈다.
서로를 인정해서, 오랜 세월의 지기처럼 이 세인트헬레나에 입성한 모습이 라우라의 뇌리에도 되살아났다.


「라우라, 이 바르바토스는 훌륭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조수의 말을 알고, 과거 미래의 점술에 정통해. 그것만이 아니라, 네가 지금 생각한대로, 사람의 불화를 조정하는 능력에도 뛰어나」


「하하하, 루우님. 너무 칭찬입니다」


바르바토스는 겁없는 미소를 띄우면 어안이 벙벙히 하고 있는 라우라에게 다시 향했다.


「라우라님. 이 바르바토스, 루우님에게는 앞으로도 충성을 맹세해서, 모든 힘을 다할 생각……앞으로도 잘……부탁하네」


바르바토스는 공손하게 일례하면, 연기처럼 사라져버린다.
그것을 지켜본 라우라는 탈진해서 풀썩 엉덩방아를 붙여버렸다.


◇◆◇◆◇◆◇◆◇◆◇◆◇◆◇◆


「뭐 이런 느낌이야. 내가 리랴를 맡는 것에 이의는 없구나」


「네, 불평따위 있을리가 없습니다」


루우가 「시험은 합격이다」라고 짓궃게 웃으면 라우라도 쓴웃음지으며 수긍했다.
자신과는 너무 수준이 다른 마법사.
그러면서 능력에 뛰어난 사람에게 많이 볼 수 있는, 싫어하는 거만함은 조금도 없었다.


「그렇지만 마법이라는 것은 안쪽이 깊고, 그리고 재밌어. 프랑과 서로 사랑하고 나서 그 이야기가 되면 무심코 밤샘을 해버리고……너무 열중해서 이야기가 멈추지않아」


「정말! 서방님. 그런 사사로운 일을 경솔하게 말하다니……부끄러워요」


프랑이 얼굴을 새빨갛게 해서 루우를 치는 흉내를 낸다.


서방님과 프랑언니는 정말로 사이가 좋네!


그것을 옆에서 보고 있던 리랴는 부러워서 어쩔 수 없었다.


그렇지만!


자신도 프랑에 지지않도록 노력한다.
루우에게 사랑받도록 노력한다.
거기에는 노력해서 빨리 1인분의 마법사가 되지않으면 안된다.
괴로운 수행도 있어보이지만, 리랴는 이상하게 불안은 없었다.
그것은 역시 그녀도 마법에 홀딱 반했기 때문이다.
리랴는 조금 전 루우가 베이마를 소환한 언령을 마력을 담지않고 반복해서, 영창하고 있었다.
당연히 모레의 시험에 대비한 것이다.
한정된 시간을 유효하게 사용해서,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는 것이 뛰어난 마법사의 조건중 하나다.
리랴는 무의식적으로 이미 그것을 실천하고 있었다.


◇◆◇◆◇◆◇◆◇◆◇◆◇◆◇◆


마법 여자 학원 교장실, 오후 4시 50분……


슬슬 현세로 돌아간다는 루우가 언령을 주창하면 일순간 정신이 몽롱해진 라우라.
문득 깨달으면 주위는 마법 여자 학원에서 안내된 프랑의 방……교장실이었다.


「엣!? 시간이?」


일변한 풍경에 놀라서 라우라는 무심코 근처를 둘러보았다.
멋부린 마도탁상시계가 시간을 새기고 있지만, 바늘은 루우가 이계로의 언령을 영창하고 나서 약 10분정도 밖에 지나지않았다.


「하핫, 라우라. 그 이계는 이 현세와는 시간의 흐름이 완전히 달라. 마법사로서는 한정된 시간을 효율좋게 수행을 할 수 있어, 매우 좋은 장소야」


확실히……


만약 루우가 스승이 되서, 그 이계에서 수행할 수 있으면, 지금까지의 몇배나 밀도가 진한 수행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에는 틀림없다.
그렇게 생각하면 본디부터, 마법에 목숨을 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라우라는 안절부절 못하게 됐다.


「루, 루우님. 저도 그……리랴님처럼 제자로 받아주실 수 없습니까?」


「에엣!?」


라우라의 뜻밖의 말에 리랴가 놀란다.
계속해서 프랑이 그런 라우라를 보고 짓궃게 미소지으면서 추궁한다.


「라우라, 당신은 발렌타인 마법 대학에 유학하는 것이 정해져있는거죠?」


프랑에게 마음 속을 질문받은 라우라는 솔직하게 자신의 기분을 토로했다.


「네……발렌타인 왕국 모처럼의 호의니까 대학에는 갑니다. 로도니아의 장래를 위해서 마법 교육의 교육과정을 배우고 싶으니까. 그렇지만 마법 자체는 루우님으로부터, 수준의 차이가 저렇게 보여져서는……저도 리랴 공주님처럼, 루우님께 꼭 입문하고 싶습니다」


깊게 인사를 하며 루우에게 입문을 바라는 라우라.
그런 모습을 본 프랑은 마법에 대한 향상심의 부분에서 자신과 통하는 것을 느꼈다.
스스로도 루우에게 간원했다.


「부탁해요, 서방님. 그녀를 당신의 제자로 해줘요……그녀라면 배운 마법을 악용하지 않고 발렌타인과 로도니아의 가교가 되줄거에요」


리랴라고 한다면, 루우를 향해 귀엽게 손을 모으고 있다.
한명의 여성으로서 루우에 응석부리고 싶은 리랴도 스승인 라우라가 함께 마법의 수행을 하게되면 이야기는 별개다.
이렇게 든든한 일은 없다.


3명의 상태를 본 루우는 크게 수긍했다.


「알겠어, 라우라. 너를 제자로 하지. 하지만 조건이 있어. 제자라면 더욱 더, 약속했으면 좋겠는데 너에게는 알고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감히 말할게. 수행을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내 마법을 발설하거나 내 존재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거나 해서 『가족』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만은 거절이다」


「네, 약속합니다.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루우에게 입문이 허가된 라우라는 정말로 기뻐보였다.
그것을 본 프랑은 희미하게 쿡쿡 웃는다.
만약 아데라이도가 여기에 있으면 자신도 입문 시키도록 필사적으로 부탁할 것이 틀림없다.
그런 모습이 분명히 눈에 떠오른다.


「무슨 일이야? 프랑 언니」


「후후후, 라우라도 참 내 어머님을 꼭 닮았어. 어머님도 우리들처럼 마법 오타쿠야」


프랑이 쓴웃음지으면 리랴는 놀라버린다.


「에~아데라이도 이사장 선생님이!? 마법 오타쿠!?」


「그래, 방치하면 식사도 하지않고 마법 연구로 서재에 두문불출 상태야」


그렇게 말하면서 프랑은 자신과 같은 뜻을 가진 동료의 영혼에 접해서 큰 기쁨을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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