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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화 「왕녀 대책②」
루우·블란델 저택 서재, 오후 6시……
지금, 여기에는 리랴 왕녀 유학에 관한 당사자인 사람들이 그 대책을 협의하려고 모여있었다.
학원측의 참가자는 이사장인 아데라이도·드메르 백작, 그 딸로 교장 대리 프란시스카, 교감인 켈토우리·에일토우아라, 주임인 신디·라이언, 그리고 임시 교사 루우·블란델이다.
또 왕녀를 받아들이는 학생의 입장으로서 학생회 회장의 지젤·카르판티에도 참가하고 있다.
한편으로 국가측의 참가자는 왕도 기사대 통괄역의 레오날르·카르판티에 공작과 기사대 대장으로 신디의 남편이기도 한 캬르비·라이언 백작이다.
사회 진행역은 이사장의 아데라이도가 맡았다.
「우선 여러분께서 바쁘신 도중에, 모여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시간도 없기에 조속히, 협의에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현상의 보고와 정리다.
「학원으로서는 왕녀를 받아들이고 클래스로서 2년 C조를 준비. 담임은 이 프란시스카와 부담임 루우가 맡습니다. 또 왕녀의 서포트역은 클래스 뿐만 아니라 학생회가 전면적으로 협력해갑니다」
「왕녀의 거주지는?」
레오날르가 손을 들어서 질문했다.
「네, 학원내의 기숙사 한방의 준비가 끝난 상태입니다. 개축도 끝나있어서 곧바로 입료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 각하는 아시는 바겠지만 왕가 편으로 호텔 세인트헬레나의 스위트 룸을 졸업까지 전세로 하고 있기에 입료하지 않는 경우는 이쪽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흐으음, 기사대로서는 호텔에 체재해주는 것이 경호는 하기쉽네. 기숙사라면 더부살이로 여성 기사를 준비하지 않으면 안될테니까」
레오날르는 알겠다고 수긍했다.
아데라이도는 이야기를 계속했다.
「다음으로 왕녀와 수행하는 사람입니다. 경호의 기사단이 다수에 궁정 마법사가 적당히, 그리고 시녀가 10명 정도라고 상정하고 있습니다. 이쪽은 기숙사라면 몇사람은 대응할 수 있습니다만, 그 이상은 무리입니다. 호텔이면 합계 10명 정도의 방은 준비가 끝난 상태입니다」
여기서 켈토우리가 거수했다.
「이사장, 그 부근은 인원수 및 구성의 파악이 어려울까요?」
「네, 일절 발표되지 않고, 이쪽으로의 연락도 없습니다. 이쪽으로 와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것이 현상입니다」
그것을 들은 몇사람으로부터 한숨이 새어나온다.
아데라이도도 어깨를 움츠리며 쓴웃음지었다.
「교사에게 연락은 요전날 실시했습니다. 당연히 관계자 이외의 정보 누설은 엄금으로 벌하겠다고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내일이라도 유학의 사실만 발표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왕녀입니다만, 오늘 로도니아의 왕도 로후스키를 출발해서, 이쪽으로 향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 정보는 학원 독자적인 것으로 해서 출원의 잔소리는 용서해주십시오」
왕녀가 오늘 출발했다고 듣고 레오날르와 캬르비 두 사람이 불쾌하다는 신음소리를 낸다.
본래, 왕가 직속의 군이나 왕도 기사대의 정보망으로부터 들어오지 않으면 안 되는 정보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마차를 사용해서 2주간 정도로 이쪽에 도착할 예정이 됩니다」
캬르비가 변함없이 얼굴을 찌푸리면서 말한다.
「군이나 기사대의 간첩들로부터는 아직 어떤 연락도 없지만, 우선 재상에게는 능숙하게 전해서 폐하를 비롯한 왕족의 일정은 누르지 않으면 안되네. 환영의 식전을 거행하지 않으면 안될테니까」
여기서 레오날르가 캬르비에게 지시를 내린다.
「재상에게는 내가 전달해두지. 그리고 폐하께는 나와 재상 둘이서 말씀드리지. 캬르비, 자네는 교회 무리로 연락을 부탁하네. 최근에는 서투른 기사보다 체면을 존중할테니까. 적어도 브레바르 추기경에게는 살짝 전달해줘」
「알겠습니다!」
경례를 하는 캬르비에게 레오날르는 겹치게 지시를 내린다.
왕녀를 맞이하는 호위로서의 기사대의 출동을 명했다.
「적어도 국경 부근에서 『마중』을 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곧바로, 기사대로부터 으뜸으로 용맹한 자로 구성한 임시의 특별대를 짜서 출발하자」
「……저에게 생각이 있습니다만」
그때까지 조용히 있던 루우가 거수를 하며 발언을 요구한다.
그 자리의 모두가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주목했다.
「제 종사 2명을 기사대에게 동행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기사대의 식객이라든지 명목을 붙이게 한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흠, 루우. ……자네의 부하라면 상당한 사람이겠지」
캬르비가 의미가 있다는 듯이 중얼거린다.
그것을 본 레오날르가 뭔가 묻고 싶다는 듯이 입술을 움직였지만, 캬르비가 가만히 루우를 보고 수긍하고 있는 것을 보면 단념한 것처럼 어깨를 움츠렸다.
그리고, 이 장소를 잡듯이 단언했다.
「알곘네. 루우, 자네를 믿지. 기사대로서도 달인의 사람이 많은 것에 나쁠건 없으니까」
「아버님, 감사합니다. 그 사람들은 근처의 방에, 이미 대기시켰습니다」
루우는 레오날르에게 이렇게 말하면 종사 2명을 불러서, 방에 들어오도록 명했다.
「바르바에 비넨. 공작 각하께서 허가하셨어, 방에 들어와라」
루우가 미리 인접한 종자 사이에 소환해뒀다.
문이 노크되고 바르바에 비넨이 서재로 들어온다.
아는 대로, 악마 바르바토스에 악마 비네가 인간으로서 임시의 모습을 하고 있다.
2명을 본 루우 이외의 사람들 호오하고 한숨을 누설한다.
두명 모두 갖춤의 칠흑 가죽갑옷을 입고, 신장은 가뿐하게 190cm의 탄탄한 신체로 씩씩해보이는 한마디로 다하는 대장부 모습이었다.
「두 사람 모두, 자기 소개를 하도록」
루우의 목소리에 촉구받아서 2명은 소리를 높였다.
「네! 루우님께 충성을 맹세하는 종사 바르바, 마법 검사입니다」
「마찬가지로 종사 비넨, 저도 마법 검사입니다!」
루우는 2명을 만족스럽게 보면, 레오날르와 캬르비에게 고개를 숙인다.
「두 사람 모두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사대보다 눈에 띄어서는 본말 전도입니다. 힘의 가감도 확실히 하고 있고 천민 남자들이에요」
루우가 칭찬해도, 그들은 무표정하다.
그렇다고 해서 기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잘 보면 두 사람 모두, 눈초리가 조금 올라서, 입가도 같게 올라있었다.
덧붙여서 그것을 깨달은 사람은 루우 이외에 없었던 탓도 있지만……
「출발 시간, 장소는 정해지는 대로 알려주지. 바르바님, 비넨님, 잘 부탁하네」
레오날르가 말을 걸면 2명은 깊게 일례해서, 더욱 루우가 나가도 좋다고 말하면 우아한 행동거지로 서재를 나갔다.
「으음, 저 몸놀림은 보통사람은 아니군. 나나, 캬르비……그 외에 버트랜드의 기사대 몇사람 정도일까……지금의 2명에게 대항할 수 있는 것은」
레오날르는 팔짱을 끼며 그렇게 말하면 평가를 끝낸다.
그런 레오날르를 보면서 캬르비는 다른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
정말로 이 루우라는 남자는 바닥을 모른다.
이런 용맹한 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부하로서 따르게 한다고는……
또 풍촌 사건때, 아들에게 협력해서 마을을 구한 안도라라는 루우 부하의 검사도 놀라운 솜씨였다고 마을 사람으로부터 들었다.
캬르비는, 온화한 표정을 보이면서 이야기하는 루우에게 믿음직함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전율을 금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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