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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화 「세리아의 우울」


마법 여자 학원 옥외 투기장, 화요일 오전 9시 30분……


오늘도 또 수업이 시작되었다.
2년 C조는 또다시 과제 클리어를 향해 수업에 임하고 있다.
공격과 방어의 과제, 양쪽 모두를 클리어한 사람은 과연 한정되어 있었지만, 대부분의 학생은 다른 한쪽의 과제만은 클리어하고 있었다.


이 과제의 진정한 목적은 공격 마법과 방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몇가지 마법사에게 필요한 능력과 의욕을 찾는 것이다.
우선은 마법 적성이라고 불리는 개개의 속성 판별이 제일의 목적이다.
불·수·풍·토의 4대정령에 근거하는 개개의 속성을 명확하게 해서, 그 속성의 능력을 판단하는 것이다.
또 개개가 마법 발동했을 때의 감성(센스)과 그것을 얼마나 발동시켰는지를 보는 의욕도 제대로 체크되고 있다.


과제를 클리어하면 다음은 마력 소비의 조정과 발동의 안정성이 큰 과제가 된다.
루우와 프랑은 학생들에게 수시로 어드바이스를 하면서, 차례로 발동되는 마법의 확인을 하고 있었다.
두 사람이 봤을 때, 특히 『가족』인 두 사람의 능력은 뛰어나게 우수했다.
오레리·보우는 물의 마법사로서 그리고 조제핀·개로와는 바람의 마법사로서 자유자재로 정령을 호출할 수 있게 되서 거기에 따라 마력의 소비량과 안정성도 이미 이 나라에서 일류로 불리는 마법사의 경지에 이르고 있었다.
물론, 다른 학생들은 오레리와 조제핀이 정령과 교신하고 있다는 것에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다음으로 계속되는 것이 의외롭게도 상가의 딸인 루이즈·베르체였다.
루우는 그녀로부터 가까운 시일내에 상담이 있다고 들었다.
아마, 진로에 대한 일이다.
또 학급 위원장의 에스텔·루쥬누도 상당한 재능을 보이고 있었다.
그런 그녀들을 보면서, 좋아, 자신도라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의욕적으로 맞붙고 있었다.
하지만 예외인 사람도 여러명 있었다.
그 한명이 한 때 조제핀의 측근 중 한명이었던 세리아·비고다.
그녀는 아무래도 과제가 클리어할 수 없는, 그것도 이 수업의 공격, 방어의 마법 뿐만이 아니라 소환 마법도 성공하지 못했다.


마법의 폭발만 조심하도록 학생들에게 주의한 루우는 낙담하고 있는 세리아의 곁으로 왔다.


「세리아, 고전하고 있네?」


「하아……저, 이미 안될지도 모릅니다」


원래 얌전한 성격의 세리아였기 때문에야말로, 조제핀에게 끌려가서 측근에 포함된 것이었지만, 조제핀이 루우에게 들어가게 되서는 다른 측근 2명과 함께 방치 상태로 되어있었다.
루우는 쓴웃음 지으면서 세리아를 위로했다.


「안 돼? 자자 그런 말하지 말라고, 너는 아직 16살이 아닌가」


「그런……선생님, 16살이니까야 말로입니다. 이 연령은, 이제 마력량도 증가하지않고, 이 모습은 마법 발동의 감성(센스)도 전무……전혀 기대할 수 없는 걸요」


루우는 그것을 들으면 고개를 옆으로 흔들었다.


「아직 세리아의 앞에 나타난 마법의 길은 공격, 방어, 그리고 소환──그 3개뿐이야. 그것들이 적합하지 않은 통과할 수 없는 길이니까 라고 해서 비관할 일은 없어. 쉬운 길이 반드시 있어」


「쉬운 길입니까……」


과제를 클리어 할 수 없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수 없는 중에, 루우의 말의 의미가 좀 더 세리아에는 핑 오지 않았다.
루우는 그런 세리아에게 이야기를 계속했다.


「다음 달부터 체험 수업이 시작될거야. 여러가지 체험 과목이 있을거니까, 본심을 말하면 나도 10대 무렵으로 돌아가고 싶을 정도야」


「선생님이……말입니까?」


루우의 뜻밖의 발언에 세리아는 놀랐다.


「응, 내가 네 연령 무렵에는 매일이 어려운 마법의 수행으로 쉬는 일도 장래를 생각할 여유도 전혀 없었어. 하지만 자신이 지금부터 어떻게 될까 차분히 생각해서 찾는다는 것은, 굉장히 두근거리지 않을까」


루우는 정말로 두근두근 하고 있다는 얼굴로 웃는다.
그런 아이같은 미소에 끌려서 세리아도 웃어버렸다.


나온 과제를 해낼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학원보다 속성의 능력이 그만큼 높지 않다고 판단된 사람, 혹은 본인이 자각해서 속성 마법을 단념하는 사람이 매년 상당한 인원수로 나온다.
그녀들은 벌써 조금만 있으면 시작되는 전공 과목마다 행해지는 체험 수업을 거쳐서, 자신의 장래에 유용하게 쓰기 위해서 습득하는 것으로서 과목의 적성을 찾는다.


그래,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대로야.
나는 과제가 안되도 자신의 가능성은 아직도 모르잖아.
그런데도, 지금 끙끙거리고 있는 것이 바보같이 생각 돼……


세리아는 루우의 웃는 얼굴을 보고 있는 동안에 솔직하게 그렇게 느끼며 생각할 수가 있었다.


「그러고 보니 루우 선생님과 프란시스카 선생님은 학생의 진로나 마법에 관해서 카운셀링을 해주십니까」


「응, 나는 여기와 여기라면 비어있어」


루우는 학원 지급의 마도수첩에 비어있는 시간을 가리켰다.
지시하는 것만으로 마력파에 의해 표가 붙는 뛰어난 마도구다.
공난은 카운셀링의 선약이 없는 날이다.


「아, 저도 꼭 이 날의, 이 시간으로 부탁합니다!」


현재 마법 무도부의 지도는 격일이 되고 있으므로 카운셀링은 낮의 수업중에 빈 시간과 마법 무도부의 예정이 없는 날의 수업 종료후,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의 1시간 30분을 충당하고 있다.
카운셀링을 실시하는 장소는 루우가 2년 C조의 교실, 프랑이 교장실이다.
1명에게 기본 30분으로 적은 시간이지만 하루에 최대 3명과 이야기를 하도록 하고 있다.
당일의 카운셀링을 신청한 인원수가 적으면 한명과 차분히 이야기하는 것도 가능하다.
세리아가 부탁한 날도 지금 단계는 다른 학생의 예정이 들어가있지 않은 날이다.
날을 확인한 루우는 알겠다고 대답하면서, 세리아에게 발파를 걸었다.


「뭐, 그것은 알겠으니 지금은 수업중이야. 모처럼이니까 공격과 방어의 각각 마법의 과제 클리어를 위해서 노력해볼까?」


「네! 선생님」


루우의 물음에게 세리아의 대답은 조금 전까지 그렇게 낙담하고 있었다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건강하게 가득 차고 흘러넘쳤다.


◇◆◇◆◇◆◇◆◇◆◇◆◇◆◇◆


오전중의 수업이 끝났다……


건강하게 된 세리아의 바탕으로 조제핀와 모니크·아제마, 그리고 멜라니·바라보가 달려들어 왔다.
그것을 본 세리아는 아주 약간 그립다고 생각한다.
이 마법 여자 학원에 입학해서 1년간은 언제나 이 4명은 함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시간은 벌써 끝나서, 모두 각각이 자신의 길을 걷기 시작하려고 하고 있다.
그 중에서 현저한 것은 조제핀으로 갑자기 바람의 마법사로서 각성해서, 일류의 마법사로의 길을 걸으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루우와 함께 있는 것이 많아졌다.
소문으로는 그녀의 아버지를 루우가 도와준 것이 인연으로 약혼했다고 한다.
일찍이 난폭한 말로 불린 이기적인 그림자를 감추고, 지금은 상냥하게 자신들에게도 배려를 해주는 좋은 친구였다.
모니크와 멜라니도 수수하게 과제를 클리어할 생각이 나와서 최근에는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나서 돌아간다고 들어서 세리아 혼자서 돌아가는 일도 있다.
그다지 그녀들과 싸운 것은 아니지만, 조금 소외감을 느끼고 있던 것을 루우에게 격려받아서 세리아는 기분을 전환할 수가 있었다.


「세, 세리아! 서, 서방……아니 루우 선생님과 이야기하고 있었지. 무슨 말을 하고 있던거야?」


「조제! 그거 들켰어」


세리아가 짓궃게 미소를 띄우며 대답한다.
이전이라면 부르는 법도 『님』을 붙여서 부르던 조제핀도 지금은 애칭으로 모두에게 불리고 있다.


「에, 무, 무슨 말!?」


당황하는 조제핀에게 모두는 폭소했다.
프라이드가 높았던 무렵의 조제핀이면 웃음거리가 되는 일따위는 결코 허락하지 않는 태도다.


「그, 그거……」


더욱 횡설수설하게 되는 조제핀에게 모두 또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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