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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화 「어둠의 목소리」
분투의 전투를 보이는 지젤을 성원하면서, 나이다는 내심 전혀 다른 일을 생각하고 있었다.
하하하, 하고 있네, 하고 있어.
지젤……너는 마음에 큰 갈등을 안고 있어.
나는 너의 성격에 약간의 장치를 한거야.
그런 너를 능숙한 말로서 사용해서 나는 이 학원에서 실적을 남긴다.
만약 너가 부서져도 상관없어!
만약 그렇게 되면, 너의 뒤는 학생 회장으로서 내가 나머지 임기를 완수해줄게, 하하하하하.
한편, 지젤은 점점 싸움에 열중한다.
그녀 혼자 쓰러뜨린 오우거의 수는 벌써 7구에 이르고 있다.
슬슬 때인가!
이사장의 눈도 있고.
그렇게 생각한 나디아는 큰 소리를 질러서 지젤의 속박을 푼다.
「어~이! 지젤! 빨리 끝내달라고!」
지젤은 번쩍 정신이 들어서, 제 정신이 되었다.
나디아의 소리가 닿은 것 같다.
「너는 굉장해! 너는 강해! 이제 충분해! 이쪽이야, 이쪽!」
나디아에게 불린 지젤은 곧바로 반응해서, 통로에서 빠져나왔다.
그리고 오우거들을 가볍게 다루면서, 도발하며, 이쪽으로 왔다.
지젤을 쫓는 오우거의 수는 약 10구…….
후후후, 왔구나!
여기는 내 바람의 마법으로 단번에 정리를 한다.
그녀(지젤)가 쓰러뜨린 것보다 많고, 여기는 절호의 어필 포인트야.
말 그대로네.
「좋아, 안전한 곳에 물러나 줘. 나머지는 나에게 맡겨줘!」
나디아가 일류의 마법 사용자로 여겨지는 것은 무영창에 가까운 마법 발동의 신속성이다.
마법 소녀 학원에 입학했을 무렵에는 바람 속성에 적성을 둔 평범한 학원의 학생이었던 나디아는 2학년의 마지막에 도달해서 몇개월 전부터 급속도로 실력을 붙여왔다.
마법 향상과 함께 뛰어난 토론 기술도 익힌 나디아는 어느덧 지젤과 친해져서, 학생회장으로 있던 그녀의 지지도 있어서, 학생회 부회장에 발탁된 것이다.
나디아의 손에 마력이 높아져서, 그 입이 살짝 움직인다.
「후후후, 와라 날카로운 바람이여! 녀석들을 깊게 찢어라!」
지젤이 대피하고, 곧바로 향해온 오우거의 무리를 나디아의 맹렬한 회오리 마법(토네이도)이 섬뜩한 소리를 내며 강타한다.
순식간에 강력한 바람의 칼날이 오우거들을 잘게 다져서, 피육이 된다.
「아하하! 했다~」
이윽고 모든 오우거를 쓰러뜨리면 지젤이 달려들어 왔다.
「나디아, 해냈군!」
「하하하, 너의 꾀어냄 덕분이야! 과연 내 친구구나」
지젤과 나디아는 입회인의 아데라이도 쪽을 되돌아본다.
「어떻습니까? 이사장!」
「우리들의 실력을 아셨습니까?」
두 질문에 대해서, 아데라이도는 팔짱을 끼고 미소를 짓고 있다.
「확실히 훌륭해. 특히 나디아, 당신의 바람의 마법에 대해서 나중에 자세히 듣고 싶어」
「네, 네?」
「뭐 좋아. 아직 시간이 있고, 일단 경기는 계속하는 거야」
갑자기 마법을 물어서 당황하는 나디아였지만, 아데라이도가 경기의 속행을 재촉했으므로, 표정에는 내지 않고 경기를 계속 하기로 했다.
◇◆◇◆◇◆◇◆◇◆◇◆◇◆◇◆
한편, 루우와 프랑이 찾아온 것은 촌락을 본뜬 곳이었다.
이 아틀란디아르 대륙의 발렌타인 왕국을 포함한, 어느 국가, 그리고 어느 거리나 마을에서도 항상 마물 공격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마물들은 습격처를 파괴하고, 유린하는 것이 보통으로 주민들을 본능대로 몰살하려고 한다.
프랑이 약혼자인 라인하르트를 잃은 대파괴도 그 하나였다.
이곳은 마물과의 공방전과 떨어진 마을을 탈환하는 것을 상정했을 때의 훈련장도 겸하고 있다.
「유적으로 앞지름 됬지만, 이쪽도 오우거가 꽤 있네」
루우의 말대로, 12, 3구의 오우거가 마을 곳곳에 앉아있다.
마을의 가옥은 인간이 살고 있는 건물을 이미지한 간단하고 작은 것이므로 당연히, 오우거가 살게 할 수는 없지만 장애물이 있음으로 둥지로서 보호하기 쉽다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루우라면 낙승이구나!」
「아니, 주위에 다른 큰 오우거의 무리가 있어」
싱글벙글하는 프랑을 억제하고, 루우는 온화하면서 성실한 표정으로 설득했다.
루우가 행사하는 색적인 【바람 정령의 속삭임】이, 다른 적을 보완하고 있었다.
「이것은 교훈으로서 들어줬으면 좋겠어」
루우는 프랑에게 그렇게 경고하면, 얘기를 계속한다.
「오우거에게 한정하지 않고 이런 마을에서 싸우는 경우는 항상 협공되는 두려움을 상정해서 싸워야 될거야」
「상당히, 위험하네」
프랑이 납득한 듯 수긍하면, 루우는 더욱 자세히 설명했다.
「아아, 인간이 상대라면 건물의 하나하나에 적이 숨어있지 않은지 확인하면서 싸우지 않으면 안 되고, 위험은 더욱 커질거야. 안에서 만일, 시간이 걸린 경우나 욕심을 부려서 깊이 들어가면 허를 찔렸을 때 큰 타격을 당하기 쉬워」
「이번에는 큰 오우거가 상대니까, 집안에 숨어서 기습하는 것만은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은 거네」
「맞아. 하지만, 다른 무리가 있어서, 마을 안에서 협공되는 일은 피하고 싶어. 그래서 마을 입구에 끌어당겨서 요격하자」
한명은 공격 전념, 또 한명은 후방에서 지원하는 것과 색적역에 충실해서, 혹시 다른 무리가 접근하면 바로 철수한다고 프랑과 미리 짜놓았다.
◇◆◇◆◇◆◇◆◇◆◇◆◇◆◇◆
오우거 무리의 나머지를 쓰러뜨린 지젤과 나디아는 흡족하다.
이것으로 쓰러뜨린 수는 도합 20구이며 초반에 압도적인 차이를 낸 탓이다.
「나머지는 오우거 중심으로 소탕하면서 효율 좋게 포인트를 벌어서 잘 도망치자」
그렇게 말하면 나디아는 장난스럽게 웃었다.
「내 색적으로 교장들이 촌락으로 향한 것은 알고 있어, 그 이외의 오우거의 출몰 포인트에 앞지름 하자」
「과연 나디아다! 언제나 믿음직하구나!」
지젤은 넋을 잃고 나디아를 쳐다봤다.
그 눈동자는 무언가에 홀리듯이 병적이다.
뒤에서 보고 있던 아데라이도는 그것을 보고 위화감을 느낀다.
지난해 가을 이후 지젤과 나디아는 갑자기 친해져서, 나디아는 지젤의 강력한 추천도 있어서 학생회 부회장이 됐다.
그 때부터 지젤은 무언가 이상해졌다.
고상하고 늠름해서 어른의 분위기를 자아내던 그녀가, 아이같은 일에 가세해서 쓸데없이 신경질적이게 된 것은 어떻게 된 일일까.
어머니를 의지하는 유아처럼 나디아에게, 필요 이상으로 의존하는 일이 늘고 있다.
그리고 가장 문제는 나디아가 행사한 마법의 마력파(아우라)다.
아데라이도들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바람의 마법과는 미묘하게 다른 마력파다.
그렇다고 해서 이전, 얼마 안된 경험으로 체감한 바람의 정령(실프)의 마법도 아니다.
「뭐 의존이라면, 나의 딸도 말할 수 없을까……」
아데라이도는 쓴웃음 짓지만, 동시에 그 원인도 생각했다.
지젤에게도 뭔가 기분의 문제가 있는 것은……
그 때였다.
의기양양하게 선두를 걷던 나디아가 갑자기 쓰러졌다.
「에!?」
당황해서 지젤이 그녀를 도와서 일으키려고 하지만, 무슨 일일까, 지젤까지도 똑같이 땅에 쓰러져버렸다.
「지, 지젤. 나디아!」
아데라이도도 급히 뛰어가서, 우선 나디아를 도와서 일으키려고 했을 때였다.
그녀를 안아 일으키면 마음 속에 섬뜩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것은 이전 루우가 프랑과 말한 적이 있는 『텔레파시』와 같은 것이었다.
『후후후, 여자! 그대의 진정한 이름은, 과연─── 그런가?』
그 목소리를 듣는 순간에 아데라이도도 두 사람과 마찬가지로, 의식을 놓고 그 자리에 쓰러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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