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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70화 「숨돌리기⑯」
「어이, 마르코! 잠시 괜찮아? 상담이 있어」
「응, 꼭 너의 지혜를 빌리고 싶어!」
조르주가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바라보면, 씩씩한 기사 두 사람이 마르코를 부르고 있었다.
영웅정 명물인 모험자 요리를, 방금전까지 팡팡 먹고 있던 제롬과 페르난이다.
제롬의 카르판티에가도, 페르난의 칸트루브가도, 킹스레이 상회에 있어서는 신규 고객이 된다.
거래를 시작하고 나서, 아직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았다.
하지만 마르코의 상냥한 인품에, 단번에 친해졌다.
그 증거로, 제롬도 페르난 두사람 모두 근심이 없는 웃는 얼굴로, 손짓을 하고 있었다.
당연히, 마르코도 동일하게 웃는 얼굴이 되서, 큰 소리로 대답을 하면……
「잠시 갔다옵니다」
지금까지 이야기하고 있던 조르주들 쪽에 손을 들어서, 잠깐 빠지기를 고하면, 제롬들 쪽으로 걸어갔다.
그 자리에 남은 건, 강상회 회장의 리베르트다.
조르주는, 마르코처럼, 리베르트와도 차분히 이야기하고 싶었다.
힐끗 바라보면, 조나단도 리베르트에게는 흥미가 있다.
원래 조르주들이, 리베르트와 이야기하고 싶은 건, 평상시 접점없이 이야기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만이 아니다.
또 그의 『전직』을 들었기때문도 아니다.
그 밖에 이유가 있었다.
최근……
왕도의 치안이 매우 좋아져서, 범죄가 줄어들었다는 말을 조르주는 자주 듣는다.
그리고, 타인에게는 거의 무관심했던 왕도 시민이……
특히 연배자나 여성, 아이가 거리에서 곤란했을 때, 도움을 주는 사람이 증가했다고도 느낀다.
도대체, 어째서 그럴까?
그건 리베르트가 인솔하는 강상회의 영향이라는 소문이, 왕도 시민의 사이에 서 있었다.
그들이 솔선해서 실시하는 연배자, 여성, 아이에 대한 친절은 물론, 그 밖에도 거리의 자주 경비, 청소, 싸움의 중재 따위……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보고, 마음이 동한 시민이 「나도 하자!」라고 자극받았다.
그런 강상회의 소문을 듣고, 조르주는 많이 흥미를 가졌다.
사전에 루우로부터, 리베르트의 출신과 경력은 들었다.
이전에는, 흉악한 불량배가 장이 되었다고.
하지만, 눈앞의 리베르트는 표정이 딱딱하기는 하지만, 온화한 표정이다.
마르코와 이야기하고 있었을 때도, 계속 웃는 얼굴이었다.
조르주는 과감히, 말을 걸었다.
「리베르트씨」
「뭔가요, 조르주님」
「에으음……나와 조나단 둘이서, 당신과는 조금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만」
「네, 저로 괜찮으시다면……」
변함없이 웃는 얼굴로 대답하는 리베르트에게, 조르주는 루우로부터 명령받은 대로 전한다.
「형님께서도, 꼭 리베르트씨와 잘 이야기해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에? 형님, 루우님이요? 저와 잘 이야기해달라고요? 하하하, 뭔가 뒤가 무섭네요……」
쓴웃음짓는 리베르트에게, 조르주는 제일 신경이 쓰이고 있던 일을 묻는다.
케빈을 본받아서, 단도직입적으로.
「저……리베르트씨는, 형님과는 어떤 계기로 알게 됐습니까?」
「네, 조르주님이 듣지 못하신 건……제가 이야기하라고 말하는, 루우님의 생각이군요」
수긍한 리베르트는 납득해서, 천천히 이야기를 시작했다.
조르주와 조나단이 들으면, 처음부터 놀랐다.
무려!
……리베르트는 고아.
그것도 기아였다.
자란 고아원을 문제를 일으켜서 튀어나온 후……
혼자로 살아온 일.
살기 위해서는, 범죄에 아슬아슬한 생활이었던 일.
불량배 철인단(아이언 블레이드)의 선대에게 주워진 일.
그 선대가 살해당해서 뒤를 잇고 있던 일을 요약해서 이야기한다.
「…………」
「…………」
조르주와 조나단은, 리베르트가 보내온 처절한 인생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자신들이 사랑하는 부모님의 비호를 받아서, 귀족으로서 얼마나 행복하게 살아왔는지 실감한다.
「루우님과 만나기 전에는……다른 불량배와 세력권을 싸우며, 자르는 나날이었습니다. 뭐 살인과 납치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
「…………」
「그렇다고 해서, 강한자로부터 약한자를 돕는 정당한 남자도 아니었습니다. ……뭐, 루우님을 만나지않으면, 지금쯤은 선대처럼 살해당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
「…………」
「그러고 보니……루우님으로부터 들었습니다」
「형님으로부터?」
「네! 마르그리트·아르트나씨는 지금, 조르주님의 댁에 계신다고」
어째서?
리베르트는 갑자기, 드메르 백작가의 고용인의 일을 말할까?
조르주는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리베르트의 질문에 대답해줬다.
「네, 네! 형님의 고용인을 하고 있었습니다만……제 어머니가 마음에 들어하셔서, 현재는 집에서 일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까……마르그리트씨……행복하게 살고 계십니까?」
「네, 어머니와는 의기투합해서, 마법사끼리 사이좋게 마법설법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따금 돌아가면, 매우 상냥하게, 마치 진짜의 조모같아요. 가끔 바르바씨의 마도구 가게에서도 일하고 있고, 굉장히 건강합니다」
「다행이다!」
리베르트는 파안해서, 크게 숨을 내쉬었다.
「조르주님은 아시는 바일지도 모릅니다만……저는 그 분을 파멸로 몰아넣으려고 했습니다」
「에? 정말로?」
그 상냥한 마르그리트를?
이 상냥한 리베르트가 파멸로 몰아넣어?
조르주에게는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드메르 저택에 놀러가서, 마르그리트와 만난 조나단도 같이 ?마크를 파견하고 있다.
「그 두 사람의 모습이라면……정말로, 루우님은 아무것도 이야기하지 않으셨군요. 알겠습니다……루우님과 저의 만남을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합시다」
리베르트는 다시 한번 크게 숨을 내쉬면, 먼 눈을 해서,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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