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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09화 「실현되지 않는 사랑에 빠지며①」
주말……
루우는 지금, 널찍한 넓은 하늘을 굉장한 속도로 날고 있었다.
아득한 남쪽의 땅을 목표로 해서……
곧, 일자가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바뀌는 심야……
상공은, 당장 떨어지게 생긴 별이 가득하다……
옆에는, 몸집이 작은 여성이 한명있었다.
바람으로 나부끼는, 밤색의 아름다운 머리카락은 어깨까지 뻗어서 다갈색의 예쁜 눈동자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루우와 확실히 손을 잡고, 매우 기쁜 미소를 보이고 있었다.
현재는 블런델 저택의 고용인을 맡는 남쪽 나라의 요정(님프), 메아리의……엘레나다.
일찍이 엘레나는, 남쪽 오카미의 아내인, 『귀부인』이라는 이름의 여신에 의해서, 비참하게도 자신의 소리를 빼앗긴 후, 이계에 유폐되어 버렸다.
「말하자면, 아내를 맡겨놔라」라고, 오카미의 명령을, 솔직하게 지켰기때문에……
『남편의 바람기』를 방조했다는, 터무니없는 트집을, 여신에게 받으며……
유폐됐을 뿐만이 아니라, 사랑도 깨져서, 정신이 몽롱해지는 영원할 시간을 보내고 있던 고독한 엘레나를……
로도니아로의 여행 도중, 루우는 구조해냈다.
※제577~ 제589화 참조
그 때, 엘레나는 맹세했다.
자신과 같은 처지에 빠진, 불행한 사람들을 혼자라도 많이 구하자고.
하지만 남쪽 나라의 요정(님프)인 그녀에게는, 싸울 힘이 없다.
단독으로는, 남쪽 신의 강대한 저주에는 대항할 수 없다.
그 때문에, 루우에게 조력을 간원해서, 흔쾌히 승낙받았다.
오늘 밤은, 프랑들에게 양해를 받아, 루우와 『단 둘』이다……
언제나 그림자처럼 동행하는 모라루도, 엘레나의 기분을 참작해서 부재다.
무엇보다, 언제라도 튀어나올 수 있도록, 저택에 스탠바이는 하고 있지만……
발렌타인 왕국을 나와서, 이제 어느 정도의 거리를 날았을까?
지금 두 사람은, 엘레나의 고향인, 남쪽의 나라로 향하고 있다.
아직도, 목적지는 앞이다.
하지만, 왜 비상마법일까?
왕국에서, 남쪽 나라로 가려면, 시간이 너무 걸린다.
실은……
「도중까지 루우와 날고 싶다」라고, 엘레나가 졸랐다.
그런 까닭으로, 루우와 엘레나는 비상하면서, 염화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미안해, 엘레나. 여러가지 있어서, 약속을 완수하는 게 늦어졌어. 오늘 밤은 제 일보야』
웃는 얼굴을 보이는 루우에게, 엘레나는 미안한 얼굴을 한다.
『아뇨! 터무니 없습니다. 바쁘신 도중에, 루우님께도 사모님들께도 무리하게 부탁드려서……』
『아니, 그것보다, 엘레나, 위험하네. 오는 건 나 혼자도 괜찮았는데』
루우는, 엘레나를 신경쓰고 있었다.
왜냐하면, 엘레나를 구조해냈을 때와 같을 가능성이 높다.
멸망한 여신이 남긴, 원한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영혼의 잔재가 존재할 확률이 높고, 상당한 위험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아뇨, 이 건을 부탁했을 때부터……결정했습니다. 만약 루우님께 뭔가 있으면 사모님들께 대면할 수 없습니다. 이 엘레나, 미력하지만, 목숨을 걸고 방패가 될 생각입니다』
엘레나의 각오는, 서투르지 않다.
만일, 루우에게 위험이 미친다면, 자신이 희생이 되는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루우는, 고개를 젓는다.
『자자, 너의 기분은 굉장히 기쁘지만……오랫동안, 이계에 갇혀서, 간신히 해방됐어. 그런 터무니없는 짓은 하지마』
반대로 루우에게서 신경쓰여져서 엘레나는 놀란다.
『에?』
『너에게는, 이번에야말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일부러 위험을 무릅쓸 일은 없어』
『…………』
『나는 괜찮아. 그러니까 다음번 이후는, 장소만 가르쳐준다면 좋아』
『…………』
『응? 어떻게 된거야?』
『실은 지금……굉장히 기쁩니다……손, 잡고 있고』
『손을 잡는 게?』
『그렇지만, 그! 이건 마치, 데이트같지 않습니까!』
『…………』
『저! 드, 들었어요, 프란시스카 사모님께! 루우님이, 처음으로 도와주신 후, 함께 하늘을 비행하셨다고!』
『하하하, 그랬구나』
『저……압니다! 프란시스카 사모님의 기분을!』
『그런가……』
『네! 위험했을 때 도움을 받으면! 얼마나! 얼마나! 기뻤던 일인지』
『…………』
『저도 같습니다! 루우님께, 여러분께 도움받았을 때, 정말로 기뻤습니다』
루우는 자애를 포함한 표정으로, 입을 다문채로, 엘레나의 손을 「꽉」하고 잡았다.
엘레나는……자신을 도와준, 상냥하고 강한 남자와 사랑을 하고 싶었다.
가능한 한, 단 둘이서, 함께 있고 싶었다.
다시 그녀가 떨어진, 『절대로 실현되지 않는 사랑』이라는 사실을 알면서……
앵무새처럼 소리만으로 존재하는 사실을, 상대가 기색이 나빠지면서……
「자신의 아름다움밖에 사랑할 수 없다!」라는 소년 나르키소스를, 엘레나는 한결같이 사랑했다……
하지만……
나르키소스의 어이없는 죽음에 의해서, 생각이 끔찍해진 엘레나.
그녀의 안타까움이, 고독이 루우에게는, 확실히 전해지고 있었다.
◇◆◇◆◇◆◇◆◇◆◇◆◇◆◇◆
1시간 후……
여기는 일면 보이는 장면은, 모래, 모래, 모래……이른바 사막이다.
당연히 인가도, 불빛도 없는 장소다.
하지만……
「팟」하고 희미한 불빛이 천천히 이동하고 있었다.
루우와 엘레나다.
온전히 비상해도 시간이 상당히 걸려버린다.
그 때문에 도중에, 루우가 전이마법을 사용해서, 이 사막까지 단번에 뛰었다……
두사람 모두 밤눈이 좋기때문에, 사실은 불빛 따위는 불필요하지만……
엘레나의 기분을 참작해서, 루우가 마법등을 켰다.
『로맨틱하네요』
『그렇네……』
하지만 루우와 엘레나는, 데이트를 하기위해서, 일부러 이 사막에 온 건 아니다.
본래의 목적, 이동이다.
『슬슬일까?』
『네! 이제 슬슬입니다!』
현세의, 이 사막의 이 시간에, 어느 이계가 접하는 타이밍이 있다.
루우들의 목적지는……그 이계다.
『……여기입니다, 루우님』
『알겠어!』
엘레나가 지시한 장소에 멈춰서면……
루우는, 손가락을 「따악」하고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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