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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6화 「마구③」
왜, 마구《스페르》를 사용해서 수업을 할까?
간결하고 정중한 설명과 실제의 표본을 본 학생들은, 루우와 프랑의 의도를 확실히 이해했다.
마구《스페르》를 사용하는 목적은, 지금까지의 기초훈련과 변함없다.
즉, 마법 발동을 위해서 체내마력을 높게 안정시켜서, 제어능력을 높인다.
거기에 다름아니다.
기본훈련은, 어떤 마법사라도 필수이며, 원활한 마법발동을 위해서는 절대로 빠뜨릴 수 없다.
매일 실시하는, 충실하고 괴로운 작업이다.
왜냐하면, 그 대부분이, 단순한 반복연습이니까.
하지만, 언제나 오로지 반복연습만 하면 질려버린다.
거기서 루우는 새로운 자극을 요구해서, 마도구, 마구《스페르》를 사용하기로 했다.
아니나다를까, 마구《스페르》를 사용한 훈련에, 크게 흥미를 끌린 학생들.
조속히, 훈련을 시작했다.
루우와 프랑의 지시에 의해서, 학생들은 임의의 상대 한명에게 말을 건다.
그리고, 교사 두 사람이 했던 행동처럼, 학생 2명이, 1조가 되서, 캐치볼을 한다.
당연하다고 하면 당연하지만, 현시점에서, 수강하는 학생들 사이에 염동력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과연 오레리들, 루우의 아내도 포함해서.
하지만, 루우의 설명대로 이 마구를 사용하면, 염동력은 간단하게 체감할 수 있었다.
「와아!」
「굉장해!」
「아하하!」
「에잇!」
학생들은 미지의, 생각치못한 경험에 큰 환성을 지르며 열중해서 던지기 시작했다.
루우와 프랑에게서 「어렵다」라고는 말해졌지만, 당초, 학생들은 그다지 믿을 수 없었다.
그 정도로 두 교사는, 용이하게 캐치볼을 실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건, 루우가 말한 대로, 실제로 해보면 꽤 어렵다.
마력의 제어가, 전혀 마음대로 되지않는다.
마구《스페르》를 단순하게 던질 때까지는 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이 하는 상대의 가슴팍에 꽤 던질 수 없다.
「와아, 안 돼!」
「꺄아! 어, 어려워」
「아하하, 어디에, 던지고 있는 거야?」
「정말! 그쪽이야말로겠지」
「자! 이번에야말로」
「저도, 가요」
이번에는 곳곳에서 비명도 섞인다.
마구는 학생들의 뜻대로 안되서, 상대의 머리 위를 아득하게 넘거나 반대로 닿지않고 앞에서 원바운드 했다.
또 처음에는 천천히 하라는 주의에도 불구하고, 제어가 능숙하게 되지않고, 2배에 가까운 속도로 던지는 학생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옛 속담대로, 「말하는대로 쉽게 실시하기는 어렵다」.
이 훈련으로 오레리는, 다시 또 마논과 짜고 있었다.
적극적인 마논에게서, 「꼭 함께」라고 신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연히 조제핀도 리랴와 짜서, 캐치볼을 실시하고 있었다.
「오레리씨! 어렵군요!」
「마논씨! 정말로!」
몇번정도, 서로 던지다가 휴식.
마논은 재차 감탄한다.
이런 미지의 마도구를 만든 루우에게.
그리고, 가장 용이하게 조종하는 바닥을 알 수 없는 실력에.
「과연 루우 선생님이에요」
「프랑 언니, 아, 아뇨! 프란시스카 선생님도입니다」
오레리도 마논과 같은 의견이다.
루우는……
자신의 남편은 굉장한 사람이라고 감동한다.
다시 반해버린다.
동시에, 호흡이 딱 맞았던 프랑을, 같은 아내로서 마음 속으로 부럽다고 생각한다.
오레리, 조제핀, 리랴들 2년 C반의 아내에 대해서……
루우는 사전에, 일절 설명은 없었다.
이 마구에 관해서는……
아무리 아내라고 해도, 이번에 관해서는 『편애』가 없었다.
그래서, 과연 오레리도 갑자기는 능숙하게 마구를 던질 수 없었다.
오레리와 마논은 재차 실감한다.
마구를 정확하게 던지기 위해서는, 상당한 정신의 안정과 집중을 필요로 한다고.
더욱 자신과 상대의 타이밍도 맞추지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오레리의 센스는 발군이었다.
몇차례 던지면, 이미 요령을 잡아버린다.
곧, 마논의 가슴팍에, 정확하게 넣을 수 있었다.
옆에서는 오레리처럼, 조제핀과 리랴도 완벽하게 마구《스페르》를 제어《컨트롤》하고 있었다.
이렇게 되면, 마논도 고집을 세운다.
절대, 지지 않으려고 진지하고 뜨겁게 노력했다.
실제로, 마논의 마법 센스도 상당하며, 이쪽도 곧바로 요령을 잡았다.
처음에는 서로 말을 걸면서, 마구를 던지고 있던 오레리와 마논이었지만……
이윽고 무언이 된다.
던지고, 반환.
또 던지고 돌려준다.
계속, 계속 반복한다.
오레리와 마논이 무심하게 서로 던지고 있으면, 왠지, 이상한 감정이 태어난다.
마구에 『생각』을 실어서 넣어오는 상대가, 매우 친한 존재로 생각되어 온다.
호적수인 두 사람은 던지고, 받고, 또 던지고 받고……
그 결과, 새롭게 단단한 『인연』을 뽑은 사실을, 아직 깨닫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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