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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6화 「특별 한화 처음의 안면」
춘기강습이 끝난 날의 저녁, 오레리는 아르바이트 장소로 향한다.
일하고 있는 곳은, 서민전용의 선술집《요리점》이다.
어머니 혼자, 자녀 혼자사는 오레리.
평상시의 생활은 어렵고, 어머니는 병약해서 일할 수 없다.
그녀의 학비는 커녕, 나날이 사는 두 사람 분의 생활비까지 벌지않으면 안된다.
오레리가 다니는 발렌타인 마법 여자학원은, 기본적으로 아르바이트는 금지다.
발견되면 엄격하게 처벌되어 버린다.
그래서 눈에 띄는 아르바이트는 할 수 없다.
덧붙여서 선술집의 홀 담당의 제복은 메이드복.
즐겁게 일하는 또래 연령만한 소녀를 보고 생각한다.
부러워!
귀엽고,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입어보고 싶다고.
그렇지만……
오레리의 얼굴을 알고 있는 학원의 관계자가, 만약 가게에 오면……
일발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사실이 들킨다.
그러니까, 오레리의 직장은 선술집이라도 화려한 홀은 아니다.
홀에서 안보이는 주방의, 그것도 수수한 주방이다.
이거라면 눈에 띄지않고, 거의 발견되는 경우는 없다.
다만, 가게로 들어갈 때만 주의한다.
관계자에게 보여지면, 안좋기때문에.
여느 때처럼, 좌우를 두리번 거리면서, 몰래 들어간다.
마치 나, 수상한 사람같아……
오레리는 쓴웃음 지으면서, 선술집으로 들어갔다.
◇◆◇◆◇◆◇◆◇◆◇◆◇◆◇◆
4시간 후……
오늘 밤 오레리의 일이 끝났다.
가게는 아직 영업하고 있지만, 점주의 호의로 오레리는 언제나 빨리 퇴근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도 시각은, 벌써 밤이 늦었다.
이미 오후 9시를 돌고 있었다.
희미한 마도등이 멍하니 길을 비추는 중에, 오레리는 걸음을 빨리 한다.
왕도 세인트헬레나라고 해도, 치안은 만전이 아니다.
더해서, 오레리가 살고 있는 장소는 슬럼가에 가깝다.
강도 따위가 빈번하게 나온다.
다행히 오레리는 지금까지 피해가 있는 경험은 없다.
마법사 특유로 감의 날카로움이, 위험을 피하고 있을지도 몰랐다.
20분 이상을 걸어서, 겨우 집에 도착했다.
「어머니, 다녀왔습니다」
귀여운 딸의 기운찬 목소리에, 침대에 누운 채로의 어머니 아네트는 놀란다.
「어머어머, 오레리, 도대체 무슨 일이야? 뭔가 학교에서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아뇨, 특별히 없어요」
무심코 어머니에게 거짓말해버렸다.
좋은 일은……있었다.
제대로.
오늘 춘기강습으로 루우에게 초보적으로 교수받은 훈련으로, 오레리는 고요한 숲의 작은 샘을 상상했다.
훈련은……성공했다.
그렇다고 할까, 능숙하게 지나쳤다.
기분이 매우 릴렉스해서 기분도 신체도 가벼웠다.
이런 적은 지금까지 없었다.
태어나서 처음있는 일이다.
오늘 밤은 기운차게 일할 수 있었던 이유일까, 특히 배가 비어있었다.
간단한 식사를 만든다.
어머니와 둘이서 침실에서 먹는다.
메뉴는 딱딱한 빵과 야채 자투리만의 스프.
보우가의 통상메뉴다.
그렇지만 같은 식사에도 불구하고, 평소와 다르게 맛있었다.
왜 그럴까?
「어머니, 정리하면, 저, 공부할게요」
「알겠어, 나는 먼저 자지만, 너무 밤은 새지말도록 해」
「알겠어요!」
정리를 끝마친 오레리는 조속히 거실에서 복습을 한다.
오늘의 수업은 정신'상태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릴렉제이션.
족욕을 하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이다.
오레리는 루우의 말을 생각해내면서, 집중한다.
그녀의 마음에는 곧바로 그 고요한 숲이 떠오른다.
숲속에 샘이 보여왔다.
기분이 매우 낙낙하게 된다.
역시, 그 루우 선생님의 지도는 굉장하다.
「아아……」
오레리는 무심코 소리를 내버렸다.
하지만 어머니가 일어날 기색은 없다.
정신이 들면……이미 오후 11시를 돌고 있었다.
내일도 이르기때문에, 슬슬 잠을 자지않으면 안된다.
침실에 가면 어머니는 이미 자고 있었다.
오레리도 「살그머니」의 침대로 기어들었다.
「루우 선생님……오늘은 고마워요. ……잘자요」
학교 생활이 능숙하게 되지않는 다거나, 다양한 원인으로 오레리에게는 스트레스가 모여있었다.
최근, 잘 못 잤지만 오늘 밤은 전혀 다르다.
오래간만에 안면할 수 있는 느낌이다.
오레리는 누우면, 또 숲의 샘을 띄웠다.
기분좋은 느낌이 전신을 채워간다……
곧바로 잠든 오레리의 표정은, 태어나서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온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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