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제810화 「올드걸스 이벤트④」
오후 1시……
마법 여자학원 옥외투기장에서는 넬리에 이어서, 다음의 올드걸스에 의한 직업별 강연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려고 하고 있었다.
「저는 이사벨·부케입니다. 이 발렌타인 마법여자 학원에서 소환마법의 기초를 배우고, 졸업 후, 동마법 대학에서 상급소환술을 닦아서, 발렌타인 왕국 공무성에 상급 소환술사로서 취직했습니다」
이사벨이 인사하면 「오오」하고, 술렁거림이 일어난다.
마법감정사만큼 인기는 없지만, 상급 소환술사도 상당한 인기 직업이다.
수입도 꽤 높다고 소문나있다.
이건 고대 마법왕국 시대의 유물인 골렘, 거인《기간테스》을 교대로 사용해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소환술사는 한정되어 있어서 희소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저는 이 발렌타인 마법여자 학원에서 소환마법의 수혜를 받고, 언노운의 소환에 성공해서, 유대를 맺었습니다. 이게 제 상급소환술사로서의 원점입니다」
이야기가 핵심으로 들어선다.
에스텔·루주누, 루이즈·베르체외 몇명이 몸을 내밀었다.
모두 언노운의 소환에 성공한 학생들이며, 왕국 공무성 입성을 희망하고 있다.
잠시 언노운을 소환하고 있지않은 나디아도 진지하게 듣고 있었다.
뜨거운 시선을 느끼면서, 이사벨은 이야기를 계속 한다.
「소환마법의 발동에 성공한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소환된 대상에는 성별이 있습니다. 제가 소환한 언노운……게르즈는 여성이었습니다. 그녀는 제가 명하는 다양한 과제를 해냈습니다. 즐거운 일도 괴로운 일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게르즈는 거인《기간테스》적합 시험에 합격해서, 저를 공무성으로 이끌어줬습니다. 발길을 돌려서 게으름을 피는 일은 절대 안 됩니다」
에스텔은 손안에 있는 임시 인형을 굳게 움켜쥐었다.
감정이 들어가있는지, 임시 인형은 땀으로 얼룩져 있었지만, 에스텔은 신경쓰지 않았다.
「교제가 시작되고 나서 7년 남짓……게르즈는 지금은 제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그녀와는 자유롭게 대화할 수 없습니다만, 저에게 신뢰의 파동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에스텔의 진지한 시선이 이사벨과 마주쳤다.
미소지은 이사벨은 이야기의 내용을 바꾼다.
「그런데 제 경력은 이 정도로 하고, 공무성과 현재의 제 직무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에스텔의 옆에 앉은 루이즈도 진지함에서는 결코 지지않았다.
여하튼 1인분이 되면 부모가 결정한 길과 다른 길을 걸을 수 있다.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다.
「우선은 발렌타인 왕국 공무성과는 어떤 관공서인가 하는 일부터……공무성이란 왕국의 대형 안건을 주로, 토목 및 건축 공사를 도급받는 관공서입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들이 살고 있는 왕도 세인트헬레나를 비롯한 각 도시와 큰 거리의 외벽은 모두 공무성의 실적입니다. 또 큰 성채의 수리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천의 제방 조성 수리나 가도의 설치 관리 보수도 공무성의 일입니다. 몇 년전에 실시된 로도니아 왕국과의 공동 프로젝트인 가라보그강의 대제방 공사는 자랑스럽습니다」
에스텔과 루이즈, 그리고 나디아도 「응응」하고 수긍하고 있다.
아무래도 사전에 조사해서, 확실히 인식하고 있었다.
여기서 이사벨의 눈이 멀어진다.
아득한 과거로 생각을 돌렸다.
「오랜 옛날부터 이런 대공사는 막대한 비용, 터무니없는 많은 인력에 의한 방대한 노력, 그리고 아찔한 시간을 소비해서 행해져 왔습니다.
하지만 위대한 건국 영웅 버트크리드님을 모셨던 마법기사 마리나가, 사역한 고대 마법왕국 시대의 유물인 골렘, 거인《기간테스》을 공사용으로 전용하면서 상황은 크게 바뀌었습니다」
버트크리드라고 들은 지젤의 눈이 반짝반짝 불탄다.
프랑소워즈와 함께 영웅명의 경향이 지젤에게 있었다.
다만, 지젤에게 있어서 최대의 영웅은 루우지만.
「건축공사의 부담이 크게 줄어든 발렌타인 왕국의 국력은 단번에 올라서, 작은 신흥국이면서 주변의 대국에 삼켜지지 않고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의 공무성은 마리나의 숭고한 의지를 이은 상급 소환술사들이 활약하고 있어서, 부끄럽지만 저도 말석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단언하면, 이사벨은 옆의 주전자를 집는다.
물을 한 모금 마시면 이사벨은 모두 마셨다.
갈증이 풀렸는지, 이사벨은 미소지으며 이야기를 재개한다.
「평상시, 소환술사로서 일을 하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건 소환한 언노운, 게르즈의 안정입니다. 게르즈를 빙의시킨 거인《기간테스》이 폭주하면 큰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초대형의 골렘이 날뛰면, 왕도에는 상당한 피해가 나온다.
이사벨의 표정이 단번에 엄격해졌다.
「만일, 거인《기간테스》이 폭주하면, 처참해집니다. 터무니없는 피해와 손해가 나올 가능성이 크고, 미지의 기술이 사용되고 있는 귀중한 거인《기간테스》가 망가지면 교체할 수 없기 때문에 세심의 주의를 표합니다.
그런 이유로서 업무 중 우선순위로 말하면, 소환 대상을 안정시키고 안전하게 작업한 후, 그 위에서 정해진 공사기간 내에서 품질을 유지하며 납품한다. 이 차례로 됩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에스텔은 생각을 담고 이사벨을 본다.
이사벨은 에스텔의 뜻대로 대응해줬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죠. 예를 들면 왕도의 외벽에 수리가 필요하게 됐다고 합시다. 왕가 내무성에서 발주가 공무성 대신에게 옵니다. 내용을 음미하고 수주 후, 공무성은 우선 메인 담당자를 결정합니다.
메인 담당자는 부처내의 작업 담당자를 결정하고, 실무의 협력 체제를 취하고 있는 장인길드의 담당자를 결정합니다. 발주시에 납기와 예산이 제시되고 있으므로, 최종적으로 타협이 될 수 있도록 조정하고 나서 시공에 들어갑니다.
현장의 모습을 사전에 예비 조사했을 때 필요하면, 기사대의 호위를 요청합니다. 공사가 종료되면, 내무성 담당자와 함께 현장확인 후, 인도로 종료됩니다」
학생들을 보면, 공무성 담당자의 업무 흐름은 대개 이해했다는 분위기다.
이사벨은 반응을 느꼈다.
강연을 「마무리」에 걸었다.
「마지막으로 이 일의 보람……그리고 현실적인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학생들은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부분이 제일 알고 싶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조금 전의 넬리때는 미치지않지만, 마법사 특유의 마력파《오라》가 가득 차서, 투기장이 답답해졌다.
「보람은……분명히 결과가 보이는 일,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받는 일……일까요. 뭐랄까 성취감이 있습니다」
보람은……이런 공적인 자리에서도 문제없이 발언할 수 있다.
반대로 문제점은 꽤 말하기 어렵다.
학생들의 낙담은 물론, 당사자의 직장에서의 입장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루우의 부탁을, 이사벨은 무시할 생각은 없었다.
「반대로 현실감이라고 하면……그 반대입니다. 아무래도 안건이 왕도와 버트랜드 중심이 됩니다. 지방에서의 의뢰가 보류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가끔 듣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먼 곳으로의 출장을 주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자숙의 의미도 담아서 의뢰가 있어서 담당이 되었을 경우, 전력을 다해서 임하겠습니다……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사벨의 이야기가 끝나면, 갑자기 손을 들고 일어선 학생이 있었다.
……에스텔이었다.
일어선 에스텔은 크게 박수를 치고 있다.
그녀의 얼굴은 환희가 가득했다.
이전에, 느낀 억울함을 이해해주는 선배가 있었다.
그게 정말로 기뻤다.
에스텔의 큰 박수에 이끌려서 루이즈가, 나디아가, 다른 학생들이 일어서서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당연히 루우들, 교사도 크게 박수를 치고 있다.
옥외투기장에서 우레같은 박수가 울리면, 이사벨은 오늘, 이야기하기를 잘했다고 혼심의 마음으로 생각했다.
'마법 소녀 학원의 용병교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812화 「올드걸스 이벤트⑥」 (0) | 2022.01.21 |
---|---|
제811화 「올드걸스 이벤트⑤」 (0) | 2022.01.20 |
제809화 「올드걸스 이벤트③」 (1) | 2022.01.19 |
제808화 「올드걸스 이벤트②」 (0) | 2022.01.18 |
제807화 「올드걸스 이벤트①」 (0) | 2022.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