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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06화 「신생도 회장은 누구냐!?②」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이사의 정리정돈은 혼자서 하는거보다, 3인으로 하는 편이 단연코 빠르다.
엄청 높게 쌓여있던 스테파니의 짐은, 눈 깜짝할 순간에 정리됐다.

하지만 3명의 작업은 이걸로 끝나지않았다.
이야기가 분위기를 살려서, 가구를 포함한 배치가 시작됐다.

지금까지 스테파니는 브레바르가의 고용인에게 지시를 내려서, 자신의 방 정리정돈을 하고 있었다.
대범한 지시를 내려서, 나머지는 맡겨버린다.
몇시간 후, 방안은 정리되어 있다……
귀족의, 그것도 공작가의 따님이라면, 이 국가에서는 아주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해보고 알 수 있었다.
스스로 세세하게 생각했던 대로 방에 물건을 두는 건 즐거웠다.
어떻게 할지 생각하면서, 자신의 취향대로 배치하는 게.
그것도 친한 친구와 함께 「자, 이렇게」라고 하면서 실시하면 몇배 즐겁다.

1시간이 지나고, 정리와 배치는 완전하게 종료됐다.
만약 혼자라면, 오늘까지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면, 스테파니는 감사밖에 없다.
에스텔과 루이즈에게, 어떻게 사례를 할지 생각한다.

「식사를……」이라고 생각하면, 기숙사의 지하에 있는 식당은, 마음껏 먹고나서, 차나 주스도 마음껏 마시는 시스템이다.
즉 매월 지불하는 기숙사비에 일절 포함되어 있다.
덧붙여서 본교사의 학생식당에서 식사를 섭취하는 경우에는, 기숙생증이라는 카드를 보이면 무료가 된다.

그래서, 유감스럽지만 「식사를 대접한다」는 할 수 없다.
「어떻게 하지」라고 스테파니는 생각했지만……

에스텔과 루이즈는 갑자기 물어왔다.

「스테파니씨, 내일의 상황은」
「그래그래, 오후는 비어있어?」

「오후? 제 상황요?」

스테파니는 다시 묻고, 곧바로 납득했다.

내일은 완전 휴일의 일요일.
마법 여자학원의 기숙생들은, 사감의 바잔에게 외출허가를 얻어서, 왕도의 거리로 내지르는 사람이 많다……

「그래! 오후! 스케줄은?」
「우후! 점심식사는 가볍게 하고, 셋이 함께 나가는거야」

「그, 3명이?」

「응! 분명하게 외출허가를 받아서」
「그래그래, 화가 미치지않도록」

에스텔들 두 사람 덕분에, 자신의 방은 대체로 정리되서, 깨끗하게 결정됐다.
나가는 시간은 충분히 만들 수 있었다.
문제는 행선지다……

스테파니는, 신경이 쓰여서 묻는다.

「그래서, 어디로 가는 건가요?」

「우후! 루이즈, 말해!」
「알겠어, 에스텔! 무려, 짠! 그 금사참새 카페로」

「에? 금사참새 카페? 그렇지만……」

초과가 붙는 유명점의 이름을 듣고, 무심코 스테파니는 우물거렸다.
뚜렷한 이유가 있다.

왕도 넘버원의 구운 과자!
그건, 금사참새의 구운 과자.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소문을, 스테파니도 당연히 들었다.
하지만, 아직 가게에 간적은 없다.
왜냐하면, 점내는 항상 혼잡하다고 한다.

병설된 카페도 언제나 만원으로, 입구에는 입점을 기다리는 대행렬이 되어있다……
게다가, 예약도 항상 가득해서, 지극히 잡기가 어렵다고 듣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스테파니의 걱정을 순식간에 날리도록, 에스텔들은 말한다.

「스테파니씨, 괜찮아! 예약했기 때문에!」
「그래, 연줄이 있어」

「연줄? 그게 뭐에요?」

금사참새의 연줄?
모른다고 스테파니는 생각했다.
가게 오너와 두 사람의 어느 쪽이, 연결이 있는지……라고 생각한다.

그런 스테파니를 보고,

「우후후, 어느 사람이야」
「그래, 귀여운 과자와, 전혀 이미지가 맞지않지만」

에스텔과 루이즈가 얼굴을 마주 보고, 짓궃게 웃는 순간.

똑똑똑!

큰 소리를 내며 문이 노크됐다.
그리고 큰 목소리도 울린다.

「어이! 에스텔, 루이즈, 두사람 모두 있을까!」

이 목소리는, 기숙생이라면, 누구라도 알 수 있다.
에스텔과 루이즈는, 무심코 뛰어올랐다.

「와!」
「네, 네! 이, 있습니다!」

에스텔들의 재실을 확인한 상대는……
이번에는 문 너머로, 스테파니에게 물어온다.

「흠, 스테파니, 문을 열어도 괜찮아?」

거절한다고……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스테파니는 수긍하며, 꿀꺽 침을 삼켰다.

「네, 네……그, 그러세요, 서, 선배……」

「으음, 실례할게!」

기세좋게 문을 열고, 모습을 보인 자는……
이미 『명물 기숙사장』이 된, 통칭 귀녀자, 시모누·칸테다.
어디까지나 비공식이지만, 마법 여자학원의 기숙사는 정식적 사감 이외에 입료한 학생중에서 기숙사장을 선출한다.
무려!
시모누는 새로운 2학년이 되었을 때, 당시의 3학년 선배에게 지명을 받고, 취임.
이후 기숙사를 정리하고 있다.

「에스텔, 루이즈」

「네, 네!」
「선배, 뭔가요?」

「어쩌면 지금, 나를 이야기하고 있었어? 그것도 상당한 욕처럼 들렸지만……」

「아, 아뇨! 아무것도」
「그렇습니다」

「흠……뭐 좋아. 그것보다 지금부터 협의야」

시모누에게서 「협의」라고 말해져서, 곧바로 생각해냈는지, 에스텔들은 수긍했다.

「아, 그랬죠」
「곧바로 갑니다」

도대체, 뭘까?
신경쓰인 스테파니는, 시모누에게 묻는다.

「그, 그 협의는?」

「으음! 새로운 학생회장을 선택하는,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사이의 전 협의야」

「선거관리위원회……위원 사이의 전 협의?」

시모누가 말하는 선거관리위원회란……
이 경우, 발렌타인 마법 여자학원 학생회장 선출의 선거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조직이다.
입후보자의 접수를 시작으로, 투표, 개표, 발표등, 선거사무를 실시한다.

「으음, 정식적 협의는 쉬고 새벽에 걸쳐서 실시하지만, 실전을 효율적이면서도 원활히 실시하기 위해서, 지금부터 맞댈거야. 다행히, 이번 선거관리위원은 모두 기숙생이니까」

「그, 그렇습니까?」

「응, 그러니까 선거관리위원장의 나부터 이전의 모습을 하려고 생각해서 말야」

그러고 보니……라고 스테파니는 생각해낸다……
다양한 일이 있어서 잊고 있었다.
친구 마논·카르리에와 포레트·뷰케로부터……
「셋이서 함께, 학생회장에 입후보하자」라고 권해지고 있었다.
지젤의 임기종료에 수반하는, 마법 여자학원의 신생도 회장에……

여기서 시모누는 「짝」하고 손뼉을 친다.
뭔가를, 생각해냈다.

「오오, 그러고 보니……스테파니」

「네, 네. 뭐, 뭡니까? 서, 선배……」

「뭡니까, 가 아니야. 각 클래스에서 최소한 한명은, 선거관리위원을 선택하지만, 2년 B반에서는 아직 연락이 오지않았어. 확실히, 너는……B조의 학급 위원장이었지」

「네, 네……그렇습니다. 아직 정해져있지 않아서……죄, 죄송합니다」

그래, 2년 B반의 선거관리위원은 아직 정해져있지 않았다.
희망자를 모집했지만, 자신있게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사정을 이야기하면, 시모누는 쓴웃음지었다.

「그런가……그러면 어쩔 수 없구나」

「어쩔 수 없어요?」

「응, 후일, 본래의 위원에게 이어받도록 하며……우선 스테파니, 네가 참석해주지 않을래?」

「제, 제가 참석?」

「그래, 부탁할게」

「아, 알겠습니다……」

선거관리위원의 협의에 참석?
이 『귀녀자』에게 부탁받고 「싫어!」라고 말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스테파니는, 마지못해서 수락했다.

이렇게 해서……
마법 여자학원의 기숙사에 들어간 스테파니의 첫날은……
터무니없이 변화가 풍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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