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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7화 「황야라는 이름의 전장⑤」


가아아아아아아아!
끄응!


3명의 눈앞에는 거체 마수가 2마리, 신음소리를 지르고 있다.
명계의 문을 관리하는 마수의 형제……그것이 케르베로스와 올토로스다.
각각이 복수의 목을 가지고, 독사의 꼬리를 가진 마견으로서 알려져있다.
터무니없는 괴력의 소유자며, 그들의 포효는 사망자, 생존자를 불문하고 자유를 빼앗는 힘을 가진다.


케르베로스와 올토로스의 주된 역할은 명계에 대한 출입관리다.
명계의 형리인 그들은 사자의 영혼이 함부로 밖에 나오거나 생존자가 『불법침입』하는 것을 지키는 역할이다.
이번에, 루우와 프랑이 2마리를 소환했던 것도 그 직무였다.


「오늘 밤은 이 황야의 불사자(언데드), 악령을 단번에 정화하겠어! 프랑, 모라루, 만일의 경우도 생각을 단단히 가져서 나에게 절대로 떨어지지마!」


「「네!」」


두 사람의 대답이 끝나기도 전에, 루우의 언령 영창이 시작됐다.


「눈을 떠서 모아라! 이 땅에서 영원의 잠에 오른 자들이여. 여기에 더러움이 없는 영혼이 있다는 것을 알아라! 너희들의 끝이 없는 소망을 채우는 더러움이 없는 혼야!」


루우는 언령의 영창 다 하면 잠깐의 모으고를 가져서 규칙의 언령을 단언한다.


「욕망!」


루우의 전신으로부터 마력파(오라)가 방출된다.
옆에 있던 프랑의 기분이 일순간 떨어지지만, 그녀의 작은 손이 루우의 손으로 잡아지면 의식이 손놓아지는 일은 없었다.


「서, 서방님!」


「괜찮아, 프랑. 욕망의 마법은 매혹마법 일종으로 갈망하는 마음을 눈에 띄게 써내며, 도발하는 효과를 가져. 지금, 우리들 3명은 이 땅의 악령 모두로부터 보면 원하는 먹이로 보이고 있을거야」


오오오오오오오오오!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쿵, 쿵……
사각, 사각……


사방팔방에서 사망자의 소리와 움직이는 시체(좀비)와 시식귀(굴)의 큰 무리가 닥쳐오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루우의 마법에 의해서, 이 황야안의 악의가 루우들에게 덤벼들려고 하고 있다.


프랑은 놀래서, 잡은 손에 무심코 힘을 주면, 루우도 살그머니 꼭 잡았다.
남편의 손에서 상냥한 따듯함을 느낀 프랑은 곧바로 침착성을 되찾는다.
프랑이 눈을 집중시켜 보면 한쪽 편의 루우의 손도 모라루의 손을 제대로 잡고 있었다.
안심한 프랑의 입가에 미소가 떠오른다.
보통이라면 울부짖으며, 혼란상태가 되는 상황이지만, 지금의 프랑에게 전혀 공포심은 없었다.


『프랑 언니, 괜찮습니까? 두렵지 않습니까?』


프랑의 영혼에 영향을 준 것은 모라루의 염화다.
이런 속에서 전투에 익숙해지지 않은 『언니』를 신경쓴 것이 틀림없다.


『네, 놀랬지만 괜찮아요. 그렇지만 이상하네요……이런 상황인데 서방님과 함께라면 전혀 두렵지않아요. 언제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그렇지만, 말야』


『그렇지만?』


『서방님을 잃는 것이 두려워요. 자신이 죽는 공포는 아니고, 그래서 서방님과 따로 떨어지는 것이 두려워요』


『우후후, 프랑 언니……그건 저도 똑같습니다. 라고 할까, 처들 모두의 본심이에요……응, 서방님으로부터 지시가 나와요!』


모라루가 말한대로였다.
『욕망』의 마법을 발동한 루우의 다음 지시가 나왔다.


「프랑! 올토로스에게 스탠바이 지시를 내려줘! 내가 주위에 이동성 불길의 벽(파이어윌)을 발동시킬거야. 그 직후에 녀석들의 배후로 돌아 들어가게 해서 케르베로스와 함께 소탕시키자. 모라루는 그대로 대기!」


「「네!」」


루우는 프랑과 모라루에게 지시를 주면 재빠르게 불길벽의 마법식을 영창한다.


「하늘에 계신 위대한 사도여! 그 성스러운 불길의 호를 나에게 주게! 마르크트·비나·게브라·워리엘·케토!」


그러자 루우들의 주위에 분출한 거대한 불길벽이 나타난다.


「진행해라!」


무려 루우의 언령에 의해서 불길의 벽이 조용하게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거기에 움직이는 시체(좀비)와 시식귀(굴)이 돌진해서, 불길에 접한 것은 눈 깜짝할 순간에 탄화해서, 산산히 재가 된다.
창세신의 파사의 힘을 맡게 된 대천사의 두려워할 정화의 불길이었다.


여기서 루우는 프랑에게 마수를 움직이도록 지시를 내린다.


「지금이야, 프랑! 올토로스에게 벽을 뛰어넘게 해! 녀석들의 배후에서 협공시킨다!」


「네! 올토로스! 녀석들을 섬멸해서, 명계로 데리고 가세요!」


응하는 프랑의 늠름한 목소리가 울리는 도중에, 루우는 동시에 케르베로스에게도 지시를 내렸다.
2마리의 마수는 루우가 생산한 불길벽을 가볍게 뛰어넘어서, 인외지경 존재 모두의 배후로 돌면 가차없이 씹고 잘게 뜯으며, 불길의 한숨(파이어 브레스)으로 모두 태워갔다.


하지만 3명의 머리 위에는 아직도 악령의 무리가 있어서, 영혼과 육체를 물어 죽이려고 임박해온다.
당연히, 루우는 그것도 계산이 끝난 상태였다.


악령이 덤벼들려고 한 순간, 루우의 신속한 장송마법이 작렬한다.


「정화! 승천!」


루우가 내건 쌍완으로부터 발해진 백광이 악령들을 감싼다.
그러자 덤벼들려고 했던 악령들이 눈 깜짝할 순간에 소실했다.


「좋아! 이 땅의 악령 모두는 대부분 정리됐어. 나머지 불사자(언데드) 모두를 소탕하자」


루우는 그렇게 말하면 일단 떼어놓고 있던 손으로 프랑과 모라루를 거느려서 살짝 공중으로 뛰어올랐다.


──2시간 후


루우들 3명과 마수 2마리는 남은 움직이는 시체(좀비)와 시식귀(굴)을 섬멸했다.
결국 이 땅은 루우들의 손으로 정화됐다.


서서히 동쪽의 하늘이 밝아져오고 있었다.
이제 태양이 얼굴을 내민다.
루우는 2명을 거느린 채로 높은 하늘에 떠올라서, 날이 새고 있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아직도 불안정한 부분은 있지만……이 땅도, 지금부터는 발렌타인 왕국의 풍부한 대지로서 재생해갈거야」


루우의 말에 프랑도 수긍한다.


「발렌타인과 로도니아는 전쟁과 평화의 반복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들었습니다. 리랴나 라우라들과 함께, 이제 그렇게 되지않도록 노력합시다. 이 장소를 다시 비극의 땅으로 하지않도록!」


「저도 돕겠습니다!」


모라루도 활기차게 소리를 지르면 루우는 재차 2명을 거느린 손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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