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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9화 「지젤에게 포상」


훌륭한 물의 벽(워터 월)을 출현시킨 지젤.
그녀는 돌연 뭔가 요령을 잡았다.


「소거!」


지젤이 조금 손가락을 울리면 눈 깜짝할 순간에 출현한지 얼마 안된 물의 벽(워터 월)을 지워버린다.


「사키에르!」


이번에는 갑자기 대천사의 이름만을 단언하는 지젤.
그녀는 마력을 높인 채로 소거와 발동의 양쪽 모두를 한번에 하려고 한다.


그러자 조금 전의 15m의 물의 벽(워터 월)이 순간 출현해서 지젤의 주위를 가렸다.


「소거!」


또다시 물의 벽을 소거하는 지젤.
세간에 자주 듣는 말이 있다.
노력은 천재보다 뛰어나다는 말이다.
하지만 천재가 피가 배이는 노력을 하면 도대체 어떻게 될까?


과연 그 대답은 『사람의 역을 넘는다』라고 하는 사실을 프랑은 지금, 직접 목격하고 있었다.


「서방님, 미안한데, 목표를 만들어줄 수 있어?」


지젤이 그렇게 말하면 루우는 그것만으로 이해했는지 조용히 수긍해서, 조금 손가락을 울린다.
그러자 조금 딸어진 공중에 폭 20m정도의 구형을 한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나타났다.


지젤은 루우가 만들어낸 그 얼음 덩어리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다.
근처에서 지켜보고 있는 루우와 프랑에게는 그녀가 마력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그 마력이 극한까지 높아진 순간!


「하아아아앗!」


지젤은 휙 양손을 내걸면 10개의 손가락끝으로부터 초경질화한 물을 수백병의 화살처럼 연속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통상, 물속성의 마법사가 발동하는 고드름 화살(아이스애로우)등과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아득하게 강력하고, 보다 고속으로 적을 노리고 날라간다.
지젤로부터 발해진 특이한 화살은 무수한 비처럼 쏟아져서, 순식간에 거대한 얼음 덩어리를 산산조각 내버린다.


여기서 재차 놀란 일은 지젤이 한 것은 무영창의 마법 발동이었다.
즉 루우가 가리킨 표본을 용이하게 초월해버렸다.
무서워해야할 지젤의 재능이 드디어 개화됐다.


「서방님……나, 아직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여유를 가지고 겁없이 웃는 지젤을 루우는 칭찬했다.


「하핫, 지젤. 아무래도 『잡았다』로 보이네. 지금의 너라면 대천사의 힘을 빌리는 마법 뿐만이 아니게 물의 정령과도 간단하게 친분을 교류할수도 있을거야」


「네! 지금이라면 서방님이 말씀하시고 있는 것을 잘 알겠어. 하지만 힘을 얻어도 교만하지 않고, 주제넘게 참견하지 않고……나는 그걸 유의해서 서방님을 지지해갈거야」


사람에게 있어서 자신을 가진다는 일은 크다.
그것까지 다른 아내의 재능을 시기해서, 부러워하고 있던 지젤의 태도까지 완전히 변모시키고 있었다.


「지젤, 여기까지 노력한 너에게 선물을 주지」


「서, 선물!?」


갑작스러운 루우의 말에 지젤은 예상도 하지못했다.
의연히 하고 있던 그녀도 눈을 크게 뜨고, 귀엽게 딱 입을 열었다.
이런 부분은 어른스러워지고 있다고는 해도, 아직도 17살의 소녀답다.


「프랑이 착용하고 있는 가죽갑옷을 봐줘. 이전에 내가 그녀에게 준거야. 실은 머지않아서 너에게도 뭔가 주려고 생각하고 있었어」


「서, 서방님!?」


「늦어졌지만, 내 선물이야. 받아줬으면 좋겠어」


루우가 손가락을 울리면 공중에 찬연히 빛나는 은반지(실버 링)가 나타난다.
끌어들이는 마법으로 루우가 이계로 들여왔다.
루우는 공중에 떠있는 반지를 잡으면 지젤에게 다가가서, 상냥하게 왼손을 잡았다.


갑작스러운 전개에 지젤은 어안이 벙벙한 채로 움직일 수 없다.
루우는 그대로 살그머니 왼손의 약지에 반지를 끼웠다.


「아우우우……혹시……이것은 결혼 반지!?」


「하핫, 그것도 있어. 하지만 동시에 너를 돕는 무기나 방패가 되는 특별한 마법반지(매직링)야. 너에게 없는 바람의 정령 마력을 품고, 장착하면 수비력을 높인 이상 보통 사람의 수십배는 도약할 수 있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다치지않는 가호를 받게 되어있어」


이 반지는 아마 루우가 자신있는 부주마법(인챈트)으로 제작했을 것이다.
지젤은 무심코 반지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다.


「…………」


「놀라는 것은 아직도 일러. 너에게는 유감스럽게도 소환 마법의 재능은 없지만, 그만큼 훌륭한 종사를 주기로 했어. 반지에 손대고 소환이라고 주창해봐」


루우에게 이렇게 들은 지젤은 흠칫흠칫 반지에 접한 다음에, 마음을 담아서 영창한다.


「소, 소환!」


그러자 반지가 요염하게 빛나고, 그 빛은 보고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눈부셔졌다.
그 순간, 큰 그림자가 지젤의 옆에 출현한다.


「아아앗!」


빛중에서, 나타난 것은 한 마리의 거마였다.
일단 놀란 지젤이었지만, 재차 다시 보면 거마의 빛나는 말의 몸은 전신이 용수철로 보인다.
특히 뒷다리는 이상할정도로 발달되있어서 다른 말과는 완전히 차이가 났다.
그렇다고 해서 불길하다는 분위기는 전혀 없고, 이마에 승리를 가지고 뒷다리는 흰색이 들어간 거룩하고 아름다운 말이다.


우연히 함께 있지않아서 지젤은 몰랐지만, 이 말은 일찍이 루우가 이계에서 소환한 베이마라고 불리는 요마다.


이전에는 루시페를 시중든 악마를 주인으로 삼아서, 전장에서 행방불명이 되고 나서는, 어느 영웅의 애마로도 되어있었다.
하지만 그 다음에는 다시 소식불명이 된 말로 재차 루우가 소환해서 종사로 한 말이었다.


「지젤, 이 말은 베이마라고 해. 원래는 내 종사지만, 이미 너를 시중들도록 명해서, 그도 알겠다고 했어. 매우 훌륭한 말이야……아득한 천공을 단번에 달려나가고, 땅에 있어서는 바위를 분쇄해서 달리면서도 상처 하나 나지않는 강건함을 자랑해. 그는 너의 중요한 다리가 되고, 그리고 전우로도 되는 말이야. 꼭 귀여워해줬으면 좋겠어」


「아우우우우……서, 서방님!」


마법반지에 소환수……전혀 생각도 해보지못했던 선물로 지젤은 눈물짓고, 생각할수록 말이 나오지않는다.
그런 지젤의 얼굴을 베이마가 낼름 햝았다.


「우, 우왓!」


갑자기 얼굴이 햝아진 지젤은 놀래서, 무심코 베이마의 얼굴을 응시하면 그는 온화한 표정으로 있었다.


「이, 이 녀석!」


지젤이 가볍게 노려봐도 베이마는 끝낸 얼굴을 해서 이계의 땅을 가볍고 움직였다.


「하핫, 아무래도 마음에 든것처럼 보이네, 지젤」


쓴웃음지으며 수긍하는 지젤의 얼굴을 루우는 자애가 깃들인 시선으로 응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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