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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58화 「숨돌리기④」


요전날, 영웅정으로 행해진, 라이언 백작가의 약혼 피로 파티에서……
주역의 한명, 카루빈·라이언 백작 이치코 조나단과 마음이 맞아서, 조르주는, 차분히 이야기해버렸다.
결과의 끝에……
서로, 약혼자 무시로, 고조……
각각, 안나와 에밀리로부터, 꾸중을 들을 정도로.

루우는, 조르주와 조나단이, 꾸중듣는 장면도 보고 있었다.
하지만, 안나와 에밀리도, 정말로 화나있던 건 아니다.
실제로, 이 두 사람도, 『좋아하는 사람과 약혼한 사람』같은 종류로 분위기를 살려서, 대단한 친구가 되버렸기 때문에.

루우는, 그런 『수라장』이 있던 일?을, 모르는 척하며 말한다.

「……조나단과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었지?」

「네, 조나단은 동갑, 같은 백작의 아들. 장남이라는 위치까지, 완전히 같아요. 어머님과 누님이 친하게 교제하고 있는 가문의 아이니까, 일단은, 알고 있었습니다」

「일단은?」

「형님, 저……아버님이 기사였지만……실은, 기사는, 매우 서툴렀습니다」

「오오, 그랬던가……」

「네! 그렇지만, 아버님만은 달랐습니다. 유일하게, 저를 아주 좋아하는 기사였습니다. 곧아서, 너글너글하고, 세세한 일을 신경쓰지 않는다. 약자에게 상냥하고, 의리가 있고, 보살핌이 좋다. 자신에게 엄격하고, 결코 잘난체 하지않는다」

「…………」

「그렇지만……아버님이 돌아가시고 나서……기사가 싫어지게……아니요 정말로 싫어지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세상의 대부분의 기사는, 불성실해서 기사의 정신이나 도덕 따위는 지키지 않습니다. 자신에게만은 달콤한 주제에, 곧 타인에게 엄격하게 화냅니다. 위에는, 아첨하는 버릇에, 약자에게는 함부로 잘난체해서, 자신의 무용을 과장하여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

「그러니까 저는 라이언가도 포함해서, 기사 가문이란, 필요이상으로 친하게 지내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조나단이, 그렇게 이야기하기 쉽고, 기분이 좋은 녀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핫, 조나단과 친구가 될 수 있어서 다행이네」

「네!」

「그러면, 이번 남자회에는, 조나단도 부르자」

「에? 조나단도? 그건 기대됩니다」

그, 조나단도 온다!
남자회에 참가한다.
또, 둘이서 차분히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렇게 듣고, 조르주는 갑자기 남자회가 기다려지게 되어왔다.

실은, 그 후, 조나단과는 한번만, 만나서 점심을 먹었다.
그 때도, 다양하게, 장래에 대해서, 깊이 이야기해버렸다……

조르주가, 남자회 참가를 OK했다고 보고, 루우는 이야기를 계속한다.

「응, 자 이제, 남자회의 설명을 하자. 실시의 일시는 다음주나, 다음다음주의 토요일을 예정, 시간은 오전 11시 집합. 종료는 오후 2시 예정」

낮에 실시해?
라고 듣고, 조르주는 무심코 묻는다.

「에? 그러면, 형님. 남자회는 런치……입니까?」

「응, 그쪽이 가볍기때문에. 장소는 일전에, 너도 간 영웅정이야」

「네! 영웅정이군요」

조르주에게 있어서, 영웅정은 좋은 가게였다.

외관이야말로, 낡아빠진 건물이었지만……
내부는 상당히 넓고, 낙낙하게 하고 있었다.

게다가, 점주가 만드는 요리가 매우 맛있었으니까.
저게, 『모험자 요리』라고 듣고, 조나단이 고조되었던 기억도, 즐거운 추억이다.

기억을 끌어당기는, 조르주에게, 루우는 더욱 이야기를 계속해간다.

「형식은, 전세」

「에? 전세?」

「응, 더욱 서서 먹는 파티로 할거야」

「그, 그렇습니까……」

영웅정에서 단 3명, 런치를 하는데,
전세? 서서먹는 파티?
그거……

……조르주에게는, 곧바로, 이미지가 솟지않는다.
무심코 우물거리면, 루우는 지시를 내려왔다.

「절차지만, 내가 우선 조나단에게 연락을 넣어둘게. 아마, 참가를 거절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그럼, 좋죠. 뭐하면, 저도, 조나단을 유혹합니다」

「그렇네, 조르주. 너가, 꼭 오라고, 권하면 좋아」

「네!」

「조나단은, 에밀리와 약혼해서, 영웅정의 다렌씨와는 친척이 됐겠지? 그가 있으면, 영웅정측과의 이야기는 진행하기 쉬울거야. 너는 조나단을 방문해서 둘이서 간사로서 움직여. 주로 영웅정에서의 세팅을 할거야」

「에? 간사는……제가 합니까?」

「오오, 그래. 세계를 두루 돌아다녀서, 장사를 하는, 브시 상회의 주인이 되려고 하는 사람이, 작은 파티의 간사 정도에 겁먹고 있으면 어떻게 되는거야」

「그, 그건……」

「조나단과 둘이서, 남자회의 절차를 짜봐……취지를 이야기해서 점주 다렌씨에게 상담하면, 능숙하게 대응해줄거야」

루우의 격문을 듣고, 조르주는 생각한다.
확실히 루우가 말하는 대로라고.

게다가, 안나의 아버지도 말했다.
비록 상인이라도……
기사에 지지않는 대담함이, 또는 어떤 일에도 동요하지 않는 담력이 필요하다고……

그래서, 조르주는, 재차 기합을 넣었다.

「네, 네! 형님, 저, 합니다!」

「오오, 좋은 대답이야. 보충은 확실히 해줄게. 게다가, 이번 참가 멤버인데, 조나단 이외에, 그 밖에도 부를까」

「그 밖에도?」

「응, 영웅정의 전세야. 3명 뿐으로는 아까워. 부르는 건, 연령, 직업, 그리고 신분은 천차만별. 그들에 대한 신청과, 대답을 받는 일, 스케줄 조정은 내가 하지」

「감사합니다. 그건, 도움이 됩니다만……부르는 분은, 도대체, 어떤 분입니까?」

「응! 내가 프랑과 왕도에 와서, 알게 되서, 친한 친구가 된 사람들이야」

「형님과……친한 친구가……된」

루우의 친구는……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몇사람은, 짐작이 있다.

아마, 그 중의 한명은, 지젤의 오빠 제롬·카르판티에다……
라고 조르주는 생각했다.
제롬은 평소에, 루우를 친구로 언명하고 있기에……

그렇지만……기사는……역시, 서투르다.
조나단은, 우연히 자신과 얘기가 들어맞았지만, 예외중의 예외다.
그다지 이야기한 적은 없겠지만……
제롬은……『전형적인』기사일테니까……

신체중에 거부반응을 느껴서 조르주는, 무심코 얼굴을 찡그려버렸다.
그러자 거기에, 루우가 말한다.

「응, 조르주, 너도 그렇구나」

「에? 제가? 형님의 친구입니까?」

「응, 너는 사랑하는 남동생이며, 신뢰해야 할 친구야」

「아, 형님!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남동생, 신뢰해야 할 친구……정말 좋아하는 루우로부터 들으면……굉장히 기쁘다!

조르주는, 무심코 감격해서, 다시 큰 소리로, 루우에게 예를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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