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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4화 「아드리누의 귀향⑤」
아드리누가 귀향할 즈음하여 처들로부터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왠지 모르게 정리되지 않았다.
하지만 아드리누는, 고맙다고 생각하는 기분과 동시에 진실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단편적으로, 나중에 어떤 사건이 있었을 때 영감으로서 생각해내고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또 난해한 퍼즐을 완성시키기 위한 귀중한 파츠처럼, 아무렇지도 않은 한마디가 필요불가결하게 될 가능성도 제로는 아니다.
루우도 수긍하고 있었으므로, 아드리누로 같은 생각일지도 모른다.
처들의 아이디어가 모두 나오면, 여행의 방법이나 행정 등이 재확인되고 모두가 공유했다.
당연히 아드리누는 자신의 내정을 이야기하기로 기분좋게 허가하고 있다.
이미 루우의 처들과는 가족인 사실은 물론, 모두 서로 허락한 동지이기도 하니까.
열중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동안에 밤도 깊어져 왔으므로, 프랑이 모두에게 취침을 명한다.
「서방님과 아드리누는 내일 일찍 나가니, 슬슬 잡시다」
「그렇네」
「네, 알겠습니다」
루우가 대답하고, 아드리누가 추종한다.
이걸로 이제 취침이 결정됐다.
즐거운 시간에도 반드시 끝은 온다.
그건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지젤이 팡하고 손뼉을 친다.
「프랑언니, 오늘 밤은 모두와 함께 잠을 자지않을래?」
함께 자?
이 많은 사람이?
「어디서?」
무심코 물은 프랑에게, 지젤은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대답한다.
「여기야! 이 넓은 홀」
「넓은 홀에서 함께?」
의아스러운 표정의 프랑에게, 지젤은 대답한다.
「응, 이전에 마법무도부에서 부원의 연대감을 높이기위해서 해보고 싶었던 아이디어야. 그때는 언제나 연습하는 옥내투기장에서 모두가 함께자려고 생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실현되지 않았어. 신청은 했지만 확실히 보안상의 문제로 학원이 OK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응, 그러고 보니……지젤의 신청서를 봤던 기억이 있어」
프랑의 말을 들은 지젤이, 찡그린 얼굴을 한다.
「당시의 프랑 언니는 머리가 딱딱하고 단단했어. 고문의 신디 선생님은 즉시 OK했는데, 교장 대리인 언니는 강경하게 반대했어……지금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완곡하게 『돌머리』라고 말해진 프랑.
가족의 앞에 있는 탓인지, 무심코 손질해버린다.
「우! 그 때는 학원에 이상한 남자가 침입이라도 하면, 당신들 학생이 위험하다고 생각한거야」
자신의 학생이 위험에 처해져?
프랑의 말을 들은 지젤은, 즉석에서 부정했다.
당시는, 자신이 부원의 안전면을 가장 먼저, 숙고한 다음의 아이디어로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걱정은 기우야. 부원 모두, 그 근방의 남자에게는 지지않고, 몇명은 색적의 마법도 사용할 수 있어. 정문에는 숙직의 기사들이 경비서고 있고, 학원의 부지안이라면 기본적으로는 안전하겠지? 프랑 언니는 너무 걱정한다고 생각해」
이건 지젤이 말하는 대로일지도 모른다.
기색이 나빠진 프랑은 인정하면서도 난처한 나머지 반격한다.
「뭐, 뭐……지금의 지젤이라면 절대로 안심일지도. 만일 습격당해도 서방님 이외는 시원스럽게 역관광이이지. 여하튼 완력은 오거같은 수준이고……」
「!? 오거?」
오거로 불려서 미간에 주름을 대는 지젤.
비유가……너무 미묘하다.
하지만, 여기서 웃음을 크게 터트린 사람이 있다.
나디아였다.
「아하하하하, 프랑 언니도 참 말을 잘하네! 나도 그렇게 생각해, 확실히 지젤은 오거 유형이라는 분위기일까」
지젤의 좋은? 말싸움 상대인 나디아가, 프랑의 말 뒤에 동승했다.
갑자기 끼어들어서, 재밌어하며 지젤을 조롱하는 나디아의 버릇이다.
당연히, 지젤은 굳어진다.
「쿠와! 뭐, 뭐가 오거같은 수준이야, 어, 어디가 오거 유형이야! 프랑 언니, 나디아! 나, 나는 그렇게 힘만 있는 뇌근육 마물이 아니야! 강하고 씩씩하면서 두뇌명석한 마법검사잖아?」
「…………」
「…………」
프랑과 나디아는 서로 얼굴을 맞대면 쓴웃음지으며, 과장되게 어깨를 움츠렸다.
주고받음을 듣고 있던 다른 처들도 지젤과 시선을 맞추지않게, 숙이고 있다.
「…………」
「…………」
「…………」
「…………」
넓은 홀을 침묵이 지배한다.
결국, 아무도 지젤의 소리에 찬성하는 사람은 없었다.
지젤이 분개하며, 바닥을 밟아울린다.
「왜야! 왜 모두 입을 다무는거야! 한명 정도는 내가 말하는 대로 찬동하는 사람은 없는거야!」
여기서 지젤의 머리에 따뜻한 손이 퐁하고 놓여졌다.
「하핫, 지젤은 강하고 씩씩하고 섬세하며 배려가 있는 귀여운 여자야」
루우의 따뜻한 손과 따뜻한 말.
지젤은 무심코 눈물고인 눈이 되버린다.
「아우우우~, 마지막은 역시 서방님 뿐이야! 내 진정한 모습을 알아주는 건」
루우를 껴안고 코를 부비부비 하는 지젤.
그 모습은 늠름한 마법 여자학원에서 학생을 매혹하는 빼어난 솜씨의 학생회장의 모습은 아니다.
단순한 응석꾸러기인 한명의 소녀였다.
아드리누는 지젤의 모습에 몹시 놀라고 있었다.
프랑이 이번에는 살그머니 꽃이 피도록 미소짓는다.
시선은 지젤에게 가있었다.
마치 자애의 시선으로 귀여운 여동생을 응시하는 상냥한 언니처럼……
그리고 프랑은 놀라고 있는 아드리누에게 말한다.
「우후후, 아드리누. 저게 지젤의 본질이야」
프랑의 말을 이어서, 나디아는 날름 혀를 내민다.
「그래그래, 아드리누 언니. 이렇게 우리가 이따금 계기를 만들어서 서방님께 지젤을 합법적으로 응석부리게 해주는 거야」
지금, 어울린다고?
아드리누는 더욱 더 놀라버린다.
「에? 이건 모두, 약속이라는 의미입니까?」
어색한 표정을 하는 아드리누에게, 다른 처들이 대답한다.
「우후후, 그런 건, 아내마다 여러가지 패턴이 있어요」라는, 오레리.
「그래요, 상당히 즐거워요」라는, 조제핀.
「리랴도 굉장히 즐기고 있어요」라는, 리랴.
「저도 처음에는 놀랬습니다만 익숙해졌습니다, 라고 할까요……기쁩니다, 헤아려줄 수 있어서」라는, 라우라.
「앨리스는 처음부터 신납니다. 이런 걸 정말로 좋아하기 때문에」라는, V사인의 앨리스.
「과, 과연!」
처들의 웃는 얼굴에 압도되고 납득한 아드리누에게, 마지막으로 또 고한 건 역시 프랑이다.
「아드리누, 당신의 패턴도, 이미 생각하고 있어요. 즐겁나요?」
「에? 그게……가, 감사합니다」
모두가 이 여행을 끝내고, 자신이 반드시 저택에 돌아온다고 믿고 있다.
기다리고 있어준다.
그렇게 생각하면, 아드리누는 마음속부터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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