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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4화 「모험자길드의 폭풍우①」
8월 15일 오후, 여기는 모험자길드 왕도지부……
한명의 여자가 진지한 표정으로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은, 이 왕도지부에 있어서 중요한 인재가 방문할 예정이다.
여자의 연령은 30대 중반이다.
조금 전부터 계속 걱정을 하고 있다.
밤색이 산뜻한 단발에 예쁜 다갈색의 눈동자를 가지고, 콧날이 선 갖춰진 얼굴 생김새를 하고 있다.
튼튼해보이는 짙은 감색의 가죽갑옷에 몸을 감싸고, 허리에는 미스릴제의 숏 소드를 들고 있었다.
여자의 이름은 피에레트·라파란, 이 모험자길드 왕도지부의 서브마스터다.
전 서브마스터의 자콥·베리가 일한 악행의 타격은 이 지부에 있어서 상정하고 있던 사항보다 컸다.
발단은 전 길드마스터의 무거운 병에 의한 장기부재였다.
자콥은 능숙하게 돌아다니면서, 길드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방패로서 마스터대행으로 취임한다.
그리고 왕도지부의 실권을 잡아서, 사복을 채우고 있었다.
오직에 물들어서 자른 결과의 끝에, 자콥은 상회끼리의 분쟁에 대해서 모험자길드를 개재시켰다.
길드 스스로가 부정한 상행위를 한 덕분에, 이 지부는 커녕 모험자길드 전체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 직전이었다.
그 계획이 착임전의 현 길드마스터, 민미·블런델의 조사에 의해서 사전에 노견해서, 사전에 공작하던 자콥은 어이없이 체포, 투옥됐다.
그 후, 내심으로 왕국의 재판을 받고, 모험자길드의 개조이기도 한 버트크리드의 이름을 더럽힌 중죄인으로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전 길드마스터가 공식상으로는 병을 명목으로 책임을 져서 사임하게 되서, 자콥 체포시에 왕도지부는 순간적으로 마스터, 서브마스터들에게 부재라는 이상사태가 되버린다.
이렇게 되면 이제 사실을 숨기는 건 불가능하다.
잔소리가 심한 모험자들의 입을 막지못하고, 소문이 소문을 불러서 사건의 대강은 눈 깜짝할 순간에 왕도안에 전해졌다.
시민의 신뢰는 크게 없어져서 자콥에 가담한 일파도 길드내에서 일소된 사실도 왕도지부는 단번에 인재난에 빠졌다.
이렇게 왕도지부의 명예와 단결력은 없어져서 길드 직원은 물론, 소속된 모험자들의 모티베이션도 현저하게 내려가버렸다.
덧붙여서 피에레트는 길드의 중견간부면서, 자콥 일파와는 일절 무관계였다.
16살부터 모험자등록을 하고, 벌써 20년 남짓.
다양한 클랜을 떠돌아다니며 마법검사로서의 실력을 닦고, 생과 죽음의 틈에서 살아남은 피에레트는 정신이 들면 모험자랭크 B의 실력자가 되어있었다.
현장을 많이 경험한 실력과 우직한 성실함이 사져서 전 길드마스터의 간부에게 발탁됐다.
길드간부가 된 후에도 피에레트는 모험자로서 이름을 올려서 실력을 더욱 붙이고, 드디어 랭크 A에 끝까지 올랐다.
자콥도 그렇게 되면 피에레트를 무시하지 못하고, 당초에는 자신의 파벌로 수중에 넣으려고 했다.
하지만 철저한 성공한 모험자로서 살아온 피에레트는, 고식적인 술책을 부려서 고액의 돈을 얻으려고 하는 자콥을 싫어했다.
자콥도 성실한 피에레트에게 약해서, 결국은 그녀를 한가한 직위로 쫓아버렸다.
하지만 악은 역시 돋보이지 않았다.
자콥 일파와는 무관계해서 불합리하게 좌천되고 있던 피에레트는, 청렴한 성격과 지금까지의 실적을 사져서 승격하면, 서브마스터로 취임했다.
하지만, 피에레트는 지금부터 앞으로의 길드 운영에는 커다란 불안이 생기는 걸 없앨 수 없었다.
여하튼, 이 발렌타인 왕국은 남자사회.
명백한 남존여비가 횡행하기 때문이다.
신임 길드마스터로서 착임한 민미도 여성으로 게다가 이민족의 아루부.
이 어려운 상황으로 젊은 여자 두 사람에게 뭘 할 수 있을까!
지부의 내외에서 얕보이는 건 불가피했다.
이미 민미나 피에레트의 지시가 막히는 악영향은 조금씩 나와있었다.
여기서 민미는 대담한 방법을 썼다.
실적있는 모험자를 길드의 촉탁간부로서 맞이하려고 한다.
방계인 유력한 모험자들에게 연결받아서, 인심을 진정시키고 그 사이에 토박이의 인재를 기르려고 하는 작전이다.
유치하는 인재에 관해서, 민미에게는 기댈 곳이 있었다.
조금 전부터 이 왕도에는 몇명의 강인한 전사가 나타나서, 모험자 등록을 해서 실적을 쌓고 있었다.
실적은 주로 마물의 토벌이다.
최근 왕도 부근의 치안은 악화되고 있었다.
악화의 원인은 이상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마물의 증가다.
피에레트가 모험자로서 실전을 쌓고 있었을 무렵에 비해서, 몇년전부터 현저하게 마물의 수가 증가하고 있었다.
왕도나 버트랜드는 지방에 비하면, 기사대나 위병대가 충실해서, 아직 수비대 태세는 갖춰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지키는 건 시민은 아니고 왕족이나 귀족 따위의 특권계급이다.
왕도 시민조차 그렇기때문에, 인원적으로 지방의 백성까지 손길이 닿지않는다.
왕족이나 귀족이 백성을 지키는 수호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싸우지않고 마물의 발호를 방치한다.
본말전도지만, 이게 현실이었다.
이렇게 되면 길드 소속인 모험자의 차례로 절호의 돈을 벌 시기였지만, 상대가 나빴다.
마물의 발생상황이 너무 이상했다.
강인한 오거는 물론이고, 최약인 고블린조차 수백의 큰 떼로 발호하면 몇명의 클랜으로는 도저히 대치할 수 없었다.
역관광이 되서, 눈 깜짝할 순간에 먹혀져버린다.
복수의 클랜이 제휴해서, 토벌하지만 사정도 있어서, 꽤 빈번하게는 출격하지 못하고 상황은 개선된다.
하지만, 지금부터 오는 모험자들은 현격한 차이였다.
혜성처럼 나타난 그들은, 고블린의 무리 따위는 시원스럽게 무찌르고, 오거조차 전혀 문제삼지 않는 용맹한 자들이다.
길드마스터인 민미는 스스로 랭크 판정을 실시해서, 그 모험자들의 랭크를 모두 말할 필요 없이 B라고 인정했다.
놀랄 만한 일은 끝나지않았다.
그 모험자들은 민미 남편의 충실한 종사라고 한다.
피에레트는 이전에 보수의 계산을 했을 때 들은 그 이름을 당연히 잊지않았다.
랭크 A 모험자 루우·블런델……
단순한 랭크 A라면, 피에레트는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피에레트는 클랜 별≪스텔라≫의 리더로서 루우의 두려워해야 할 실적을 직접 목격하고 있었고, 그의 실력은 총 길드마스터가 직접 확인해서 인정하고 있었다.
총 길드마스터의 이야기에 의하면, 랭크 S인 민미를 아득하게 능가한다고 한다.
피에레트가 봐도, 민미는 자신의 솜씨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랭크 S의 모험자이기도 하다.
불길의 비연이라고 불리는 이명은 장식이 아니고, 피에레트도 대국했지만 민미는 무서운 검술의 소유자였다.
그 민미가 검으로, 남편 루우에게는 아이 취급받는다고 한다.
확실히 놀라운 솜씨의 마법사라고 민미에게 들었다.
하지만 피에레트가 가진 마법사의 이미지는 가녀린 체격을 한 후방 지원역이며, 전위에서 육탄전을 실시하는 존재는 아니다.
지금까지의 모험자 생활에서도 그런 사람은 대부분 없었다.
피에레트에는 루우의 이미지가 완전히 젊었다.
민미는 남편 루우의 풍모는 일절 이야기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피에레트는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종합해서, 스스로의 경험으로 루우를 상상해봤다.
체격은 최근 활약하고 있는 아몬이라는 모험자와 동일하거나 그 이상이다.
검도 자신있으니 자신처럼 많은 경험을 쌓은 베테랑의 마법검사?
그리고 민미가 이야기하지 않는 부분을 보면 얼굴은……
피에레트의 공상은 나날히 부풀어오를 뿐이었다.
그런 어느 날, 피에레트의 공상은 완전히 다른 결과로 뒤집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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