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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81화 픽시와의 조우








거리에서 남쪽으로 나가면 아모라라는 산이 있지만, 1년전에 그곳에서 원천이 발견되었다.

왕족도 이용하는 듯, 숙박시설이 곧바로 건설되어 지금은 숙박손님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옛날부터 산이었지만, 어째서 지금쯤 원천이 발견됐는가? 

이유 중 하나는, 사람이 그다지 드나들지 않고.

교활한 마물이 서식하고 있다라고.

그런 배경도 있어서, 에르나 선생님은 들뜬 기분의 학생들에게 기합을 넣는다.


「알고 있겠지, 너희. 이번에는 여행을 겸한 훈련이야. 뜨거운 물에 잠기러온 것뿐이 아니니까」

「알고 있습니다요~」


많이 장난치며 대답을 하는 학생에 대해, 선생님은 미소를 가득 채우면서 다가가서 휙 던진다.


「구앗……」

「용병시대, 실실거리던 녀석을 몇 명 봤었어. 그렇지만 말야, 임무전에 그렇게 하고 있던 녀석은 정해져있지 않게 됐었지. 왜 그런지 알아?」

「……글쎄요, 선생님」

「죽기 때문이야. 자만심을 가지지마. 상대가 약할 것 같다고 방심하지 마. 그것이 내가 너희들에게 전하고 싶은 거야. 그러면, 가자」


여전히, 선생님은 멋지구나.

나에게 마사지를 받을때와는 다른 사람으로 보이네.

기가 빠진 남자들도 조금 긴장된 얼굴을 하고 있다.

우리들은 이제, 아모라산의 온천지를 목표로 한다.

장소는 반나절만 걸으면 도착하고, 산자체도 높지 않아서 등산 자체는 편하다.

산기슭까지는 와글와글 북적이며 나아간다.

20명 이상의 이동이라서 소풍으로 느껴진다.

문제는 산에 들어가고 나서.


「좋아, 여기서부터는 마물도 보통으로 나올거야. 어떤 식으로 싸울지, 모두가 작전을 세워」


우리들의 성장을 위해서, 선생님은 그다지 참견을 하지않을 방침으로 보인다.

모두 모여서 의논이 시작된다.


「각자가 특기인 전투 방법으로 자유롭게 하는 것은 어떨까?」


남자의 제안에 수긍하는 학생이 여러명 있다.

응, 그것은 어렵다고 생각해.

많은 인원이라면 혼란스러울거야.

동료에게 마법이 맞거나 할지도 모르고.

이런 때, 커뮤력이 높은 에마는 그 힘을 마음껏 발휘한다.


「좀 더 좋은 방법이 있어. 근접전을 잘하는 인원이 몇몇 모여서, 사방으로. 마법파는 중앙에 모여서, 전투가 되면 지원하는 걸로」

「그런가. 이 산은 나무나 경사면도 많구나. 기습에 대응한다는 것으로. 과연 에마씨. 귀여우실 뿐만 아니라 머리도 괜찮으시네요」

「그렇지 않아~」


겸손하면서, 에마가 손가락으로 V사인을 만든다.

나를 향해서 미소지어 놓는다.

에마, 전략이라든지 마물에 대해 적힌 책으로 공부하고 있구나.

노력가인 일면이 힘을 발휘한건가.

접근전이 자신있는 사람이 두세명으로 앞과 뒤, 그리고 옆을 수비한다.

나는 어떻게 하지.

에마에게 묻는다.


「에마는 어느 쪽?」

「노르에게 맞출거야!」

「그러면, 전방으로 가지않을래?」

「괜찮아, 가자」


레벨이나 전투 경험 따위로 봐도, 나나 에마는 S클래스에서도 탑에 위치한다.

가장 적에게 조우하기 쉬운 포지션에 있는 편이 실수가 일어나기 어렵다.


「발밑이 나쁘니까 조심해서 가자」

「응. 그런데, 여기에 있는 마물은 픽시와 어떤 것이었지?」

「창도마뱀이라는 것이 있다고 하던데~. 창을 좋아하는 리자드맨인 것 같아」


군집으로 다니니까, 집단으로 오게되면 싫다.

숙소는 정상 근처로 조우는 각오해두자.

1시간 정도는 마물에게 당하지 않는다.


「의외로, 마물이 없구나」

「그렇네~」

「위험해! 노르, 거기 밟지말고 내려와라!」

「엣……핫」


누군가의 충고에 내 몸이 순간적으로 반응한다.

백스텝으로 내려선다.

뭐가 일어났는지 준비하지만, 특별히 아무것도 없다.

조금 전 외친 장발의 남자는……요르트군이다.


「저 장소에, 뭔가 감지한거야?」

「훗훗후, 노르. 나에게 생명을 구원받았군」


그는 긴 앞머리를 쓸어 올리며, 떨어져있던 큰 돌을 주워서 전방에 내던진다.

방금전 내가 밟으려고 한 곳에 떨어진 순간, 콰르르하며 흙이 무너져서 함정이 노출됐다.

거짓말……함정이 있었다는 것은?


「……고마워, 요르트군」

「뭐, 동료를 돕는데 이유는 필요없어」


요르트군은 엄지를 세우며, 힐끔힐끔 여자들 쪽으로 시선을 보낸다.

여자들은 약간 피하는 것 같지만, 나는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왜냐하면 함정에는 죽창이 몇 개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떨어지면 다쳐도 이상하지 않다.


「노르를 도와줘서, 고마워」

「에, 에마씨……괘, 괜찮아, 전혀, 굉장한 일도 아니고」


와일드한 캐릭터가 무너지고 있어요, 요르트군.

그것은 제쳐놓고, 나는 고개를 갸웃한다.


「그렇지만 누가, 이런 일을 한거지」

「온천에 가게 하고 싶지 않은 사람, 일지도?」

「다른 손님이라는 것인가? 아니, 이런 일을 하는 사람 없지. 픽시가 수상하다고 나는 생각하지만」

「픽시는 작아. 이런 구멍을 만들 수 없을거야」


에마가 말하는 대로구나.

요정이 타락했다고 하는 픽시.

나는 본 적은 없지만, 손바닥을 탈 수 있는 사이즈라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골머리를 썩는 우리들의 머리 위로부터, 부드러운 여성의 목소리가 당돌하게 닿는다.


「알고 있어~, 나는, 알고 있어~」


말을 걸어온 것은 투명한 날개를 가진 소인……아니 이렇게 표현하기에도 너무 작다.

신장 20센치는 될까말까하는 소녀였다.

피부가 옅은 갈색이고 머리카락은 찰랑찰랑 하고 있다.

인간이라면 우리들과 같을 정도의 연령일까.

그녀는, 말을 잃은 나의 얼굴 앞을 희희낙락하게 날면서 이야기를 계속한다.


「그 구멍을 판 것은 말야, 나쁜 인간들이야. 도적이라는 사람들이야」

「그러한 너는?」

「나는 픽시라는 마물이야. 그렇지만 착각하지 말아줘. 신에게 맹세코 나쁜 짓은 하지않아」


붙임성을 뿌리는 것은 우리들에게 아첨하려고 하는 것일까?

그렇지만 미니 사이즈와 태도가 더불어서 귀엽다고 느껴져버리는 것은 확실하다.

다른 학생들도 똑같이 느꼈다.


「귀엽구나, 하지만……」

「그렇구나, 픽시는 사람을 속이지」

「의외네……픽시라도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는데. 인간이라도 그렇지 않아?」


라고 말하며 둥근 눈동자가 향해진 모두가 사과한다.

지능은 인간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

이런 상대는 먼저 조사해놓는 것에 한정한다.


이름:픽시

레벨:5

스킬:마물조종


단순한 강함은 겉모습 대로지만【마물조종】이 신경이 쓰인다.

뜻대로 조종한다는 것이라면 상당히 편리하고 강력하기도 하다.

하지만 5레벨의 픽시가 격상을 조종할 수 있을까.

나는 우선 선생님을 확인한다.

눈을 가리는 구나.

조언은 하지 않을테니까, 자신들의 판단으로 하라는 것이다.


「에마나 모두는, 어떻게 생각해?」

「나는……조금이라면 믿어도 괜찮을까~라고」

「나도, 뭔가 나쁜 녀석으로는 안보인달까」

「나도 믿고 싶어. 실제로 이 부근은, 산적이 나오는 것 같고」


귀여운 것이 큰 정의인지 모두의 눈매가 부드럽게 되어있다.

【마물조종】에 대해서 전하려고 하지만 픽시가 먼저 움직인다.


「모두 너무 좋아! 나는 인간이 정말 좋은거야. 온천의 숙박이겠지? 내가 안내해줄겟」


따라 와, 라고 픽시가 날아서 선도한다.

우리들은 전투 대형을 유지한 채로, 뒤를 쫓는다.


「저기 노르, 좋은 마물로 보여서 다행이네」

「……응, 그렇네」


그거야 마물의 모두가 악이라는 것이 아니다.

인간에게 따르거나 사이좋게 지내는 존재도 있다.

토라마루도 마물이고 말야.

하지만 상대가 픽시니까 걱정하지 않는 것은 허용할 수 없다.

그래서 규칙을 결정하자.

1, 픽시가 길로부터 빗나간 곳으로 안내한다

2, 마물이 등장하면 픽시가 동료니까 괜찮아라고 말하기 시작한다

만약 이 어느 쪽인가의 전개가 되었을 경우, 나는 그녀를 나쁜 마물이라고 인정한다.


「있지있지, 이름같은거 말해줄래?」

「나는 노르야」

「너가 리더?」

「그런 것은 아니야. 약해보이겠지?」

「우후후후, 그럴지도. 그런데 노르, 조금 돌아가는 길로 나가지 않을래? 실은 나, 비경을 알고 있어. 온천은, 다른 곳이 있어」

「온천이라고!?」


요르트군도 온천에는 정신이 없는지, 호들갑스럽게 반응한다.

다른 학생들도 가려고 말하기 시작하므로 내가 주의한다.


「위험한 것이 아닐까……. 어차피 온천에는 갈 수 있는 것이고, 본래의 목적지로 서두르자」

「괜찮다고. 나에게는 함정 감지가 있어. 만약 위험한 장소가 나오자마자 가르쳐줄테니」

「하지만 모두 감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지」

「그러면 다수결로 취하자구」


숙소를 목표로 하는지, 비경에 들릴지 요르트군이 모두에게 묻는다.

거수는, 비경에 들리고 싶어하는 파가 분명하게 많았다.

에마도 처음의 비경에 가보고 싶어서, 나에게 사양하고 나서 내린 정도다.

신경을 쓰이게 해서 미안.


「결정이구나─, 나를 따라 와」

「모두, 얼른!」


픽시와 요르트군이 룰루랄라하며 나아간다.

나는 가슴 속에 일말의 불만을 느끼면서도, 혹시 아무 일도 없이 비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기대하며 그들을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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