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소녀 학원의 용병교사

제637화 「로도니아왕을 알현④」

Platter 2019. 12. 17. 17:08
반응형

제637화 「로도니아왕을 알현④」


「그럼, 보리스 아버님!」


만면의 미소를 띄우는 로도니아 국왕 보리스·아레피에후.
그는 루우로부터 『아버지』라고 불려서 대단히 기뻐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우! 그 호칭은 꽤 울림이 좋네! 마음에 들었어! 좀 더 나에게 부서진 어조로 해보게! 상관없어!」


「감사합니다! 그럼 사양않고 『아들』로서 상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으음! 그걸로 좋아!」


리랴의 남편=의붓아들이라는 행운도 더해졌으므로,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기도 한 루우와는 좀 더 거리를 줄이고 싶다!
그것이 당초, 보리스의 본심이었다.
하지만 이야기를 해가는 동안에, 보리스는 루우를 은인 이상으로 『남자』로서 마음에 들었다.


또릿또릿한 루우의 말을 듣고, 만족스럽게 수긍한 보리스였지만, 짓궃게 한쪽 눈을 감는다.


「리랴는, 내 딸이면서 매우 사랑스러워. 그러니까, 너는 매우 행운아야! 그리고 너를 신랑으로서 맞이하는 나는 그 이상으로 행운아지」


익살맞은 말투를 한 보리스는 루우와 친해진 사실이 기뻐서 견딜 수 없다.


「영광입니다」


루우가 의례적인 대답을 돌려주면, 보리스는 일순간, 공인의 얼굴을 했다.


「하지만, 왕이라는 입장으로 동일하게 기쁜 것은, 이 결혼 자체가 우리 로도니아의 큰 국익이 된다는 일이네」


「하핫, 국익? ……그렇습니까?」


홀연한 루우는 보리스의 말을 가볍게 받아넘겼다.


발렌타인 왕국에 있어서 어려운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뒤에서 진력하는 루우였지만, 평상시는 표면화로 정치에는 관련되지 않았다.


「응, 그렇고 말고! 더해서 그레이브의 딸까지 너에게 시집간다고는 말야. 나에게 있어서는 더욱 좋은 일이야! 하하하하하!」


큰 소리로 호쾌하게 웃는 보리스에게, 시기라고 봤는지 루우는 또 하나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럼 아버님의 기분이 좋아진 상태에서, 제가 이 국가에 파견된 공무의 이야기를 해도 괜찮겠습니까」


「하하하, 아버지 취급이 능숙한 녀석이군! 말해보게! 아니, 내가 맞춰보이지!」


보리스는 그렇게 말하면 잠깐 가만히 골똘히 생각했다.


「……너에게 맡겨진 공무, ……그것은 너가 마법사 교사며, 그리고 그 독특한 친서를 맡게 됐다는 사안은 뭔가 마법 관련의 안건일거야」


「네! 말씀하시는 대로 마법 관련입니다」


루우가 힌트를 냈으므로, 보리스는 문득 사랑스런 딸의 편지에 있던 사실을 떠올렸다.


「그래! 리랴의 편지에 있었어! 우리 로도니아의 마법사의 정점에 위치한 왕궁 마법사 라우라·한제르카도 너의 제자가 됐다고」


보리스는 눈앞의 이국적인 청년에게, 재차 바닥을 알 수 없음을 느꼈다.
라우라는 로도니아에서 탑에 선 마법사로서 그만한 자부를 가지고 있었다.
그것이 시원스럽게 루우의 제자가 된다는 의미는, 그의 실력에 홀딱 반한 것이 틀림없었다.


「네! 그녀는 노력파군요」


「노력파? 하하하하하! 뭐라고 하는거야! 그 아가씨는 너보다 연상이잖아? 하는 김에 장가가는 거야?」


루우의 말에 『제자』에 대한 애정을 느낀 보리스는 날카로운 감이 작동했다.
그에 비해서 루우도 역시 라우라의 『기분』을 눈치채고 있는 마디가 있었다.


「만약 그녀가 바란다면」


「호오! 생활력이 있는 녀석이군! 로도니아 안의 미녀를 모두 신부로 하는거야? 믿음직스럽군, 하하하하하!」


「그럼 분위기를 살린 곳에서 조속히 이야기합시다!」


보리스와의 대화가 더욱 분위기를 살린 곳에서 루우는 이야기의 다음을 잘랐다.


「오우! 뭐든지 말해보게!」


보리스가 보면, 더 이상 스스로 대답을 생각할 생각도 없고, 루우로부터 어떤 내용이 제시되도 적극적으로 들어줄 생각이었다.


「네! 발렌타인 왕국은 이 로도니아 왕국에게 있어서, 마법학원을 새롭게 창설하는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루우의 말을 들은 보리스는 놀라움을 넘어서서, 눈을 크게 떴다.


「오오, 그건……과연 놀랬어! 우리 로도니아에 마법학원인가! 그래서 루우, 너가 교장으로서 부임해주는거야?」


갑작스러운 보리스의 공격에 루우는 상쾌하게 미소지었다.


「하핫, 그것은 뭐라고도……」


루우의 애매한 대답을 들은 보리스는 크게 웃기 시작했다.


「핫하하하하하! 농담이야! 여하튼 너를 넘겼던 것이 『필』『할아버지』니까. 그들이 절대로 너를 놓을 이유가 없어! 유감이지만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네, 지금, 저는 발렌타인에서 떨어질 수는 없으므로」


루우가 부드럽게 거절하면, 보리스의 표정은 무섭고 진지하게 됐다.
그의 제시한 이야기가 로도니아에 있어서는 사랑스런 딸의 결혼과 같을 정도로 큰 국익이라고 느끼고 있을 것이 틀림없다.


「흠! 그럼 구체적으로 설명해보게」 


「네! 지금부터 2년 후의 개교를 목표로 해서 로도니아에 마법학원의 창설을 제안합니다」


루우는 어흠 헛기침을 해서 이야기를 계속했다.


「우선 창설에 필요한 자금입니다만 로도니아와 발렌타인이 절반. 건설용지의 제공과 물품의 거래는 납품업자 상인의 자하르·바로후에게 시킬 생각입니다」


루우의 입으로부터 자하르의 이름이 나왔으므로, 보리스는 감탄해서 웃음을 띄운다.


「호오! 꽤 수완가군. 이미 자하르를 끌어들인 거야?」


「네! 학원의 운영 자체는 잠시 발렌타인에서 파견한 사람에게 시킵니다. 노하우는 발렌타인에 있을테니까. 머지않아서 로도니아의 인간을 가세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후후후, 그 파견한 사람중에 너는 들어가있지 않군」


「…………」


일순간 무언이 된 루우를 보고, 보리스는 무심코 너무 나갔다고 느꼈다.


「하하하, 미안하네! 이야기를 계속해줘」


「네! 교과서나 교재는 발렌타인 왕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과 기본적으로 같은 물건을 사용합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제가 근무하는 발렌타인 마법 여자 학원처럼 합니다. 덧붙여서 발렌타인 왕국은 남녀별 학원입니다만, 이쪽 로도니아 학원은 공학으로 합니다」


「오오! 공학인가! 귀여운 여학생과 함께 마법을 배운다! 하하, 즐겁겠구나! 나도 입학하고 싶을 정도야」


보리스가 무심코 기쁘게 웃는다.
그의 마음 속에는, 로도니아의 재능이 흘러넘치는 마법사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는 모습이 떠올랐다.


「교재만이 아니고, 운영도 시설도 거의 같게 합니다. 이 학원이 개교하면, 로도니아 안으로 마법사 지망의 사람이 모여올겁니다」


「과연! 우리 로도니아는 원래 무도를 존중하는 국가……하지만 그 재능이 없으면 어려운 국가라고도 말할 수 있어」


「말씀하시는 대로군요」


루우가 대답하면, 보리스는 만족스럽게 수긍했다.


「한편, 우리 국가에 있어서 마법은 아직도라고 해도 좋아. 우리 국가에 있어서 마법 습득자나 마법 기술이 발전하면 훌륭한 국익이 된다는 사실은 확실하네」


루우에게 맡겨진 공무는 매우 가치가 있어서 로도니아에 있어서는 『마침 운 좋게』라는 내용이다.
보리스의 눈은 꿈에서 본 소년과 같은 시선이 됐다.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여력이 없어서 무술의 길로 나아가지 못했던 사람에게도 새로운 꿈이 태어나서 사는 희망을 가질 수가 있을거야……그래……우리 국가에도 마법사가 되는 꿈을 가져서 로후스키로 향하는 사람이 태어나는 건가……」


여기서 보리스는 팡하고 손뼉을 쳤다.
그는 동시에 이 『너무 맛좋은 이야기』의 뒤편도 생각하고 있었다.


「후후후, 읽을 수 있었어! 이 마법학원 창설은 로도니아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만이 아니야. 양국의 『장래』를 위해서야. 우호 평화를 위한 포석이……군」


아무래도 보리스는 발렌타인측의 기대를 눈치챘다.
그도 과연 대국 로도니아의 왕이었다.


「뜻대로!」


「하하하! 여의 귀여운 서방을 위해서, 여기는 발렌타인측의 『희망』을 받아주지. 거기에 원래 마법학원 창설은 우리국가에 있어서는 어떤 디메리트도 없네. 거절할 이유가 전혀 눈에 띄지 않으니까」


「감사합니다!」


루우의 큰 소리가 왕의 사이에 울려퍼진다.


그것은 양국의 새로운 역사의 개막이 되는 신호기도 했다.

반응형